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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vs1 순위경기 랭커 천 명의 스쿼드를 조사하는 '랭커 추천 선수' 4월 1주차 집계 결과, 미드필더 부문에서 월드레전드 ‘로랑 블랑’이 1위를 차지했다. 블랑은 90년대 프랑스 '레 블뢰' 군단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자국 역사상 최고의 리베로로 불리며,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도 가져 축구팬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190cm의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은 당시 수비수 사이에서 돋보였다. 여기에 기술과 축구 지능까지 겸비해 '철의 포백'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다.
이런 블랑을 피파온라인3의 랭커 235명은 주 포지션인 CB가 아닌 CDM으로 기용했다. CB에 배치한 175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인데, 이유는 무엇일까? CDM 2위를 차지한 월드레전드 '비에이라'와 비교해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블랑은 시야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비에이라와 비등하며, 슬라이딩 태클과 대인 수비, 태클, 가로채기, 반응 속도는 오히려 높다. 게다가 CB에 배치할 수 있는 자원이 블랑 외에 많고, 비에이라 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달달하니맛있다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5위- 블랑은 센터백보다 주로 CDM으로 기용한다. 부드러운 체감과 패스 능력치가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수비력까지 갖췄다. 즉, 안정적으로 수비라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더불어 빌드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공격 가담 빈도가 높고 생각보다 골 결정력도 좋아 필드 골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CDM 기용 시 활동반경이 넓어 스태미너 관리는 필요하다. CB 성능도 부족하진 않지만, 스페셜 팀케미에서 CDM 자리에 더 좋은 성능을 가진 선수가 ‘비에이라’, ‘레이카르트’밖에 없어 가성비를 고려하면 블랑이 낫다고 생각한다.
FrizmKID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일단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체감이 좋다. 게다가 빌드업과 박스에서의 연계도 가능한 만능 플레이어다.
Frizm블락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위- 커팅과 수비 AI가 굉장히 뛰어나다. 마치 16년도 ‘페페’를 보는 듯하다. 큰 키로 인한 제공권이 워낙 좋고,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도 기대할 수 있다. 대인수비 역시 탁월하며, 스페셜 팀케미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 피파온라인3 4월 1주차, 랭커들이 선호하는 수비수 월드레전드 'S. 캠벨'
한편, 최근 있었던 조각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 ‘J. 사네티’는 수비수 1위에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만우절 이벤트로 등장한 UT 시즌 '장결희'도 랭커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순위에 자주 얼굴을 비치던 수비수들이 TOP3에서 밀려났다. '페르난도 이에로'가 대표적인 선수다.
이런 와중에 꾸준히 인기를 끄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월드레전드 ‘솔 캠벨’이다.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며, 명성에 걸맞게 집계마다 수비수 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천 명의 랭커 중 314명이 CB 자리에 기용하고 있으며, 눈에 띄는 수치는 몸싸움 99로 피파온라인3 최고 수치다.
Frizm블락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위- 외모처럼 황소 같은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CB 중에서 피지컬만 따지면 ‘J. 스탐’ 다음이다. 다만, 간혹 역습 상황이나 결정적인 수비 시에 가만히 서 있는 경우가 나타나 아쉽다.
FrizmKID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CB를 위한 선수다. 몸싸움, 헤딩, 공중전은 완벽하다. 그야말로 피지컬 원탑인데, 둔탁하고 느린 체감 때문에 수비 실수가 더러 나온다.
달달하니맛있다 - 2017년 정규시즌 15차 25위- 스페셜 팀케미를 사용하는 유저에겐 필수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다른 월드레전드 수비수들에 비해 낮지만, 성능은 부족함이 없다. 스페셜 팀케미를 사용한다면 가장 먼저 영입해야 할 후보 1순위다.체감이 날렵한 편은 아니지만, 피지컬에서 나오는 안정감이 좋다. 동일 가격대에서 비교 가능한 선수가 없다. 캠벨의 다음 단계로 ‘J. 스탐’을 생각하는데, 이전까지는 주전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4월 1주차, 랭커들이 추천한 포메이션은 4-1-1-2-2다. 4-1-3-2의 변형으로 전반적인 형태와 플레이 스타일은 4-1-1-4에 가깝다.
