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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베타 테스트 체험기 3부 - 휴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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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베타테스트체험기 3부-휴먼족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대표 종족으로서 우리에게도 친숙한 종족이다. 기본적으로 전작 워크래프트2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이번에 새로 도입된 영웅이 휴먼족에도 갖추어져 있다. 휴먼족은 인간이기에 플레이하기에도 매우 친숙하고 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휴먼족은?

워크래프트의 종족은 서로 다른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전작에서는 오크와 휴먼의 싸움이었으나 이번에는 나이트 엘프와 언데드의 등장으로 4종족간의 싸움이 되었다. 워크래프트 3에 등장하는 자원은 금과 나무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유니트의 제한 수는 200에서 90으로 줄어들었다.


 

휴먼족의 시작화면 시계탑이 멋지다


휴먼족은 다른 종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발전하고 투쟁하는 종족이다. 그래서 다른 종족에 비교할 때 방어력이 높다. 예를 들어 가장 기초적인 공격유니트인 풋맨의 경우 바락에서 디펜드를 업그레이드 해 줄 경우 그들은 원거리 공격에 강한 방어력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이 때 이동속도는 현격히 떨어져 공격보다는 방어위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 더 휴먼족의 방어건물인 타워는 가드타워와 캐논타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휴먼의 영웅들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건물구성 및 자원채취 방식

건물은 스타크래프트의 테란과 마찬가지로 일꾼이 직접 건설을 한다. 전작에서는 다수의 유니트가 한 건물을 지어 건설시간을 줄일 수 있었지만, 이번 워크래프트3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처음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은 타운홀을 업그레이드 함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수가 늘어간다. 타운홀은 킵(Keep)을 거쳐 궁극적으로 캐슬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서 새로운 건물은 단연 영웅을 되살릴 수 있는 알터 오브 킹이다. 이 건물은 전사한 영웅의 되살리는 건물로 이때 리바이브되는 영웅은 죽기 전의 스킬과 레벨을 유지한 채 등장하게 된다.

 

  빛을 내고 있는 알터 오브킹...하지만 이미 오크족의 영웅이 기다리고 있다.


휴먼족의 금 채취 방식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일꾼유니트 피전트가 직접 금광에서 금을 캔다. 나무도 주변의 나무에서 직접 채취하는데 이 때 럼버밀을 나무근처에 건설함으로써 채취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유니트구성

 

휴먼족 유니트 구성의 특징은 전작과는 달리 휴먼뿐만 아니라 드워프와 엘프가 가세한 연합군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유니트로 피전트는 자원채취와 건물의 건설, 수리를 맡고 있다. 바락을 지으면 제일 먼저 풋맨을 생산할 수 있다. 풋맨은 공격력보다는 방어력이 높다. 바락에서 풋맨의 디펜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풋맨의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이때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바락에서 생산하는 또 다른 유니트는 드와븐 라이플맨이다. 워크래프트2의 엘븐아처를 대체하는 이 유니트는 드워프로서 새롭게 볼 수 있는 유니트이다. 라이플맨은 원거리공격 유니트로 대공, 대지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 영웅과 함께 공격을 하는 라이플맨..누구와 닮았는데...

 

마지막으로 나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나이트는 강력한 근접공격 유니트로 빠른 기동성을 내세우는 유니트이다.


스트림 탱크는 드워프족이 휴먼족을 돕기 위해 만들어 준 유니트이다. 이 유니트는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공격유니트를 태워 적진을 향해 돌진해 침투할 수도 있다. 드워프 자이로콥터는 휴먼족의 정찰기 임무를 하지만 공격능력도 갖추고 있다. 휴먼족은 드워프 모터팀을 고용할 수 있다. 이들은 긴 사정거리의 대포로 적 유니트와 건물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적진을 유린하는 휴먼족

 

휴먼족의 마법유니트로는 프리스트와 소서리스가 있다.


프리스트는 인너파이어로 유니트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유니트를 치료하는 기술인 힐(heal)을 습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니트에 걸린 마법을 지울수 있는 디스펠 매직(dispel magic)이 있다.


