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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아르고노트’의 우르다타 전쟁 요새 메이지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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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우르다타 전쟁 요새(이하 전쟁 요새)’ 전반부는 총 세 마리의 보스 몬스터로 구성된 토벌대 던전이다. 보스마다 독특한 공략 패턴을 갖고 있으며, 많은 장판 공격으로 인해 난도가 매우 높다. 이 때문에 해당 던전의 딜러 직업군으로 장판에 비교적 자유로운 메이지와 레인저가 더 선호되는 추세다.

이에 블레스 게임메카에선 메이지로 전쟁 요새를 반복 공략하고 있는, 가이우스 서버의 ‘아르고노트’를 만나 관련 이야길 들어보았다. 그는 이번 인터뷰로 메이지 직업의 장점과 보스 공략 시 주의해야 하는 점, 그리고 전술 활용 등 다양한 팁을 공유해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통해 확인하자.




▲ 가이우스 서버 우니온 진영 '아르고노트'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아르고노트’라고 한다.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쟁 요새를 체험한 소감이 궁금하다.


보스 몬스터의 공략 방법이 기존과 달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내부의 경치도 절경이라 공략 내내 눈이 호강했다.


단, 난도가 높아 공략이 조금 힘들었다. 특히, 두 번째 보스 몬스터인 ‘아나샤르’와 ‘아호르’는 너무 어려워서 잡는 것을 포기한 상태다.

포기를 했다니, 어느 정도로 어렵길래 그런가?


전투가 시작되면 ‘고블린 주술사’가 나온다.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이 몬스터를 보스에게 붙여서 공략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근접 직업이 생존하기가 너무 힘들다. 게다가 중간에 보스의 마법과 물리 면역이 바뀌는 구간이 있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어려웠다.


처음에는 공략 방법을 찾고자 계속 시도했었다. 하지만,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아 포기하고 하향 업데이트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쟁 요새에서 근접보다 원거리 딜러가 더 좋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론 어떤가?


확실히 전쟁 요새에서는 원거리가 근거리 딜러보다 좋다. 원거리 딜러가 많을 경우 장판 구애를 받지 않고 공격을 할 수 있다. 반면, 버서커와 어새신 등 근거리 딜러 비율이 높으면 장판이 깔리는 위치가 계속 겹쳐 피해가 중첩되고, 탱커도 생존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파티가 일반 몬스터를 처리할 때 광역이 아니라 조금씩 끌어와 잡는 방법을 선택한다. 이 때도 원거리 비율이 높으면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전쟁 요새에서 메이지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


화상 중첩을 잘 쌓는 메이지는 단일 대상 공격 시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는 직업이다. 또한, 보스와 일반 몬스터 구간 별로 기술을 유동적으로 바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던전에서 사용한 전술을 공유 부탁한다.




첫 번째 보스 몬스터에선 위와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 ‘세뇌당한 요정’의 ‘제물’ 기술을 차단하기 위해 ‘마법 차단’을 사용하는데, 파티에 차단 기술을 사용하는 직업이 많다면 대신 ‘불씨’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쓸모 없어진 ‘마법 차단’을 빼고 ‘화염구’를 선택한다. 또한, 1~3마리 정도 뭉쳐지는 상황이 자주 생기므로 광역 피해량을 높이기 위해 적용 기술에 ‘순풍'을 ‘화염구 폭발’로 바꾸자.



이이키치를 상대할 땐 제자리에 서서 자유롭게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고, 최대한 높은 피해량을 뽑아내야 한다. 이 때문에 ‘마법 차단’과 ‘바람을 타고’를 제외하고 ‘불씨’와 ‘점화’를 선택한다.


‘불씨’는 적용 기술인 ‘화상의 결실’과 궁합이 좋고, ‘점화’는 공략 중간에 ‘불씨’로 건 화상이 사라지기 전에 틈틈이 넣어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화상을 유지하면서 불의 저주 10중첩을 쌓으면 11중첩이 완성된다. 이 상태를 유지한 메이지의 화력은 대단하다.



보스별 공략 팁을 부탁한다.


에일리아: 보스의 생명력 510만쯤에 소환되는 ‘세뇌당한 요정’ 4마리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요정은 ‘제물’이라는 강화 효과를 보스 몬스터에게 시전하는데 이것이 7중첩 이상 쌓이면 보스가 강력한 광역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니 반드시 기술 시전을 차단하면서 하나씩 빠르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에일리아는 주기적으로 본인 전방의 대상을 멀리 밀쳐내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니 절대로 가디언 옆이나 뒤에 자리를 잡지 말자. 잘못했다가 밀려나서 독 웅덩이에 빠져 죽게 된다.


생명력이 300만부턴 보스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는 본인에게 징표가 찍혔다고 당황하지 말고, 공격 순간을 잘 보고 ‘전술 행동(Shift)’을 사용해 회피하자. 공략 중간에 ‘변이된 요정 덩굴’이 나오면 이곳으로 이동해 밀림 방지 강화 효과를 받으며 공격하자.


▲ '타락한 에일리아'가 사용하는 기술


이이키치이이키치에서 원거리 딜러들의 주 임무는 오로지 공격이다. 장판 공격만 피하면서 한곳에 자리 잡고, 본인이 뽑아낼 수 있는 최대의 피해량으로 보스를 공격하면 된다.


▲ '이이키치'가 사용하는 기술


추가로 초보 메이지 유저들에게 줄만한 팁이 있는가.


던전에서 ‘삭풍’을 사용하지 말자. 효율이 정말 좋지 않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메이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기 보단 화상 중첩을 쌓고 유지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이자. 그러면 훨씬 많은 피해을 보스에게 입힐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이란 진영의 레인저 유저들이 카스트라 공방전에서 나에게 저격 좀 사용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종이 몸이라 너무 아프다. (울음)


마지막으로 꿀과벌 길드 짱짱 만만세다!!


▲ 메이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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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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