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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 뽐내는 LG전자 [지스타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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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전자기기 관련 전시회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짝을 이뤄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 이 둘을 빼면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말도 나올 정도. 하지만 지스타2016은 다르다. 일단 삼성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홀로 참전한 LG전자도 그리 돋보이진 않았다.

 

 

LG전자는 게임 콘텐츠보다는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 PC 등 게임에 최적화한 PC 제품과 그램15를 전시하고 네오플의 인기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할애한 건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다. 34인치 크기로 1초에 144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FPS 게임에서도 잔상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것.

 

 

21:9 화면비 또한 특징이다. 화면 비율이 16:9인 일반 모니터에서는 볼 수 없는 양 끝의 이미지까지 보여준다. 레이싱 게임을 할 때 바로 뒤에서 쫓아오는 경쟁자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

 

 

울트라PC는 LG전자가 선보인 게이밍 노트북이다. 15.6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담고 인텔 코어i5 CPU와 128GB SSD를 적용한 것. 그램 15 역시 15.6인치 크기의 풀HD IPS 패널을 지녔다. 물론 무게는 980g. 스피커는 울프슨과 함께 만들어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현장에서는 이 노트북을 이용해 던전앤파이터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가운데 설치한 무대에서 게임 대회를 진행하고 게임 영상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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