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통 아닌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좀비 모드’가 이번에는 80년대 풍으로 돌아왔다.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최신작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좀비 모드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액티비전은 16일(현지 기준),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16’을 통해 자사의 신작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좀비 모드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전반적으로 1980년대 분위기를 풍긴다. 일단 배경 음악부터 1983년에 나왔던 노래 ‘릴랙스’다. 여기에 주인공 캐릭터와 좀비 복장 역시 발 토시나 붉은 트레이닝복, 멜빵 바지 등 80년대를 연상시킨다.
분위기도 상당히 유쾌하다.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 배경은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네온사인 간판이 많아 무도회장처럼 화려하다. 또,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상태에서 좀비와 싸우거나 닫히는 공룡 입 모형에 좀비를 유인하는 등, 놀이기구를 활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파도처럼 밀려드는 좀비 역시 음악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를 추거나 로켓처럼 하늘로 솟구치며 터지는 등 독특한 모습을 보이며 기존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울러 영상을 통해 일반 총기에서부터 광선총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병기 외에도 라디오 폭탄이나 미러볼 레이저 등으로 춤을 추는 좀비를 일거에 처치하는 등, 개성적인 무기도 있다. 영상 막바지에는 총알 세례에도 끄떡하지 않는 거대한 좀비도 등장해, 훨씬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보스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오는 11월 4일 PC, PS4, Xbox One으로 정식 한국어화 출시되며, 사전구매를 한 플레이어는 터미널 보너스 맵과 함께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 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좀비 인 스페이스랜드'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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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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