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카르타의 세계관 이페리아 – 게임의 무대가 되는 대륙 마그나카르타는 이페리아(Efferia)라고 하는 가상의 대륙을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북미대륙정도의 크기를 가진 이페리아에는 5개의 민족과 7개의 지역이 존재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전쟁을 벌여 왔으나 반 세기전 사자왕 루아난이라는 인물에 의해 전 대륙이 통일되어 현재의 이페리아 제국이 탄생하였으며 수도인 슈델미르를 중심으로 바이에르, 지라트, 마라카트, 크로이스 등의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슈델미르는 이 게임의 주요무대가 되는 지역으로 전 대륙을 지배하는 황제가 다스리는 직할령인 동시에 대륙의 패권을 노리는 각국의 오라칸(전권대사)들이 자신의 세력확장을 위해 암투를 벌이는 결전의 장소이기도 하다. 슈델미르 – 피로 얼룩진 제국의 수도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슈델미르는 전 대륙을 지배하는 황제의 직할령으로 이페리아의 수도이다. 동서로 가로지르는 라이티에느강 한가운데 지어진 황성 엘크리챤을 중심으로 강북의 슈미르와 강남의 델미르로 나뉘어진다. 대륙의 가장 비옥한 평야를 독점하고 있는 슈델미르 지역은 예로부터 여러 국가들에 의한 쟁탈전의 무대가 되어 왔으며 제국통일 이후에는 각 오라칸들의 정치적인 싸움으로 인해 피로 얼룩져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라칸 평의회 : 100여년에 걸쳐 벌어진 대륙의 패권을 둘러싼 전쟁의 최종승자인 사자왕루아난은 힘으로 굴복시킨 국가들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각국의 왕위계승자를 수도로 불러모아 각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평의회를 만들게 했는데 이것이 오라칸 평의회의 시초이다.오라칸(전권대사)이라 불리우던 이들은 처음에는 인질과 다름없는 처지였지만, 각국을 포용하는 취지에서 오라칸 평의회의 권한을 크게 인정해준 루아난의 처사에 의해 점차 세력을 확대해 나가게 되었으며, 루아난이 사망하고 연이어 어린 황제들이 등극하게 됨에 따라 각국의 내정만을 담당하는 국왕보다도 제국의 중심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오라칸의 입김이 더 강해지게 되었다. 특히, 황비를 배출해낸 국가의 오라칸들은 황제나 다름없는 권력을 소유할 수 있었으며, 이 문제를 둘러싸고 각국의 오라칸들은 치열한 정치적음모와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페리아의 민족과 국가 이페리아에는 크게 5개의 민족과 7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5개의 민족은 오랜 세월동안 이합집산을 반복해가며 여러 국가들이 생겨나고 사라져 갔으며 현재에는 사자왕 루아난에 의해 이페리아 제국으로 통일된 상태이다. 하지만,각국의 자치와 독립을 폭 넓게 허락한 루아난의 포용정책덕분에 과거의 국가들은 자치령형태로 존재를 유지하고 있으며 황권이 약화된 이후에는 여러가지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페리아의 역사 현재, 이페리아를 지배하고 있는 대부분의 민족이 빙하기를 틈타 북쪽의 바다를 건너 이주해 오기 이전부터 이미 이페리아에는 상당한 규모의 선진문명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카르타(眞名)또는 시안(Xian)이라 불리우는 힘을 이용하여 엄청난 규모의 문명을 일으켰지만 종국에는 스스로가 가진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멸망을 길로 접어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후,새로운 민족이 유입되고 새로운 국가가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거의 고대인들의 유적을 조사하여 그들의 문명을 발굴해 내는 작업이 대륙 전체에 걸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캐릭터 소개 칼린츠 제르비난(Calintz Jerevinan) 지라트의 국왕 헬리오스의 양자. 사자왕 루아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였던 용병왕 헬리오스는 그 스스로 검의 달인이기도 하였는데 평생에 걸쳐 많은 제자를 두었다. 특히,고아출신의 칼린츠는 뛰어난 소질과 침착한 품성으로 헬리오스의 총애를 받았으며 수많은 전장에서 ‘눈사태의 망령’이라 불리 우며 공적을 쌓아나가 급기야는 왕가의 양자로 입적되게 되었다. 현재, 지라트의 왕위계승권은 헬리오스의 외동딸이자 지라트의 오라칸인 라드린느왕녀의 아들인 라젤 왕자가 보유하고 있지만, 실력을 우선시하는 헬리오스는 병약한 라젤대신 칼린츠를 후계자로 선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바이에르의 오라칸이 슈델미르에서 조직한 최정예 수도방위기사단 ‘슈발츠 슈트름’의 조장으로 칼린츠가 발탁되게 되어 수도로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게 된다.
