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의 필수 조건 - CPU와 VGA 그리고 가격
최근 휴대용 노트북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트북 종류가 바로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가장 큰 매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동급 넘버 수준의 데스크탑 성능보다는 낮지만 옵션 타협으로 데스크탑 못지 않는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게임을 노트북으로 즐기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데스크탑보다 크기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에는 힘들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 급상승된 게이밍 선택 조건이 바로 노트북용 i5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기존에는 노트북으로 고사양 게임을 돌리려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해야만 했다.
CPU 칩셋명에 'Q'가 붙는 i7 쿼드코어 CPU 외에는 모두 듀얼코어만 존재했기 때문이었는데 하지만, 인텔이 6세대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에 i5 쿼드코어 CPU를 출시하면서 100만원 이하의 '가성비 고사양 제품'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는 큰 돈은 안들이고 언제 어디서든 사양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점차적으로 해당 스펙의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게이밍 노트북 CPU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i5-6300HQ'와 'i7-6700HQ'에 대해 소개하겠다.
우선 CPU 코드명에 알파벳 HQ가 붙은 제품의 경우 메인보드에 내장된 쿼드코어 CPU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력 효율은 낮지만 그만큼 게임 플레이용으로서의 성능 효과가 좋다. 노트북 CPU의 경우 전력 효율성이 높을수록 가볍고 얇은 휴대용 노트북에 적용되고 있다.
6세대 쿼드코어인 두개의 CPU를 비교했을 때 스코어 점수에서는 i7이 약 40% 정도 높았으며 가격은 i5에 비해 평균 23% 정도 비싸다. 두 제품 다 물리코어는 4코어이지만 하이퍼스레드의 차이로 i7 제품의 경우 동시 작업을 할때는 8코어의 기능을 보여줄 수 있으며 i5의 경우에는 4코어 밖에 적용이 될 수 없다.
때문에 지갑 사정이 넉넉하다면 i7 쿼드코어가 성능적으로는 높으니 선택의 문제는 없겠지만 가격을 고려하고 있다면 i5 쿼드코어 노트북으로 돌릴 수 밖에 없다.
<자료제공 : 다나와 리서치>
두 개 CPU 모두 작년 11월경에 선보인 이후 판매량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해당 CPU 모델의 단순 판매량만을 비교했을 때 i7-6700HQ가 높았지만 월별 판매량 성장률로 보았을 때는 i5-6300HQ CPU가 장착된 노트북이 눈에 띄게 성장 폭이 컸다. 이는 풀옵션으로 고사양 게임을 노트북으로 즐기려면 금전적인 투자가 너무 높기에 타협을 통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의 노트북을 찾게 되고 그 중에 가격도 저렴하면서 성능도 탁월한 6세대 i5 쿼드코어 게이밍 노트북을 선호하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로 노트북 게임 환경의 가장 큰 요건 중 다른 하나인 외장 그래픽카드는 'GTX960M'과 'GTX950M'이 가격 성능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 가장 많이 구성되고 있다. 모바일 GPU는 노트북의 환경에 맞춰져서 저발열, 저전력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동일 네임의 데스크탑용 GPU보다 성능은 훨씬 떨어지지만 노트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성능은 갖춰져 있다.
위 표는 3D MARK 스코어 점수를 나타낸 것으로 GTX950M의 스코어는 데스크탑으로 볼 때 GTX 560ti와 GTX 470과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 처리 성능을 보여준다.
<i5-6300HQ + GTX950M 노트북 게임 구동 영상>
◎ MSI GL62 6QE-i5
MSI의 GL62 6QE i5 모델은 스카이레이크 CPU에서 더 빠른 처리속도를 위해 8GB DDR4를 사용하였으며 일반 TN패널이 탑재되어 있지만 좌우 최대 170도까지 시야각을 보장해준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발열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인 쿨러 버스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게이밍 기어 브랜드인 스틸시리즈의 키보드를 탑재하였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84만원대.
◎ 레노버 700-i5 Quad (1TB)
레노버 700-i5 Quad는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4K 영상을 외부로 출력이 가능한 모델이다. 이 제품 역시 발열을 위해 듀얼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화이트 키보드 라이트을 적용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타이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79만원대.
◎ 한성컴퓨터 P56-FGA800 (1TB)
6세대 i5 쿼드코어 게이밍 노트북의 선발주자로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하였으며 8GB의 DDR3L 메모리를 채택한 제품이다. 음향은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를 적용하였으며 멀티부스트가 기본 장착되어 확장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79만원대.
◎ HP 파빌리온 15-AK012TX
HP의 가성비를 목적으로 둔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로 기본 1TB HDD 용량에서 M.2 SSD 128GB가 설치되어 보다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보여주는 노트북이다. 뱅앤올룹슨 기술의 사운드 스피커를 적용하였으며 그린 형태의 키보드 라이트가 독특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89만원대.
두 번째 노트북 그래픽카드인 GTX960M의 경우 3D MARK 그래픽 스코어가 약 5,320점으로 GTX770M이랑 비슷하고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로 보았을 때 그래픽 처리 수준은 GTX 750 TI와 비슷하다.
<i7-6700HQ + GTX950M 노트북 게임 구동 영상>
◎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4 (1TB)
이 제품 역시 6세대 i7 쿼드코어 노트북 선발주자로 광시야각 패널에 키보드 라이트를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8GB DDR3L RAM 사용하며 4K 모니터를 지원하는 DP 포트가 있고 듀얼 쿨링으로 게임 플레이시에 발생하는 발열에 효과적이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106만원대.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Sky Kaiser 15
레노버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에 속하는 제품으로 브랜드 네임과 스펙에 비해 가격이 좋은 노트북이다. GTX960M 이지만 4GB DDR5 비디오메모리를 통해 게임 옵션 타협이 보다 넓어져으며 4K 출력 지원 및 붉은색의 키보드 라이트 기능과 같은 성능 이외에 부수적인 기능이 특별하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109만원대.
◎ MSI GP62-6QF Leopard Pro (1TB)
msi의 GP62-6QF는 위에 CPU와 VGA 동일 조건의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편이다. GTX960M 4GB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6셀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발열은 쿨러 2개로 최소화 하였으며 일반 TN 패널에 170도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고 4K 출력 지원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109만원대.
◎ ASUS ROG GL552VW-CN454
에이수스의 대표적인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로 M.2 SSD 128GB를 기본 장착하여 데이터 처리속도를 향상시켰다. 키보드에는 게이밍 전용 키만 차별화하여 디자인 했으며 추가로 2.5인치 SSD나 HDD를 확장할 수 있다. 글로벌 워린티 적용에 2년까지 무상 보증이 되며 가격은 다나와 3월 마지막주 기준 최저가로 115만원대.
노트북 CM 박상필 psp0211@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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