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6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앱셔틀] 기능성에만 치중, 재미 놓친 '한국사 RPG' 역사를 소재로 한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일까? 물론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굳이 하나 꼽자면 이것 아닐까 싶다. 역사를 딱딱한 지식이 아닌, 내가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로 다룬다는 점 말이다. 하지만 12월 29일 발매된 모바일게임 '한국사 RPG'는 안타깝게도 '역사와 상호작용하는 재미'에서 크게 빗나간 모습이다
2018.01.05 17:47 -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놀러나간 왕자도 합류합니다 일본 RPG 양대산맥을 논할 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꼭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답게, 정식 넘버링을 달고 나온 타이틀 수만해도 무려 15편이고,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외전작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중이다. 사실 시리즈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본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외전작 중에는 오랜 시간 이어오면서 나름 본편에 버금가는 비중을 가진 작품도 있다
2018.01.05 13:39 -
‘억’ 소리 나는 좀비가 새해 인사 드립니다! ‘데이 알 빌리언즈’ 인간이 살기 위해 필요한 필수품은커녕, 온 사방이 적으로 가득찬 최악의 환경. 이런 험난함을 뚫고 살아남은 게임을 흔히 ‘서바이벌’ 장르라고 부른다. 지난 2014년 이래로, 이런 장르의 게임은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처음에는 ‘데이즈’와 ‘H1Z1’처럼 FPS를 기반으로 한 좀비 서바이벌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갈수록 그래픽적인 차별화를 꾀한 ‘돈스타브’나, 독특한 규칙을 더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개성 넘치는 작품이 늘어가는 추세다
2018.01.02 17:02 -
[앱셔틀] 전투와 약탈 더해진 부루마블, 쥬만지 '모노폴리'나 '부루마불' 같은 부동산 게임들은 특유의 무작위성과 권모술수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준다. 그러나 규칙상 간접적으로 상대를 파산시키는 것만 허용되다 보니 가끔 진행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후반에 누군가 통행료 비싼 타일에 걸리기만 기다리며 무의미하게 턴을 넘기다 보면, 이러느니 그냥 시원하게 전투 한 번 해서 끝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2017.12.26 17:16
-
아이마스, '스텔라 스테이지'로 한국 팬 향해 다시한번 구애 2005년 출시 이례로 ‘아이돌 마스터’는 아이돌을 육성하는 재미로 수많은 게이머를 사로잡으며, 반다이남코의 간판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시작은 게임이지만, 점차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심지어 라이브 공연으로 영역이 확장되어, 결과적으로 ‘아이돌 마스터’에 다양한 장르의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한국도 이런 ‘아이돌 마스터’의 두터운 팬층이 있는 국가 중 하나다
2017.12.20 17:56 -
확장팩 수준의 변혁, 리니지2 레볼루션 2.0 업데이트 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 13일부로 1주년을 맞이했다. 모바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뜨거운 인기를 끈 모바일 대작답게,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게임은 많은 게이머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다만, 1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만큼 새로운 변화도 필요한 법. 넷마블도 이를 인지하고 이번 1주년에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017.12.19 16:31 -
'용과 같이 극 2'의 재미, 6편 빈자리 채우고 남는다 세가에서 만든 ‘용과 같이’는 야쿠자라는 소재를 십분 활용한 인기 액션게임 시리즈다. 하지만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애증’의 존재라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용과 같이 6’ 퍼블리셔 SIEK가 내용 상의 문제를 이유로 발매를 취소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용과 같이 극 2’까지 공개 시점 성우 망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시리즈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가는 ‘용과 같이 극 2’ 한국어판 발매를 강행했다
2017.12.19 10:59 -
하늘을 노린 '에어', 다소 불안한 비행으로 출발 지난 13일, 드디어 '에어' 비공개 테스트가 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본 '에어'는 '지스타'에서 품은 기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핵심 콘텐츠로 소개했던 비행 및 공중전, RvR 전장, 스팀펑크 세계관, 모두 완성도가 떨어진 것이다. 물론 정식 서비스까지는 아직 한참 남은 게임이니 만큼 아쉬운 점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미완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지금 모습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진다
2017.12.18 17:17
-
Xbox로 나오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환경 쾌적할까? 2017년 PC게임 시장을 정복한 ‘배틀그라운드’가 이제는 콘솔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2일부터 Xbox One 프리뷰를 통해 콘솔 버전 첫 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MS 차세대 콘솔 Xbox One X에서는 성능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콘솔에서 배틀로얄 재미가 그대로 살아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2017.12.14 21:49 -
용시전쟁 후 일어난 해방운동, 파판 14 '홍련의 해방자' ‘파이널 판타지 14’에 잃어버린 땅 ‘알라미고’가 열린다. 오는 12월 19일, ‘파이널 판타지 14’ 국내 서버에 신규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가 출시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6월 첫 번째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출시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가 대규모로 추가될 예정이라 유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17.12.13 18:15 -
