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카라 `미스터` 에 맞춰 동동동동~

반다이남코가 귀여운 캐릭터와 특유의 타격감(?)으로 오락실에서 인기몰이 중인 리듬게임 ‘태고의 달인’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3번째 PSP 이식작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를 오는 7월 14일 발매한다. ‘태고의 달인’ 은 타이밍에 맞춰 북 가운데를 두드리는 ‘둥’ 과 북 옆면을 두드리는 ‘탁’ 을 입력하는 간단하다 못해 어이없을 정도의 쉬운 게임성이 특징이지만, 막상 시작해 보면 웬만한 리듬 게임을 뛰어넘는 하드코어 난이도의 곡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2006년 출시된 ‘태고의 달인 포터블 2’ 에 이어 5년 만에 PSP로 출시되는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의 다양한 패러디 요소와 즐길 거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 북돌이들도 벌써 10살!

리듬에 맞춰서 북을 울려라!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의 게임 방법은 매우 쉽다. 연주가 시작되면 화면 오른쪽에서 음표가 나타나서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이 음표가 좌측에 위치한 틀과 겹칠 때 타이밍을 잘 맞춰 특정 버튼을 누르면 된다.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면 화면 위쪽의 ‘혼 게이지’ 가 차오르고, 타이밍을 놓치면 게이지가 감소한다. 연주가 끝났을 때 게이지가 기준을 넘어가 있으면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다.

음표는 크게 빨간색 음표와 파란색 음표의 두 종류가 존재하며, 상황에 따라 연타, 강하게 치기, 일정 숫자만큼 두드리기 정도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타이밍에 맞춰서

▲ 동~ 동~ 칵~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에는 새로운 게임 모드인 ‘전국가마배틀’ 이 추가되었다.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장의 주인과 승부를 겨룬다는 설정의 ‘전국가마배틀’ 모드는 연주를 통해 화면 하단의 게이지를 가득 채워 상대방의 가마를 들이받고, 최종적으로 가마를 지고 있는 북 캐릭터의 수가 많이 남은 쪽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일종의 아이템인 ‘조력자’ 를 잘 사용하면 상대의 음악을 차단한 후 연주와 관계 없는 음성을 흘리거나 자동 연주 기능을 발동시키고, 게이지가 차오르는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아예 단번에 100%를 채우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국가마배틀 장면, 가마를 밀어내는 팀이 승리한다

▲ 도우미들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카라 ‘미스터’ 등 유명 노래들이 가득!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는 기존의 오리지널 곡은 물론, J-POP과 클래식, 애니메이션과 게임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2010~2011년도 최신 음악 70여 곡이 수록되어 있다.

현재 ‘태고의 달인 포터블 DX’ 에 수록된 J-POP 목록에는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쓴 신한류 그룹 카라의 ‘미스터(MISTER)’, 일본의 인기그룹 AKB48의 ‘헤비 로테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에 ‘원피스’ 13기 오프닝곡인 ‘One Day’,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기 오프닝곡 ‘No buts!’, 아이루들의 코믹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 메들리, 새로운 의상의 아이돌 히로인들이 등장하는 ‘아이돌마스터 2’ 테마송 등이 공개되었다.

▲ 귀여운 아이루들의 모습과

▲ 아이돌 마스터 히로인들이 등장한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을 받은 음악 다운로드 시스템도 더욱 강화되어 남코의 오리지널 곡 뿐이 아닌 애니메이션과 J-POP등의 최신 인기곡들도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다. 추가 배포 음악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지난 2월 ‘태고의 달인’ 공식 사이트에서 선정된 ‘속편에서 만나고 싶은 곡’ 앙케이트 1위를 차지한 ‘엔젤 드림’ 후속곡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특전 카드가 제공된다.

▲ 예약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특전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