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ECCA)와 한국마이크로소트가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e스포츠 대회 ECCAWARS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대학교의 게이머가 ‘win10덕’과 ‘HP=∞’ 팀으로 나뉘어 서로 대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교는 광운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결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 한서대학교다.
대전 종목으로는 히어로즈오브스톰,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디아블로스피트런 등 총 5개의 게임이 선정됐으며 ‘대학생 게이머들의 대난투’라는 행사 주제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여기에 김철민, 임성춘, BJ 러너가 해설위원으로 나서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본 경기 외에도 하스스톤 공대생 난투 모드, 오버워치 걸크러시 난투모드 등 스페셜 게임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이날 펼쳐진 경기 중 디아블로 스프트런을 제외한 4종목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한켠에는 게이밍PC 체험존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기반의 게이밍 PC와 노트북을 전시한 것. 여기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이용해 직접 플레이하면서 실제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에는 엑스박스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들어 있어 콘솔 게임 전용 타이틀을 PC나 노트북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 마디로 콘솔 게임기와 PC의 경계를 허문 것. 내년 2월 업데이트 때에는 4k 고화질 게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HP 오멘 게이밍 DT, 오멘15를 비롯해 MSI GT73VR 6RE, 에이수스 ROG GL502VS와 GL553VW, 한성컴퓨터 보스몬스터 EX76S, E56S, 기가바이트 팬타수스 P35X v6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는 게이밍 노트북은 다나와 게이밍PC 기획전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정품 오버워치 마우스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다나와 게이밍PC 기획전 페이지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인증하면 오버워치 마우스를 증정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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