소서리스는 영웅을 제외한 유니트를 양으로 변하게 하는 마법인 폴리모피(polymorphy), 휴먼족 유니트를 클로킹할 수 있고 상대방의 클로킹 유니트를 보이게 하는 기술 인비지빌리티(invisibility), 상대편 유니트의 이동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는 슬로우(slow)가 있다.


 

 

 

 

     휴먼족 영웅

 

팔라딘 : 모든 능력이 고루 발달했지만, 방어력이 좀 더 좋은 근접공격을 하는 영웅이다. 팔라딘의 특수 기술로는 언데드에게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주변유니트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디보션(Devortion)과 잠시동안 팔라딘을 강력하게 만드는 디빈쉴드(Divine shield)마법을 쓸 수 있다. 최후의 기술은 죽은 유니트를 되살리는 리슈렉션(RESURRECTION)기술이 있다.


▶ 정찰을 나가는 팔라딘 망치가 인상적이다

 

마운틴킹 : 마운틴킹은 드워프족의 영웅으로 망치를 무기로 하여 근접전에 놀라운 파워를 자랑하는 유니트이지만, 다른 영웅에 비해 다재다능하지는 않다. 마운틴킹은 자신의 망치를 내리쳐 지진을 일으키는 선더크랩(thunder clap)이 있다. 또한 망치를 던져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스톰볼트(storm bolt)와 최후의 기술인 아바타는 자신을 거대한 헐크로 변환시킬 수 있다.


                                       

   ▶마운딘 킹의 도끼와 망치가 마치 날개 갔다

 

아처메이지 : 파이어볼을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 영웅이다. 아처 메이지의 마법은 다른 휴먼영웅에 비해 화려해서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블리자드는 하늘에서 얼음의 파편을 내리게해 일정지역에 데미지를 준다. 또한 물의 정령을 일정기간 소환할 수 있는 서먼 워터엘리멘탈(summon water elemental)을 가지고 있다. 브릴리언스(brilliance)는 오오라 안의 유니트의 마나를 빨리 회복시킨다. 최후의 기술로 최대 12까지 유니트를 공간이동하는 매스 텔레포트(mass telport)가 있다.


▶ 마을 중간의 Arch-mage

휴먼족 플레이 체험기


처음 시작은 일꾼유니트(피전트) 4명이었다. 새롭게 밤과 낮의 개념을 알 수 있었다. 맵 중간위의 원이 돌면서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했다. 먼저 둘은 금광에 둘은 나무를 캐면서 시작했다. 하우스를 짓고, 바락을 지었다. 바락에서는 풋맨, 라이플맨, 나이트 3가지 유니트를 생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처음 바락을 지으면 풋맨만을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워크래프트3에 도입된 영웅시스템을 보기 위해 재빨리 영웅유니트 하나를 만들었다. 영웅은 3명이었고, 처음에는 어떤 영웅이라도 선택할 수 있었고, 자원의 소비 없이 인구수만 5 차지했다. 아크메이지를 선택하였다. 또 하나 새로 도입된 NPC와 레벨업 시스템을 알고 밤이 되자 영웅과 바락에서 나온 풋맨 3명과 함께 정찰을 나갔다. 역시 길목에는 NPC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까도 했지만, 호기심에 그만 NPC를 건드렸다. 결과는 대 참패, 의외로 상당히 세었다. 필자는 영웅 1명만 겨우 살린 채 상대방 진영은 보지도 못하고, 본진으로 되돌아 왔다. 그사이 꾸준히 팜을 짓고 유니트를 만들어 30이 되자, 'no unkeep'의 메시지와 함께 자원 채취량 유니트당 10에서 7으로 줄어들었다.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담고, 유니트을 모으고 테크트리를 올렸다. 럼버밀을 나무 근처에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무의 채취량을 늘렸다. 이것은 이전의 워크래프트를 해본 유저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블랙스미스를 짓고 라이플맨을 생산하였다. 어느정도 공격유니트가 갖추어졌다.


