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축구게임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위닝일레븐5(이하 위닝5)가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플스2)용으로 발매되었다. 플스2의 성능을 이용하여 전작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전작들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는지 확인해보자.
많은 논란이 되고있는 그래픽
당연히 플스2라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빌렸기 때문에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세밀한 캐릭터 모델링과 구장의 그래픽, 관중석의 그래픽들을 보면 전작보다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은 위닝 5 그래픽에 관해 많은 실망을 하고 있을 듯 하다. 이유는 플스2용 게임이므로 게이머들이 뭔가 \"대단한\" \"굉장히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가 있는 축구 시리즈의 최신작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축구게임들보다 훨씬 뛰어난 그래픽을 바랬던 게이머들이 많았지만 기존에 등장한 실황이라든가 피파 등의 축구게임보다 확연한 뛰어남을 보여주지 못해(부분적으로는 오히려 뒤쳐지는) 필요 이상의 실망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위닝일레븐은 전통적으로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은 아니었고 게임성으로 승부했던 게임이다. 전작보다도 그래픽이 훨씬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을 탓한다는건 배부른 한숨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가치관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다. 게임그래픽을 평가했을 때 전작과 비교해서 나아지면 된다는 의견과 시대의 흐름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인 그래픽보다 나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어느쪽이 낫다고 평가하기란 어렵지만 필자의 의견은 전작과 비교해서는 당연히 나아져야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그래픽에는 어느정도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수준에서 위닝4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엔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 위닝5의 경우에는 전작보다도 월등한 발전이 있었으나 시대가 요구하는 그래픽을 완전 충족시켜주는데에는 조금 모자랐던 것 같다.
문제는 그래픽이 아니라 연출이다
아무리 시대가 지나도 변함이 없는 것, 바로 연출이다. 연출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또한 다양하고 리얼한 연출을 바랬던 게이머들의 기대를 허무하게 무너뜨려버렸다. 이건 기술력의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상의 문제도 아니다. 제작사 성의와 관련된 문제이다. 좀 더 많고 재미난 연출을 삽입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이런 점에서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위닝5는 \"진보\"라는 점에서만큼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사운드는 정말 끝내준다
위닝5의 사운드는 굉장히 맘에 든다. 각 나라별로 다른 응원소리가 울려퍼지고 폭죽이 터지는 음이라든가 함성소리 등 여러 효과음도 맘에 든다. 전작을 해본 게이머들은 익숙할 존 카비라씨의 중계는 정말 좋다. 하지만 해설자는 조금 아닌 듯. 발음도 안좋고 말속도나 리얼리티등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해설자의 해설만 빼면 거의 단점을 잡아낼수 없을만큼 잘 만들어진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위닝의 백미인 게임성은 어떤가?
이제 위닝일레븐 최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닝일레븐 시리즈에서는 미드필드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며 미드필드를 장악하는자가 게임을 장악한다는 말이 있듯이 실제 축구와 비슷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위닝5에서도 마찬가지로 게임성은 훌륭하다. 거의 전작의 느낌으로 플레이 할수 있다는 점을 위닝의 게임성을 논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칭찬이 아닌가 싶다.위닝5는 전체적으로 전작의 기본 게임성에서 약간의 밸런스 조절과 기술조정이 있었는데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16방향 진행이 가능하여 대쉬중 커부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개인기를 할 수 있는 패턴이 늘었고 좀 더 다양한 전술의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고 패스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패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을 짜기가 쉬워졌다. 또한 2:1 패스가 좀더 정밀하게 이루어지는 점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슛의 반응이 조금은 느려진 듯 하며 슛이 조금 밋밋하게 나간다. 또한 골키퍼도 반응이 느려서 조금은 황당하게 골을 먹히는 일이 발생한다. 인공지능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편 이야기인 듯.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에디트 모드와 마스터리그
자신만의 선수를 만들어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던 에디트 모드는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전작에서 추가되는 점이 있는데 이점이 바로 특수능력 모드이다. 에디터 선수의 개성이 조금은 다양성을 가지게 될 듯 하며 마스터리그도 잔작에 비해 팀이 많이 늘어서 굉장히 오래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쉬워도 최고다
위닝5는 여러 가지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픽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좀더 다양하고 신선한 연출을 보여줬으면 하는등의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위닝5는 최고의 축구게임이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하여 실제감을 더했으며 절묘한 게임밸런스에서 오는 오묘한 심리전과 골이 들어갔을 때 다른 게임에서의 골맛과는 다른 통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 8인용이 가능한 게임서비스와 1인용을 할 때도 지루함 없이 장시간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준 마스터리그 등의 서비스 요소도 칭찬해주고 싶다. 위닝5는 아직도 위닝일레븐이 가정용 축구게임의 최고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준 게임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많은 논란이 되고있는 그래픽
당연히 플스2라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빌렸기 때문에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세밀한 캐릭터 모델링과 구장의 그래픽, 관중석의 그래픽들을 보면 전작보다 굉장한 발전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은 위닝 5 그래픽에 관해 많은 실망을 하고 있을 듯 하다. 이유는 플스2용 게임이므로 게이머들이 뭔가 \"대단한\" \"굉장히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가 있는 축구 시리즈의 최신작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축구게임들보다 훨씬 뛰어난 그래픽을 바랬던 게이머들이 많았지만 기존에 등장한 실황이라든가 피파 등의 축구게임보다 확연한 뛰어남을 보여주지 못해(부분적으로는 오히려 뒤쳐지는) 필요 이상의 실망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위닝일레븐은 전통적으로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은 아니었고 게임성으로 승부했던 게임이다. 전작보다도 그래픽이 훨씬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을 탓한다는건 배부른 한숨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가치관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다. 게임그래픽을 평가했을 때 전작과 비교해서 나아지면 된다는 의견과 시대의 흐름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인 그래픽보다 나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어느쪽이 낫다고 평가하기란 어렵지만 필자의 의견은 전작과 비교해서는 당연히 나아져야 하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그래픽에는 어느정도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수준에서 위닝4 수준의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엔 문제가 있는 것이니까. 위닝5의 경우에는 전작보다도 월등한 발전이 있었으나 시대가 요구하는 그래픽을 완전 충족시켜주는데에는 조금 모자랐던 것 같다.
