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기는 신나는 파티(마리오 파티 4)

남녀노소 게임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버리고 아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없을까? 오래도록 게임계에 던져진 이 질문에 대해 닌텐도는 닌텐도64용 타이틀 ‘마리오파티’를 발매하면서 간단한 해답을 제시했다. 마리오파티는 시간에 관계없이 간단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었으며 여러명이서 즐기면 즐길수록 재미는 배가되는 타이틀이었다. 실력과는 상관없이 조금만 게임에 대해서 익히면 승부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어있어 초보자들도 선호할만한 타이틀이었다. 이렇게 가족용 오락게임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마리오파티는 닌텐도 64용으로 3편까지 등장해 대호평을 받았고 그 최신작인 4편, 마리오파티 4가 게임큐브에 등장하기 위해서 몸을 풀고 있다.

더없이 깔끔한 그래픽, 신나는 놀이들
마리오파티 4는 더할 나위없이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닌텐도 64용 마리오파티도 굉장히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했었지만 4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무섭게 깔끔해졌으며 배경이나 여러 가지 연출 등이 상당히 파워업되어있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작품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한 재미난 미니게임이 상당수 준비되어 있으니 게이머들은 마냥 기쁘기만 할 것이다.

미니게임은 무엇이 있는가?
그러면 이번에는 게이머들이 가장 궁금해할 미니게임에 대한 소개를 해보기로 하겠다. 미니게임의 이름은 모두 마음대로 지어낸 가제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도록~

- 와글와글 농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수많은 골대에 농구공을 집어넣는 게임이다. 점프를 해도 좋으며 4명 중 가장 많이 집어넣은 게이머가 승리하게 되는 게임.

- 책구멍을 찾아라
책안에 게이머 4명이 서있게 되고 종이가 한 장씩 넘겨질 때마다 별, 달 모양 등으로 구멍이 나있는 곳에 위치해있어야 한다. 그 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게이머는 탈락. 이렇게해서 최후까지 남는 게이머가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

- 폭탄을 피해
용암지대 안에 폭탄하나가 돌아다닌다. 게이머들은 이것을 피해다녀야 하고 폭탄은 갑자기 속도를 빠르게 낼 때도 있어 만만치 않다. 역시 최후까지 남는 게이머가 승리한다.

- 눈덩이를 피해
얼음판위에서 눈사람들이 던지는 눈뭉치를 피해야한다. 때에 따라서 큰 것이 날라올 때도 있고 작은 것이 날라올 때가 있다. 얼음판은 미끄러우니 조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