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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를 위한 준비, RAM, SSD, 그리고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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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시장은 ‘오버워치’ 열풍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게임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오버워치’의 등장은 게임 플레이어들을 다시 PC로 끌어오는 데 성공했으며, PC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덕분에 제조사들도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시적인 순위 상승이 있을 것이지만 장기 집권은 힘들 것이라는 평가와는 다르게 현재 ‘오버워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순위 경쟁 속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FPS 장르는 대세가 되기 어렵다는 지금까지의 평가와는 다르게 아직 PC 시장에서 ‘오버워치’의 영향력은 건재한 상황. 이러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최적화가 잘 된 게임 중 하나로 어느 정도 PC 사양만 받쳐주면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어느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상태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PC 성능이 필요하다.

 

그간 다나와에서는 ‘오버워치’ PC를 구성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제품들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번 시간에는 메모리 제품과 SSD, 파워 서플라이, PC 케이스 등 PC를 구성하는 데 꼭 필요한 제품들을 소개할까 한다.

 

 

메모리도 용도에 맞게 고르자 -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PC 구매 시 반드시 빠지지 않는 제품인 메모리는 다른 PC 부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제품 중 하나다. 성능 향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규격과 용량 외에도 호환성이라는 부분이 소비자의 더욱 큰 선택지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성능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 하지만 메모리는 CPU와 HDD를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그렇기에 메모리의 성능이 높아지면 PC 성능이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하는 소비자들에게 메모리의 성능은 더욱 중요하게 강조된다.

 

그렇기에 메모리 역시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는데, 게임에 특화된 제품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CL15’는 게이밍 환경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메모리 제품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CL15’는 오버클럭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동급 제품과 비교해 30%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XMP 기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좀 더 높은 성능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메모리다.

 


저렴한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 삼성 SSD 750 EVO 120GB

 

 

SSD는 기존의 HDD에 빠르다는 것은 이제 두말할 나위 없는 이제는 귀찮게 느껴지는 설명일 것이다. 하지만 HDD에 비해 몇 배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에 있어 망설여지는 것이 SSD이지만 또 한 번 사면 그다음부터는 필수적으로 선택되는 것이 또 SSD이기도 하다. SSD는 각 제조사별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용량 저가격으로 가면서 누구나 쉽게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SSD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는 존재한다. 그런 소비자들을 위해 제조사에서는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삼성 SSD 750 EVO 120GB’도 그 중 하나다. 물론 저렴한 제품이라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삼성 SSD 750 EVO 120GB’는 데이터 읽기 속도 540MB/s, 쓰기 속도 520MB/s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삼성 SSD 750 EVO 120GB’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가격이다. 4만 원 중반대에 만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충격과 진동에 대비해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이라는 국내 브랜드이니 만큼 A/S 네트워크 규모나 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좀비 SSD의 새로운 라인업 - ‘MICRON CRUCIAL MX300 275GB’

 

 

 

‘MICRON CRUCIAL MX300 275GB’는 기존에 출시됐던 ‘MICRON CRUCIAL MX300 750GB’와 동일한 라인업의 제품이다. 재미있는 점은 동급 제품과 비교해 240GB 용량이 아닌 275GB라는 다소 생소한 용량을 제공하는 점이다. 덕분에 같은 가격으로 약간의 추가 용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5GB면 높은 용량의 게임을 하나 더 설치하는 것이 가능한 충분한 용량이다. 

 

‘MICRON CRUCIAL MX300 275GB’의 읽기 속도는 최대 530MB/s, 쓰기 500MB/s까지 지원하고 있다. 동급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물론 ‘MICRON CRUCIAL MX300 275GB’의 장점은 낸드 플래시에 있다. ‘MICRON CRUCIAL MX300 275GB’는 37nm 공정 기반의 32 Stack 3D TLC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제품이다. 3D TLC 낸드 플래시는 기존 2D 낸드 플래시가 가지는 안정성을 가지면서도 집적도와 성능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좀 더 많은 용량과 높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MICRON CRUCIAL MX300 275GB’에 주목하자.

 

 

뛰어난 가성비를 보유한 SSD - Sandisk Z410 120GB

 

 

메모리 저장장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샌디스크는 SSD 시장에 높은 지분은 갖고 있는 회사이며 SSD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Sandisk Z410 120GB’는 가격대 성능이 뛰어난 제품 중 하나로 4만 원대 중반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Sandisk Z410 120GB’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성능은 그 이상은 보여준다. 먼저 읽기 속도 535MB/s, 쓰기 속도 410MB/s를 기록해 동급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내부에 장착된 낸드 플래시는 샌디스크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을 탑재했다.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SSD의 체감 성능은 읽기 성능에서 느껴지는 만큼 ‘Sandisk Z410 120GB’의 빠른 읽기 성능은 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Sandisk Z410 120GB’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SLC 캐시를 사용했다. SLC와 TLC를 혼합으로 사용해 수명을 좀 더 높이는 한편, 성능 또한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대기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DEVSLP 기능이 지원된다. 이 기능은 PC를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크게 줄이는 형태다. 가정보다 실외에서 사용되는 게이밍 노트북에 적합한 제품이다.

 

 

단순한 튜닝 케이스가 아니다 - ‘ABKO NCORE 오로라 RGB 튜닝 LED 강화유리’

 

 

 

‘ABKO NCORE 오로라 RGB 튜닝 LED 강화유리’는 이름 그대로 화려한 LED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물론 다양한 LED 색상 지원은 어디까지나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케이스 성능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 하지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한 것이 요즘 PC 시장이다.

 

‘오버워치’를 비롯해 높은 사양의 PC 게임을 구동할 때 케이스 내부 온도는 상승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PC 내부 제품에 무리가 발생하고 고장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래서 케이스 구매 시 쿨링 성능과 이를 보조하기 위한 기능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ABKO NCORE 오로라 RGB 튜닝 LED 강화유리’는 보이는 부분과 더불어 강력한 쿨링 성능이 있다. 총 5개의 120mm 쿨링 팬이 제품에 장착되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옵션으로 2개의 120mm 쿨링 팬을 더 장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물론 공랭 쿨링 팬뿐 아니라 수랭 쿨러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ABKO NCORE 오로라 RGB 튜닝 LED 강화유리’의 전면부에는 수랭 쿨러를 위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저소음 PC를 구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PC 구동의 핵심은 파워서플라이에서 - FSP HYPER K 500W 80PLUS Standard 230V EU

 

 

파워서플라이는 PC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제품이다. 자칫 잘못된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해 낭패를 보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CPU나 메인보드 등 중요 제품도 전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아무 기능을 못하게 되는 만큼 파워서플라이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특히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소비자라면 PC 내부 제품 구성이 늘어나는 만큼 파워서플라이에 신경을 써야 한다.

 

‘FSP HYPER K 5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정격파워 500W를 보장하는 제품이다. 또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 효율은 85%를 유지한다. 특히 파워서플라이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Active PFC 기술이 적용됐다. Active PFC 기술은 제품 내에서 발생하는 온도 상승과 노이즈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강력한 120mm Sleeved 팬이 장착됐다.

 

‘FSP HYPER K 500W 80PLUS Standard 230V EU’에 장착된 120mm Sleeved 팬은 제품 내에서 발생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품의 안정성이다. 과전류와 과전압 보호, 고용량 콘덴서까지 내부 구성도 충실하다. 이외에도 절전모드나 대기 모드 시에도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 제품으로 설계됐다. 물론 가격도 4만 원 중반대에 판매되고 있어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박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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