문제는 그래픽이 아니라 연출이다
아무리 시대가 지나도 변함이 없는 것, 바로 연출이다. 연출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또한 다양하고 리얼한 연출을 바랬던 게이머들의 기대를 허무하게 무너뜨려버렸다. 이건 기술력의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상의 문제도 아니다. 제작사 성의와 관련된 문제이다. 좀 더 많고 재미난 연출을 삽입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이런 점에서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위닝5는 \"진보\"라는 점에서만큼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사운드는 정말 끝내준다
위닝5의 사운드는 굉장히 맘에 든다. 각 나라별로 다른 응원소리가 울려퍼지고 폭죽이 터지는 음이라든가 함성소리 등 여러 효과음도 맘에 든다. 전작을 해본 게이머들은 익숙할 존 카비라씨의 중계는 정말 좋다. 하지만 해설자는 조금 아닌 듯. 발음도 안좋고 말속도나 리얼리티등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해설자의 해설만 빼면 거의 단점을 잡아낼수 없을만큼 잘 만들어진 사운드라고 할 수 있다.
위닝의 백미인 게임성은 어떤가?
이제 위닝일레븐 최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닝일레븐 시리즈에서는 미드필드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며 미드필드를 장악하는자가 게임을 장악한다는 말이 있듯이 실제 축구와 비슷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위닝5에서도 마찬가지로 게임성은 훌륭하다. 거의 전작의 느낌으로 플레이 할수 있다는 점을 위닝의 게임성을 논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큰 칭찬이 아닌가 싶다.위닝5는 전체적으로 전작의 기본 게임성에서 약간의 밸런스 조절과 기술조정이 있었는데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16방향 진행이 가능하여 대쉬중 커부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개인기를 할 수 있는 패턴이 늘었고 좀 더 다양한 전술의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고 패스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패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을 짜기가 쉬워졌다. 또한 2:1 패스가 좀더 정밀하게 이루어지는 점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슛의 반응이 조금은 느려진 듯 하며 슛이 조금 밋밋하게 나간다. 또한 골키퍼도 반응이 느려서 조금은 황당하게 골을 먹히는 일이 발생한다. 인공지능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편 이야기인 듯.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에디트 모드와 마스터리그
자신만의 선수를 만들어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던 에디트 모드는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전작에서 추가되는 점이 있는데 이점이 바로 특수능력 모드이다. 에디터 선수의 개성이 조금은 다양성을 가지게 될 듯 하며 마스터리그도 잔작에 비해 팀이 많이 늘어서 굉장히 오래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쉬워도 최고다
위닝5는 여러 가지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픽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좀더 다양하고 신선한 연출을 보여줬으면 하는등의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위닝5는 최고의 축구게임이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하여 실제감을 더했으며 절묘한 게임밸런스에서 오는 오묘한 심리전과 골이 들어갔을 때 다른 게임에서의 골맛과는 다른 통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 8인용이 가능한 게임서비스와 1인용을 할 때도 지루함 없이 장시간 플레이가 가능하게 해준 마스터리그 등의 서비스 요소도 칭찬해주고 싶다. 위닝5는 아직도 위닝일레븐이 가정용 축구게임의 최고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준 게임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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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5
2001.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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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
- 코나미
- 게임소개
-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5'는 PS2로 처음 발매된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시리즈 최신작이다. 새로운 하드워어의 성능을 활용하여 세밀한 캐릭터 모델링과 구장 및 관중석의 사실적인 모습 등 발전한 그래픽을 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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