영웅, 풋맨과 라이플맨의 조합으로 나아갔다. 필자에게 아픔을 주었던 NPC들을 무찌르자, 영웅이 레벨업을 했다. 그리고 NPC가 죽으며 아이탬을 떨어뜨렸다. 아이탬은 힐링포션이었다. 다른 유니트와는 달리 6칸의 인벤토리를 갖고 있는 영웅은 아이템을 주울 수 있었다. 레벨업을 하니 영웅의 스킬을 올릴 수 있었다. 마치 디아블로2에서 레벨업을 하면 스킬 보너스를 주는 것처럼. 영우의 스킬을 블리자드와 워터엘리멘탈 소환마법에 주었다. 마나는 한번 사용시 150이 들었다. 블리자드는 일정공간에 강한 얼음파편공격을 하는 마법이었다. 워터엘리멘탈소환은 워터 엘리멘탈을 일정시간 소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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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중인 장면 블리자드가 내린후....

그러는 동안 타운홀을 킵으로 업그레이드 하니, 영웅을 한 명 더 만들 수 있었다. 이 때에는 자원의 소비와 함께 인구수 5를 차지했다. 본진의 방어를 맡기고, 다시 정찰을 계속하면서 NPC사냥에 나섰다. 피해도 입었지만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스킬도 익힐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때까지도 정찰을 못한 상대편이 공격을 들어왔다. 상대의 종족은 오크였다. 아군의 영웅은 레벨4인데 반해 상대편 영웅은 레벨 6이었다. 현란한 마법과 한께 빈집털이 형식으로 본진이 유린당하고, 아군본대가 귀환을 했지만, NPC와의 교전으로 라이프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미 전세는 기울어졌다. 모든 건물이 부서지고, 아군의 유니트들이 죽고, 영웅도 장렬히 전사하였다. 서둘러 영웅유니트를 되살릴 수 있는 건물(알터오브킹)을 지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모든 건물이 파괴되고 모든 유니트가 전사한 후였다. 하는 수 없이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물량공세보다는 질적인 레벨업과 업그레이드가 앞선 상대편의 완승이었다.


▶적들에게 유린당하는 본진

 

게임 진행

워크래프트3에 새로 도입된 NPC시스템으로 인해 극 초반 멀티는 사실상 힘

드므로 자원의 관리를 잘 해야 하겠다. 자원의 채취는 인구수에 의해 조절되는

점을 명심하자.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 것을 명심하여 자원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구수는 하우스를 지어서 늘일 수 있다. 하나의 하우스를 건설할 때 10의 인

구수가 증가한 다.

킵과 캐슬로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의 수가 늘어난다.

킵 업그레이드후 지울수 있는 건물인 알터 오브 킹은 죽은 영웅을 리바이브할 수 있다. 이 때 살리는 영웅은 죽기 전의 스킬과 레벨을 갖고 있다. 영웅의 레벨업은 중요하므로 만약 영웅을 잃었다면 새로운 영웅을 키우기보다는 다시 살리는 것이 좋다.

럼버밀을 지은 후 세울수 있는 타워를 지워 업그레이드 하면, 방어와 함께 디텍팅 기능도 가진다.        

길목과 중립건물, 금광 주변에는 NPC가 항상 지키고 있다. 중립건물을 잘 활용하는 것은 승리의 지름길이다. 정찰은 밤에 가자. NPC와 상대하기 전 레벨을 확인하자. NPC들 중 중요한 거점이나 중립건물을 지키는 NPC는 강하니 약한 NPC가 있는 곳에서 레벨업을 한 후 가는 것이 좋다. 무리한 레벨업을 시도하다 적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으니 본진의 방어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휴먼족은 공격력이 타 종족에 비해 약하므로 섣부르게 NPC를 공격하면 피해만 당할 수 있다. 세명의 영웅은 서로 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마법을 적절히 사용하자. 마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마나 포션과 함께 마법을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먼족의 미래

휴먼족은 타종족에 비해 방어력이 좋고, 공격력이 떨어지므로 러시를 할 때에는 유니트간의 조합을 하여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위크래프트 2의 유저들에게는 새로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스타크래프트에서 인간을 모델로 한 테란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처럼 휴먼족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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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2002. 07. 03
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워크래프트 3'는 블리자드의 RTS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이다. 3D 그래픽과 영웅 및 아이템, 레벨업 등 RTS와 RPG 요소를 결합하여 '스타크래프트'와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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