상의 : 기본적으로 목을 채운 중국풍의 개량형 조끼와 마고자와 두루마기의 중간즈음의 역할을 하는 외투로 구성되어있다. 변형된 형식상의 고름이 있으나 거의 매지 않으며 왼쪽에 약간 넓은 격자무늬의 장식이 안쪽으로부터 튀어나와있다. 하의: 바지는 기본적으로 대님은 없으며, 백제시대의 의복스타일이나 해동검도의 도복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허리춤에 묶여있는 넓은 망토에 새겨져 있는 것은 도깨비문양.(부적의 의미가 있다)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노리개 등의 일부를 제외하면 그 컨셉은 모두 현대의 장식들에서 따왔다. 강렬하지만 나서지않는 차분한 은색의 액세서리가 대부분이다. 쥬클레시아 세비네 르 엘크리찬(Juclesia Sebine Re Elcritian) 전 국왕 클라이브의 첫번째 황비인 에스텔의 딸로 오랫동안 변방의 수도원에서 유폐생활을 해왔다. 10여년전 정권을 가지고 있던 마라카트왕국 출신의 에스텔 황비가 엘크리찬궁에 난입한 의문의 세력들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의 여파로 마라카트 오라칸의 세력은 실각을 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현재의 황태후인 레오나를 중심으로한 바이에르측 오라칸이 세력을 잡게 된다. 바이에르측이 정권을 잡은 이후 전 황비 에스텔의 왕녀인 쥬클레시아는 변방으로 축출되었으며 레오나의 아들인 슈렌로드 현 국왕에 의해 사면령이 내려지기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유폐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비참하게 살해당한 모후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으며 마라카트 오라칸인 윌라이트경과 연합하여 정권을 손에 넣기 위한 위험한 음모에 뛰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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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眞名) 시스템 카르타시스템은 마그나카르타의 캐릭터성장과 마법/필살기 사용,무기강화에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하고도 독특한 개념으로 게임내용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새롭게 시도하는 시스템인 만큼 설명해야 할 내용이 많은 관계로 이번 달에는 카르타시스템이 만들어진 근본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음파와 언어, 문자에 관하여 문자를 기본으로 이루어지는 카르타시스템을 설명하기에 앞서 언어와 문자에 관한 기본 개념을 되짚어 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자연계의 소리는 공기의 파장으로 만들어지게 된다.이런 공기의 파장이 인간의 고막을 진동시키고 이것을 뇌에서 해석한 데이터가 우리가 느껴지는 소리로 분석하게 된다. 하지만,인간의 지능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자연계의 소리를 일정한 패턴에 따라 해석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언어의 기원이다. 예를들어, 같은 사람이라도 남성이나 여성,나이나 기타 여러 특성에 따라 ‘아버지’라는 단어를 발음하는데 많은 차이가 있지만 어느 정도 오차범위 내에서 특정한 음파를 ‘아버지’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런 언어를 기호화 하여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다시 재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문자의 역할인데, 이에 따라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거나 오랜 세월이 흐르더라도 문자체계만 알고 있다면 ‘아버지’라는 문자의 음가를 비교적 원본과 흡사하게 재현해 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단순한 파장에 불과한 음파가 인간의 뇌에 의해 소리로 해석되어 지고, 다시 언어로 체계화되어 문자로 기록되는 과정의 메커니즘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음파 => 특정한 물체에서 비롯된 공기의 진동 소리 => 음파를 고막의 진동으로 받아들여 뇌에서 해석한 정보 언어(말) => 소리에 의미를 가진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 문자(글) => 언어가 가진 정보를 형상화하여 보관하는 저장매체. 기록 => 문자의 집합으로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여 의미를 전달해주는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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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관하여 인간을 비롯한 각종 생명체들은 나름대로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유전정보를 게놈이라 부르는데 이를 분석하여 유전자지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모든 생명체의 DNA는 고유의 정보를 기록한 염기들의 배열로 정의할 수 있는데, 아데닌(A),구아닌(G),시토신(C),티민(T)라 불리우는 4가지 염기들이 수천개의 연결을 지으며 유전자지도를 형성하는 것이다. 즉,4개의 염기들을 알파벳으로 하여 쓰여진 거대한 기록(카르타)와 같은 것이 DNA라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생명체들은 자신의 내부에 선조들로부터 이어받은 위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손을 사용하고,말이 달릴 수 있고,드래곤이 불을 뿜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유전자지도에 그 기능에 해당하는 염기들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오라에 관하여 마그나카르타세계관에 등장하는 고대인들 중 일부는 생명체의 몸에서 발산되는 영적인 파장(오라)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생체에서 발산되는 오라가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고 그것을 체계화하는 작업에 착수하는데 이것이 바로 카르타(眞名)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들은 여러가지 생체에서 발산하는 다양한 오라를 분석한 결과 찾아낸 일정한 패턴을 문자화 시켜 ‘오라워드(靈語)’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어떠한 생명체를 이루는 모든 오라워드의 기록을 ‘카르타(眞名)’라고 불렀다. 