익숙한 몬헌 무기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선 뭐가 바뀌었나? 지난 12월 10일부터 국내에서 PS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몬스터 헌터 월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기자 역시 만사를 제쳐두고 ‘몬스터 헌터 월드’ 체험에 매진했다. 평소 ‘몬스터 헌터’ 14종 무기에 통달해 프로 헌터라 불렸던 기자... 체험판에 제공된 3종 퀘스트를 누구보다 빨리 클리어 하겠다고 나섰다
2017.12.12 20:40 -
‘현장감’ 담은 피파 온라인 4, 이적 가치 충분하다 넥슨의 간판 스포츠 타이틀 ‘피파 온라인 3’가 내년 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출시일로 따지자면 벌써 5년 엔진을 바꿔 잠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요즘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피파 온라인 4’의 등장은 갑작스럽기보다는 필연에 가깝다
2017.12.12 17:53
-
블소 대규모 업데이트, 초거대 보스 '화룡'의 위엄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이 오는 13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블소'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규모 연말 업데이트로, 작년에는 '부분유료화'라는 비장의 칼을 꺼내든 바 있다. 올해 업데이트도 작년과 버금갈 만큼 막강하다. 15세 이용가를 선언하며 유저 풀을 키우고, 신규 던전과 지역, 스토리, 캐릭터가 공개된다
2017.12.12 17:52 -
[앱셔틀] 미니 골프 킹, 이렇게 과격한 골프는 처음이야 골프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정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물며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는 골프 게임이라면 더욱 그렇다. 느리고 단조로운 진행에 이렇다 할 액션도 없다 보니, 골프 게임은 다소 취향 타는 장르로 인식되어왔다. 그런데 최근 골프 게임이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줄 만한 독특한 작품이 하나 발매됐다. 블루홀 피닉스에서 제작한 모바일 골프 게임, '미니 골프 킹'이다
2017.12.11 16:28 -
보스에서 캐릭터로, 야에 사쿠라 돌아온 '붕괴 3rd' 귀여운 캐릭터와 중독성 있는 스토리로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액션게임 '붕괴 3rd'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국 서버의 1.4 버전과 1.8 버전 주요 사항들을 적용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단연 신규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된 '야에 사쿠라'와 외전 오픈 월드 지역 '벚꽃의 윤회', 그리고 '사쿠라'의 과거를 다룬 외전 스토리다. 특히 '사쿠라' 과거 스토리에는 추후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될 '카렌 카스라나'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7.12.06 16:57 -
더 많은 유희가 있는 오사카로 가자, 용과 같이 극 2 ‘용과 같이’ 시리즈는 거친 남자의 세계를 다룬 게임으로 유명하다. 일본 조직 폭력배 ‘야쿠자’를 주역으로 한 묵직한 스토리에, 마작, 캬바레 클럽 등 수많은 유흥… 개발자가 말한대로 ‘궁극의 유희’를 담아, 국내 외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이런 인기에 힘을 입어, 이번 ‘용과 같이 2’를 PS4로 리메이크한 최신작 ‘용과 같이: 극 2’도 오는 12월 7일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발매된다
2017.12.06 16:53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마알못'도 반하게 한 닌텐도의 마법 닌텐도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내놓았을 때 기자는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다소 심드렁했다. 마리오가 인기절정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플랫포머 게임을 선호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다. 닌텐도가 어떤 마법을 부렸길래 사람들이 앞다투어 찬양할까? 결국 기자 역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구매했고, 눈에 불을 켜고 단점을 찾아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바보가 된 것처럼 실실 웃으면서 조이콘을 양손에 쥐고 흔들고 있었다
2017.12.05 19:53 -
속도 뿐 아니라 '드리프트'의 쾌감도, 니드포스피드 엣지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억장을 달성할 정도로 오랜 시간 게이머들과 함께한 레이싱게임이다. 게임이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평소에는 보기도 힘든 슈퍼카를 타고 펼치는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 이 묘미 하나만으로도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12월 7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온라인 최신작 ‘니드포스피드 엣지’에서도 이러한 즐거움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2017.12.04 16:43 -
[앱셔틀]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인디명작 '인생게임' '인생게임'은 한 사람이 아기 때부터 노인이 돼 관에 들어갈 때까지를 달리기로 묘사했다. 달리는 중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이, 혹은 자기 선택에 따라 '코인'을 먹게 된다. '코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어떤 '코인'을 몇 개나 먹었는지에 따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작은 선택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인생이 바뀌는 우리 삶과 같다
2017.12.04 16:29 -
완성도 검증 끝난, 스위치 필구 타이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닌텐도 간판 타이틀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그 게임 방식에 따라 크게 두 분류로 나뉘어왔다. 고전작 ‘슈퍼 마리오’처럼 차례대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 그리고 ‘슈퍼 마리오 64’처럼 넓은 세계를 자유로이 탐험하는데 중점을 둔 방식이다. 두 플레이 방식 모두 나름대로 인기를 구가했지만, 아쉽게도 넓은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는 ‘슈퍼 마리오 선샤인’ 이후 명맥이 끊겨버리고 말았다
2017.11.2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