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메카 하이라이트] 덤벼라 세상아! 윈스턴 나가신다!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6.08.10 15:02

※ 랭킹은 8월 10일, 'overlog' 기준입니다.

오버워치의 여러 역할 중 돌격은 주로 탱커 임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다섯 영웅이 돌격으로 분류되는데요. 경쟁전 픽률을 살펴보면 라인하르트와 자리야가 투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8월 1주차를 기준으로 라인하르트와 자리야는 9%로 전체 영웅 픽률 4위, 그 뒤를 6%의 로드호그와 4%의 디바가 따르고 있습니다.

▲ 게임메카의 8월 1주차 주간 경쟁전 픽 랭킹

그렇다면 남은 한 명의 돌격 영웅 윈스턴은 어떨까요? 기록을 보면 2%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스티온과 토르비욘, 메이 등 비인기 영웅들과 동등한 수준이네요. 윈스턴은 '점프 팩'과 '원시의 분노' 활용으로 상대 진영 파괴에 일가견이 있지만, 아군의 지원이 없다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려운 편입니다. 이 점이 경쟁전 인기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픽률 랭킹을 보면 윈스턴은 7%로 중상위권에 위치합니다. 비록 라인하르트와 자리야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주목받는 딜러 리퍼, 겐지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잡은 윈스턴을 오버워치 메카 하이라이트 단골손님 'Seagull'의 66번국도 수비 진영 플레이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게임메카의 8월 1주차 주간 프로게이머 픽 랭킹

▲ 'Seagull'의 윈스턴 플레이 영상 (출처: 유튜브 채널 Over of Gosu)

해외 프로게이머의 영상만 보면 아쉽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최상위권 윈스턴 장인 'Miro'님의 플레이 영상도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해외에서 만든 윈스턴 몽타주로 장식해 보았습니다.

▲ 전체 랭킹 7위 'Miro'님의 윈스턴 빠른대전 플레이 (출처: 유튜브 채널 보겸 TV)

▲ 해외에서 만든 윈스턴 몽타주 (출처: 유튜브 채널 Dabacabb)

'겐지'하면 어떤 게이머가 떠오르시나요? 국내에서는 '겐지수'란 별명의 장지수, 해외 게이머로는 'Shadder2k'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상대적으로 앞서 언급한 이들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이번에 소개할 'ShaDowBurn'의 플레이도 대단합니다. 유럽 프로팀 WeUnited에 소속되어 있고, 현재 경쟁전 랭킹은 세계 9위입니다. 그의 멋진 플레이를 영상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