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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들이여, 지금이야말로 '철권 8' 입문할 때다
격투 게임은 여타 장르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커맨드를 익혀야 하고, 대전이라는 장르는 초보자와 숙련자의 실력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금방 게임에 흥미를 잃고 떠나는 유저들도 많다. 이는 곧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 최근 격투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진입 장벽 낮추기다
2024.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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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반 걱정 반, 락스테디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는 2월 3일 배트맨 아캄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Suicide League: Kill The Justice League)’를 출시한다. 훌륭한 게임들을 개발해온 스튜디오지만, 킬 더 저스티스 리그에 대해서는 기대보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많다. 일단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주제로 한 영화 시리즈가 나쁜 성적과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좋지 않은 멸칭으로 불리는 등 실패의 상징으로 굳어졌다
2024.0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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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3 리로드, 한층 친절해진 '근본' 명작
2000년대 이후 게이머들에게 아틀러스의 이름을 알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단연 ‘페르소나’ 시리즈가 1순위이지 않을까 한다. 그 중 시리즈의 초석을 닦은 페르소나 3의 경우 ‘근본’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이식이나 신기종 이식이 없어 이름은 유명하지만 직접 플레이 하기엔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2024.0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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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기다림의 결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가 오는 2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원래는 2023년 겨울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발매가 연기되며 2016년 첫 발표 이후 약 8년 만에 그 베일을 벗는 셈이다. 그랑블루 리링크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그랑블루 판타지’를 원작으로 하는 액션RPG다
2024.0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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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월드에 가려지기 아까운 명작, 인슈라오디드
크래프팅, 기지건설, 생존 게임들의 핵심 재미는 내 손으로 기지를 건설하고 살아남으면서 주변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과 성취감이다. 그중에는 ‘프로젝트 좀보이드’처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앞서 해보기인 게임도 있고, ‘발헤임’이나 ‘팰월드’처럼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흥행몰이를 한 게임들도 있다. 인슈라오디드는 이미 포화상태로 보이는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신작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판타지 배경과 독특한 세계관, 복셀 기반 기지 건설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24.0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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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MMO 신작 롬, 맛은 상당히 안정적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은 과거 에오스 레드로 중소 개발사의 반란을 보여준 신현근 PD가 독립해 세운 레드랩게임즈의 신작이다. 저사양과 글로벌 원 빌드,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하는 PC/모바일 MMORPG로, 얼핏 보기엔 상당히 보수적인 게임처럼 보인다. 모바일 MMORPG 시장이 전반적으로 과열된 상황에서, 롬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 게임메카가 직접 체험해보았다
2024.01.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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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8, 야쿠자 판 미니게임천국이다
용과 같이 8(Like a Dragon 8)이 마침내 26일 출시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그대로 등장하며, 시리즈 대표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합세한다. 주무대는 하와이로, 최초로 일본 외 지역이 배경이 되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용과 같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레이 스폿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2024.0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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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철권 8, 라인업·시스템·스토리 총정리
‘철권 8(Tekken 8)’이 2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격투게임 시리즈고, 7년만의 신작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개발사에서도 출시 전 많은 정보를 공개했고, 테스트에 이어 체험판까지 나왔다. 특히 출전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의 소개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4.01.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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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락, VR 드럼 치며 세상도 구하고 팔 근육도 얻었다
다양한 VR 리듬게임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반 리듬게임과 다른 점이라면 다양한 악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연주를 함과 동시에 현실감도 느낄 수 있다는 건데요, 요즘에는 거기서 더 나아가 나름의 스토리까지 담은 게임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작년 상반기에 출시된 드럼 리듬게임 ‘드럼 락(Drums Roc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꽤나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락 영웅이 되어 드럼 연주로 악마를 무찌르며 보스에 맞서 싸우고 지옥에서 살아남는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024.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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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부려먹고 총으로 쏘는 ‘어둠의 포켓몬’ 팔월드
‘팔월드(Palworld)’는 생물 수집에 기지 건설과 생존요소가 더해진 게임으로, 2022년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오픈월드 탐험, 몬스터 수집, 기지 전설, 생존 등의 시스템은 이미 다수의 게임에서 활용된 바 있다. 팔월드가 가진 개성은, 등장하는 몬스터를 총으로 쏘거나 노동력으로 사용하는 등 동심과 먼 현실적인 요소였다. 이에 일부 게이머들은 팔월드를 ‘어둠의 포켓몬’이라 칭하기도 했다