공격진의 기본 포지션은 ST와 CF지만, 여기서 CF는 윙이나 스트라이커(LS, RS)로 바꿔도 무방하다. 윙으로 쓸 때는 득점 루트가 단순하지만 안정적이다. 그리고 스트라이커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나 운영이 그만큼 어렵다.
▲ 4-1-1-2-2 포메이션에서 RAM, LAM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 '히바우두’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미드필더에는 LAM, RAM, CM, CDM을 사용한다. 포메이션 구성 시 중요한 포지션은 양쪽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현 엔진 상 풀백의 오버래핑이 자주 일어나는데, LAM과 RAM은 공백을 메워야 한다. 또한, 공격진이 중앙에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 득점 루트 창출에도 일조할 필요가 있다. 공격과 수비 임무를 모두 수행하기 때문에 높은 스태미너가 요구되며, 동시에 패스, 골, 속도, 가속도 관련 능력치가 높으면 금상첨화다.
빌드업의 시작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다. CM과 CDM은 수비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는다. 간혹 ST, CF가 중원에서 공을 잡고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때 공격형 미드필더와의 패스 플레이가 주요 공격 수단이다. 다만, 너무 천천히 전개하면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이 전부 올라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상태에서 공을 빼앗기면 남은 수비가 적어 역습에 굉장히 취약하니 주의하자.
Frizm블락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위- 장점이 많은 포메이션이다. 중원 싸움에 좋고, 패스 루트가 다양해 지공 플레이 유저에게 추천한다.중요 포지션은 두 공격형 미드필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 베일’, ‘A. 디 마리아’ 같이 스피드와 침투가 좋은 윙을 쓰면 좋다. 스페셜 팀케미 선수 중에선 ‘B. 라우드루프’와 ‘히바우두’를 추천한다.
FrizmKID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미드필더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전술, 전략이 바뀐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쓰기 어려운 포메이션이다.일반적으로 4-1-1-2-2처럼 미드필더가 많은 유형의 포메이션은 압박 수치를 올려서 중원을 장악하는 게 좋으니 참고하자. 플레이는 공을 빼앗은 이후 긴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CF, ST가 골을 넣는 게 적합하다.
▲ 4-1-1-2-2 포메이션을 활용한 순위경기 14위 'its준케이'와 18위 'FrizmKID'의 플레이 영상
▲ 14 TOTS 'L. 메시'의 CF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4월 4일 기준 경매장 시세
이번 주 가성비가 좋은 선수 목록에는 만우절 이벤트 카드 '얼티밋 타이거(UT)'와 LP 등 다양한 시즌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4 TOTS 'L. 메시'다. 메시는 모든 시즌 카드의 능력치가 높은데, 14 TOTS는 1강화 1레벨 기준 93의 드리블과 볼 컨트롤이 돋보인다.
메시 외에도 가격대비 뛰어난 능력을 지닌 선수는 많았다. 우선 미드필더에는 EC시즌 ‘E. 바르가스’가 뽑혔다. 볼 컨트롤 90에 드리블이 89다. 게다가 가속력은 88이다. 참고로 수비수와 골키퍼에 집계된 선수는 UT시즌 ‘장결희’와 LP시즌 ‘F. 마르케티’다.
UT ‘장결희’의 경우 246명의 랭커가 사용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가장 많이 기용한 포지션은 LB이며, RB로도 31명이 배치했다. 이 외에 가장 선호한 UT 선수는 ‘한찬희’며, 랭커 167명이 사용했다.
Frizm블락 - 2017년 정규시즌 15차 3위- 여러 선수를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 하다 보면 선수뿐 아니라 자신이 제일 잘하는 플레이도 찾을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전술을 짜는 건 앞서 말한 과정이 완료되어야 수월하다.내 경험에서 나온 가성비 선수는 월드베스트 ‘A. 디 마리아’다. 요즘 EP 벌기가 쉬워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즌 선수 중에는 14WC의 ‘K. 벤제마’, ‘M. 로호’를 추천한다. 토트넘 소속 선수도 상향이 많이 돼서 16시즌의 ‘M. 시소코’와 ‘D. 알리’도 괜찮다.
FrizmKID - 2017년 정규시즌 15차 18위- LP시즌 선수들이 가격은 저렴한데 능력치는 굉장히 높다. 프리미엄 팀케미도 받아 LP 올스타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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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어머니에게 등짝을 맞기 전까지 게임을 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지금은 게임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고 독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ewq2322@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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