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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의 강자 에이수스, 카비레이크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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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세계 시장의 순위에 꼭 이름을 올리는 기업이 있다. 바로 메인보드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에이수스다. 물론 에이수스가 메인보드로 잘 알려졌지만 노트북과 스마트 디바이스 등의 제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트북 제품은 시장에서 탑 3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 중 2011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젠북 라인업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울트라북 제품의 한 축을 담당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게이밍 노트북은 ROG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ROG 라인업은 노트북 제품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ROG 라인업 중 노트북 제품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006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게이밍 노트북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에이수스 역시 카비레이크 출시와 함께 새로운 CPU로 무장한 신제품을 대거 시장에 출시했다. 대표 라인업인 젠북과 ROG 라인업은 신제품은 인텔 7세대 카빌레이크와 만나면서 그에 맞춰 성능과 기능이 향상됐다.

  

 

강력한 카비레이크의 성능과 외장 그래픽 칩셋의 조합,

ASUS 젠북 UX410UQ-GV062T

 

  

꾸준히 울트라북 제품을 제조해 온 기업인 만큼 이번 ASUS 젠북 UX410UQ-GV062T에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비슷하게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물론 제품 내부 구성은 신제품에 맞게 큰 변화를 겪었다.

 

내부에 탑재된 CPU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7-7500U가 탑재됐다. 기본 동작 속도는 2.7GHz, 터보 부스트 시에는 3.5GHz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무게는 경량 제품을 내세우는 젠북인 만큼1.4kg의 무게를 자랑한다.

 

  

▲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i7-7500U로 재탄생한 ASUS 젠북 UX410UQ-GV062T


눈에 띠는 부분은 940MX 외장 그래픽 칩셋 탑재다. 내장 그래픽 칩셋이 꾸준히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외장 그래픽 칩셋이 함께 있는 편이 당연히 좋다. 간단한 게임을 비롯해 하드웨어 가속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을 때 940MX도 큰 도움이 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72% NTSC, 100% sRGB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이 사용됐다. 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Splendid 기술을 통해 다양한 색상 설정할 수 있다.

 

   

 

총 4가지로 구분되는 모드는 노멀 모드, 아이케어 모드, 비비 모드 등 자동 설정 기능과 함께 매뉴얼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루라이트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사용자에 따라 색온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72% NTSC, 100% sRGB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를 통해 어느 각도에서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이 주목 받는 부분은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100만 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가격대성능비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 제품인 셈이다.

 

 

문서작업과 게이밍 환경까지 모두 잡은 에이수스의 노트북 라인업

 

ASUS 젠북 UX410UQ-GV062T는 현재 120만 원대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물론 부담이 되는 소비자들도 있을 것이다. ASUS 젠북 UX410UQ-GV062T와 사양은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ASUS A556UR-DM257D이라는 제품이다.

 

  

젠북 라인업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ASUS A556UR-DM257D

 

ASUS A556UR-DM257D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일반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젠북 라인업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도 2.3kg으로 꽤 무겁다. 제품에 사용된 CPU는 ASUS 젠북 UX410UQ-GV062T와 동일한 i7-7500U가 탑재됐다.

 

외장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 지포스 930MX가 탑재됐다. 무거운 게임은 무리겠지만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사양이다.

 

물론 무게도 무겁고 사양도 약간 떨어지는 제품이라 젠북이랑 비교하기 어렵지만 7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에이수스 노트북은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저렴한 엔트리 라인업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많다.

 

한편 게임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ASUS ROG GL502VM-FY192T가 적당하다. ASUS ROG GL502VM-FY192T는 인텔 최고 사양 CPU 중 하나인 i7-7700HQ가 탑재됐으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과 G-Sync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에이수스의 대표 노트북 라인업 중 하나인 ASUS ROG GL502VM-FY192T

 

또 휴대성 부분도 강화하여 23.5mm의 얇은 두께와 2.24kg의 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게임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또 게임 플레이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독립 냉각 시스템이 사용됐다.

 

게이밍 노트북은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에이수스는 듀얼 냉각팬과 히트 파이프가 더해진 독립 냉각 시스템을 사용해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시스템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강자의 품격,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장하는 에이수스 노트북

 

노트북 시장의 강자답게 에이수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물론 동급 제품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완성도와 내부 제품 구성에 공을 들여왔다. 단순히 가격만 높았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리라.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와 만난 에이수스 노트북은 새단장을 마치고 소비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올해도 국내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 본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민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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