2024.0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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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근본으로 컴백,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시간 조작, 액션, 수집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며 플랫포머 장르의 역사를 썼던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가 돌아온다. 오는 1월 18일 출시되는 유비소프트 신작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Prince of Persia: The Lost Crown)’은 3D 그래픽과 3차원 맵 위주였던 최근 작품들과는 다르게 2.5D 그래픽과 평면적 횡스크롤 게임 진행을 채택했다. 많은 게이머들이 기억하는 초창기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만이 아닌, 속도감을 올린 전투,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구조, 3D 캐릭터 및 배경 등 시류에 걸맞은 요소도 더했다. 12일 공개된 체험판부터 호평이 자자한데, 과연 잃어버린 왕관은 어떤 작품인지 게임메카가 정리해봤다
2024.01.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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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클럽에 어서 오세요, 이직 면접의 공포를 느끼세요
자신이 하고 싶었던, 혹은 최선을 다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는 순간만큼 허탈한 것이 없다. 특히 그 이유가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외부적 요인으로 아무렇지 않은 게 될 때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마음과 현실은 항상 달라서, 많은 이들이 무기력함을 추스르고 먹고 살기 위한 방도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2024.0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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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오류 없이 완성된 스토리 보여준다, 창세기전 모바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출시가 예고되던 중 돌연 등장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은 여러 의미로 정체불명의 게임이었다. 첫 발표 당시 사전 공개 정보가 거의 없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조차 알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이후 비공개 테스트와 개발자 인터뷰 등으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며 게임이 조금 더 구체화됐다
2024.01.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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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이즈 유는 불닭, 모빌 슈트 바바는 신라면에 실비김치
본 기자가 ‘바바 이즈 유(Baba Is You)’를 처음 만난 것은 한 인터넷 방송이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던 방송인이 "바바는 게야... 게는 바바야... 바바는 나야..."등 연유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어딘가 혼이 빠져 있었다. 이를 보고 ‘저게 어렵나?’ 하는 호기로운 생각에 게임을 구매했다. 몇 시간 후, ‘바보는 나야... 나는 바보야... 바보는 바보야...'를 되뇌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24.0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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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 마인크보다 친절하고 귀여운데 '무료'라니
본 기자는 생존, 제작 시뮬레이션을 정말 못하고, 즐기지도 않는다. 과거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밤에 출몰하는 약골 스켈레톤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했다. 엄청난 자유도와 제작 도구는 오히려 독이 됐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 또한 건물을 짓고 파밍하는 것에 많은 노력과 마음을 쓰게 되는 장르인 만큼, 이것들이 무너지거나 초기화되면 엄청난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다
2023.12.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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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3 리로드, 17년만에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온 '근본'
‘페르소나 3’는 2006년 출시되어 당시 부진을 겪던 개발사 아틀러스(ATLUS)를 부활시켰다고 평가받은 명작이다. 뛰어난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 받았고, 진 여신전생 외전이 아닌 페르소나라는 시리즈의 고유 팬들을 양성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페르소나 3의 리메이크 작품 ‘페르소나 3 리로드(Persona 3 Reload)’가 2024년 2월 2일 출시된다. 전작이 오래된 게임인 만큼, 많은 팬들은 호평 받은 스토리는 살리고 시스템과 그래픽은 현대에 걸맞게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3.12.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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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여는 재미, 방치형 RPG 언박싱을 언박싱 해 봤다
19일 킹콩소프트의 RPG 언박싱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도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협과 의를 주제로 하는 ‘선협’ 장르를 차용했다. 여기에 게임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물상자를 획득하고 개방하는 ‘언박싱’ 시스템으로 여타 방치형 RPG와 차별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언박싱은 자동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성장 위주 방치형 RPG다. 일반적으로 자동 전투 게임은 일반 몬스터, 보스 몬스터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2023.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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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플리퍼 2, 넓어졌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나의 집
집 꾸미기를 테마로 잡은 시뮬레이션 게임 중 호평을 받았던 하우스 플리퍼는 사실성과 재미 사이에 적정한 균형을 절묘하게 잘 잡았다. 이런 게임은 제작 과정이 너무 단순하면 직접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없고, 과할 정도로 세밀하면 재미가 없어 금방 질리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하우스 플리퍼는 적정한 선을 잘 지킨 게임 중 하나로 평가된다
2023.1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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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분위기 완전히 벗어던진 용과 같이 8 체험기
용과 같이 시리즈는 대표적인 느와르 야쿠자 장르 게임이다. 특히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야쿠자라는 직업군이 배경인 만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불행한 스토리로도 유명하다. 물론 용과 같이 7에서 주인공이 바뀌며 게임 분위기도 밝아졌지만, 그럼에도 큰 틀에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여전히 어두운 느와르물 색체가 강하다
2023.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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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VR, 고압건을 직접 쏘니 쾌감이 두 배
2021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청소 시뮬레이션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를 VR로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최근 VR 버전이 정식 출시된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VR(PowerWash Simulator VR)'로 말이죠. 원작은 물을 시원하게 내뿜는 고압 호스로 먼지와 얼룩을 지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게임인데요, 주제는 단순하지만 특유의 쾌감이 독보적이라 유명해졌습니다. 이를 VR로 즐길 수 있다면 쾌감이 더욱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게임을 시작해 봤습니다
2023.12.1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