진명(眞名)이란 진정한 이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어떠한 생명체를 정의하는 가장 궁극적인 표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이러한 오라워드를 해석하는 가운데 이들은 이러한 오라워드의 힘을 이용해 특정한 존재의 능력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즉,자신의 몸속에 내재된 오라워드를 재구성하여 다른 존재로 변신하거나 특정한 능력만을 조합해 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카르타시스템의 기본이다. 즉,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순간적으로 유전자구성을 재조합하여 특정한 동물로 변신(강림)하거나 특정한 동물의 능력을 재현(마법/필살기사용이나 능력치 파워업)해 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DNA => 특정한 생체를 구성하고 있는 유전자정보. 오라 => 특정한 생체에서 발산되어지는 영적 파장으로 DNA정보에서 비롯된다. 오라워드 => 오라의 패턴을 분석하여 체계화시킨 언어이자 문자. 카르타 => 오라워드로 이루어진 단어나 문장으로 특정한 생체전부 또는 일부를 묘사한다. 시안 => 고대인들이 카르타를 기록한 매체로 비석이나 유물등의 형태로 발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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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시스템에 관하여 카르타시스템은 이러한 개념하에서 발전시킨 마그나카르타의 세계관을 이루는 핵심개념이다. 즉, 모든 생명체는 영적에너지…즉 오라를 가지고 있고 이를 오라워드로 해석할 수 있다는 개념하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오라는 오라워드라는 일종의 아이템형태로 관리되는데 등장캐릭터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오라워드도 있고 다른 생체(몬스터나 시안)들로부터 흡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오라워드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를 강화시키거나 다른 존재로 변신하거나 마법이나 필살기의 형태로 발현되기도 한다. 오라워드가 게임내에서 작용하는 부분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캐릭터의 성장 기본적으로 레벨업에 따라 능력이 발전하는 여타 롤플레잉게임과는 달리 마그나카르타는 특정한 오라워드를 신체에 영인(靈印:영적으로 각인하는 행위)하는 작업을 통해 각 능력치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쉽게 표현하면, 신체의 각 부분에 특정한 오라워드를 장착하여 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보다 많은 오라워드를 흡수할수록 점차 캐릭터의 능력은 강해지거나 또는 역효과로 약화되는 것이다(경험치를 쌓으면 한번에 장착 가능한 오라워드의 한계가 증가하게 되므로 간접적인 파워업의 효과가 있다). 2) 필살기/마법의 에너지원 마그나카르타에서 필살기나 마법은 특정한 다른 생체의 능력을 조합하여 재현해 내는 행위이다. 이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그에 필요한 오라워드가 소모되게 되고 이에 따라 그 오라워드가 장착되어 있던 부위의 능력치는 약화되게 된다. 따라서,마그나카르타에는 MP등이 따로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과도하게 마법이나 필살기를 사용하며 신체의 능력이 점차 떨어지게 된다. 3) 강림 특정한 존재의 카르타를 완벽히 알고 있고, 그 카르타를 구성하는 오라워드를 신체내에 장착하고 있을 경우 특정한 능력자의 경우 그 존재를 완벽히 재현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일종의 변신). 이를 강림(降臨)이라고 부른다. 특히,고대에 존재했다고 존재하는 강력한 신수나 마신들의 카르타를 얻을 수 있을 경우 그 힘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
4) 무기강화 오라워드의 경우 특정한 규칙에 따라 무기에 각인시켜 그 특성을 변화시키거나 특정한 능력을 내재시킬 수 있다. 계속적으로 소모되고 충전시켜줘야 하는 체내의 오라워드와는 달리 무기에 영인(오라워드를 각인시키는 행위)된 오라워드는 반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지만 그 효과는 간접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무기의 재질과 형태에 따라 영인시킬수 있는 한계가 정해지는데 지라트의 검사들이 사용하는 소울 블레이드의 경우 오석(烏石)이라 불리우는 특수한 광물이 포함되어 일반적인 병기에 비해 많은 양의 오라워드를 내장할 수 있다. 특히 이페리아에 전해내려오는 명검 12좌중 하나인 지라트 국왕 헬리오스의 명검 ‘묵염(墨炎)’의 경우 마치 검은색의 유리로 이루어진 검신이 순도 100%의 오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한대의 오라워드를 흡수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5) 속성과 능력치의 커스터마이징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오라워드에 따라 속성도 변화하게 되는데 특히 가슴에 영인된 오라워드는 속성에 직접적인 속성을 띄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한 적에 맞추어 오라워드 구성을 바꿈으로 전술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상대의 오라워드구성을 알아낼수 있을 경우 그에 따라 약점을 유추해 낼 수 도 있다. 또한 오라워드는 머리, 가슴, 배, 다리, 팔 등의 각 부위에 영인(장착)될 수 있는 데, 부위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사용기술 등의 영향력이 다르며 가지고 있는 오라워드와 장착부위의 조합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능력치분배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카르타시스템은 캐릭터의 성장,마법/필살기의 사용, 속성이나 능력치의 변화, 무기의 파워업, 게임의 키가되는 강림술의 사용 등 게임의 대부분시스템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액션성을 강조한 독특한 전투시스템과 연계되어 전투 중 자신의 오라워드를 키보드에 지정하여 순간순간적으로 마법이나 필살기를 조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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