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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챔피언십] 조별리그 1주차, 정재영 국내 복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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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개막전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조별리그 일정이 변경되어 하루에 모든 조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에 따라 각 조에서 2명의 선수가 나와 대결했고, 총 4명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조별리그 1Set 결과

A조 1경기, 양진모 vs 최성은

양진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성은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스쿼드로 경기에 임했다. 오랜만에 챔피언십 본선 무대에 오른 양진모를 상대로 첫 출전한 최성은이 먼저 일격을 날렸다. 전반전 13분 역습 상황에서 바디의 크로스와 스털링의 헤딩으로 깔끔하게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득점 이후 주도권은 최성은이 가져갔으며, 전반전 종료 직전 케인의 추가골로 완벽한 리드를 잡았다.


▲ 개막전에서 완승한 최성은

후반전도 최성은이 지배했다. 양진모의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않자, 점유율까지 확보하면서 두 골을 더 넣었다. 최종 스코어는 4:0이었으며, 대승을 거둔 최성은은 A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B조 1경기, 송세윤 vs 강성훈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를 픽한 강성훈이 자신의 첫 번째 경기에 나섰다. 상대는 또 다른 강팀 바이에른 뮌헨의 송세윤이었다. 챔피언십 토박이와 신예의 대결에 온라인 승부예측은 강성훈에게 표가 집중됐다.

그리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강성훈이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의 약속된 플레이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대로 주도권이 한쪽으로 흐르는듯 했지만, 곧바로 송세윤의 동점골이 나왔다. 장기인 A패스로 레반도프스키에게 정확하게 공을 연결했으며, 트래핑 후 발리슛이 강성훈의 골망을 흔들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B조 1경기에서 송세윤이 사용한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후반 75분, 송세윤의 A패스가 다시 빛을 발했다. 동점골과 비슷한 득점에 경기는 완전히 송세윤의 것으로 돌아갔다. 뒤진 강성호는 호날두를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C조 1경기, 정재영 vs 김원

오랜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정재영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미드필더를 5명이나 배치하는 4-5-1로 경기에 나서 팬들을 놀라게 했고, 완성도 높은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반 27분 만주키치의 헤딩골로 앞서나간 정재영은 중원의 수적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전에는 결정적인 실점 위기와 마주했으나, 과감한 슬라이딩 태클로 벗어났다. 국내 플레이어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모습에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경기 종료 직전 정재영은 마르키시오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더 넣었고, 국내 복귀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 국내 복귀전에서 승리한 정재영

D조 1경기, 전경운 vs 임진홍

지난 시즌 8강에서 격돌한 두 선수가 리턴매치를 가졌다. 당시 경기에서는 전경운이 임진홍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본선에서 다시 만난 둘은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벌였다. 전반전에만 세 골이 터졌고, 전경운이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스코어가 무색할 정도로 경기는 팽팽했다. 결국 치열한 기세 싸움 끝에 후반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경운이 2:1로 승리했고, 임진홍은 아쉽게도 복수에 실패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D조 1경기에서 전경운이 사용한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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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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