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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모든 것은 길드전을 위해, R2M은 계획이 다 있었다
R2의 출시부터 함께한 베테랑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R2 기반 모바일 MMORPG ‘R2M’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관심을 표했다. 출시 직전까지 스크린샷 한 장 공개하지 않았던 R2M은 지난 25일 0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실 첫인상만 봐서는 원작과 닮은 점이 많지 않아 보였다. 이 생각은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달라졌는데, 원작에 가까운 타격감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2020.08.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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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한정판, 음반을 사니 게임을 주네
이스와 영웅전설은 'RPG 깎는 노인' 팔콤의 대표작이죠. 영웅전설, 그 중에서도 궤적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첫 작품 '하늘의 궤적'을 시작으로 제로/벽의 궤적을 거쳐 섬의 궤적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7일, 지금까지 궤적의 총결산이자 반환점인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이 출시됐죠. 예약구매를 통해 한정판 '플래티넘 마이스터 박스'를 구매한 기자는 들뜬 마음으로 출시일을 기다렸습니다
2020.08.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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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과 함께 스토리 전달력도 풍부해진 마피아 리메이크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명작 '마피아' 1편이 18년 만에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리메이크돼 돌아왔다. 9월 25일 정식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을 한 발 빠르게 먼저 체험해봤다. 몰라보게 일신된 그래픽과 스토리 이해를 돕는 여러 장면이 추가되고, 거기에 원작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성이나 인공지능 등이 수정되어 더욱 깊이 있게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다. '대부' 못지 않은 명작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좋은 친구들'이 떠오를 정도였다
2020.08.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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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세계지도 보며 에펠탑 찾아가기
지난 8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가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2페타바이트(Petabyte, 2,048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지형 데이터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 게임은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 빙 맵스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을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외는 물론, 국내여행마저 불안해졌습니다
2020.08.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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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턴제 롤 느낌 진짜 나네,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지난 13일에 출시된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은 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작품이다. 턴제 RPG지만 진영 관리부터 스킬 연계, 수 싸움 등을 게임에 적절히 녹여내면서 남다른 전투의 깊이를 추구했고, 여기에 턴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분노 스킬이 더해지면서 실시간 RPG 못지않은 전투의 재미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전에 제작진이 공언했던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돈된 한타를 턴제로 고스란히 옮겨온 느낌이었다
2020.08.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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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판탈워일까 역탈워일까?
10년 동안 이어진 트로이 전쟁은 ‘트로이 목마’라는 기발한 수로 인해 그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트로이 목마’는 인간인 오디세우스의 발상이었지만, 이 계책이 성공하기까지 그리스를 응원하는 신들의 도움이 끊이지 않았다. 비단 ‘트로이 목마’뿐 아니라 10년 동안 그리스와 트로이 두 편으로 나뉜 신들은 인간계에서 벌어진 전쟁에 지속적으로 간섭했다. 하지만 13일 출시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등장하는 신들은 참견쟁이가 아니다. 신에게 기도를 올려 사람들의 의욕을 고무시키거나,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해 일의 능률을 더하는 수준이다
2020.08.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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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 하우스 2 체험기, 비명소리 주의하세요
더 하우스 2는 익히 유명한 플래시 공포게임으로, 국내에서는 ‘프란체스카’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소문이 돌만큼 엄청나게 무서운 것이 특징인데요. 플레이 시간이 짧고 조작 방법이 매우 간단하지만 게임이 주는 공포는 전혀 가볍지 않습니다
2020.08.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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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마블 어벤져스는 영웅의 특징을 확실히 살렸다
마블 어벤져스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핵심을 말하자면 많은 유저들의 걱정보다는 훨씬 재밌었다. 적어도 팬들이 기대했던 비주얼과 스케일, 각 영웅의 특징이 잘표현됐다. 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했다. 특히, 부족한 타격감과 수시로 발생하는 프레임 저하는 반드시 수정이 필요해 보였다
2020.08.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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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매운맛 문명 ‘휴먼카인드’, 조선 엄청 세네?
세가는 작년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휴먼카인드’를 공개했다. 개발사는 엔들리스 시리즈로 유명한 앰플리튜드 스튜디오다. 엔들리스는 문명과 비슷한 장르지만, SF와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과 자기만의 시스템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게임이다. 그들의 신작 휴먼카인드는 세계관 측면에선 문명과 가까워졌지만, 전작 엔들리스의 독창적인 부분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2020.08.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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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감성 담은 게임 속 심야카페, 커피 톡
재밌게도 지난 31일 스토브에 출시한 ‘커피 톡’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심야식당과 같은 감성을 지닌 작품이다. 각계각층의 등장인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풀어내는 이야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평범한 사연을 감상하는, 그런 뻔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 같은 게임 말이다
2020.08.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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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도포기 속출 공포게임 비사지에 도전해봤다
비사지는 2018년 10월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공포게임입니다. 긴장감 있는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공포로 중도포기자가 많기로도 유명하죠. 또한, 단서가 많지 않아서 불친절한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넘게 내리는 장맛비와 꿉꿉한 날씨에 시원한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게임메카 동료기자가 납량특집으로 공포게임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죠
2020.08.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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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MazM 페치카는 독립운동가를 죽이면서 시작한다
MazM: 페치카는 독립군이 일본군을 물리치고, 친일파를 처단하는 가슴 뻥 뚫리는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은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항일투쟁을 하는 인물을 쏴 죽이면서 시작한다. 제국주의라는 거대한 조류에 무기력한 등장인물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아려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것은 주인공 ‘표트르 벨로프’ 내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와 여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덕분이다
2020.08.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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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테마 답게, 아이돌 굿즈 느낌의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
검은방, 회색도시로 유명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베리드 스타즈'가 30일 정식 출시됐다. 오랜만에 나오는 국산 콘솔게임이면서, 최초 공개 당시 언급했던 PS비타 출시라는 약속까지 지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는 일반판과 한정판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베리드 스타즈 한정판에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게임 테마에 어울리는 굿즈도 있다
2020.07.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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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 콘셉트 장인이 만들었네
지난 7월 28일,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설정집은 나이트 시티 곳곳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여러 구역과 갱단, 기업 등에 대한 정보가 화려한 독점 일러스트와 함께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취재 형식으로 꾸며져 설정집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도 있고요
2020.07.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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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에어는 없었다, 진영전으로 새 정체성 찾은 엘리온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차 서포터즈 테스트를 통해 즐겨본 엘리온에선 예전 에어의 공중전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정체성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다양한 형태의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체계적인 대규모 진영전이다. 테스트 단계인 만큼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그 옛날 와우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진영끼리의 격렬한 충돌만큼은 테스트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2020.07.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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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바람의나라: 연'이 넥슨표 뉴트로의 정점 찍었다
최근 뉴트로가 핫하다. 8090 시절에 유행하던 것에 최신 유행을 덧입혀 새롭게 즐기는 것이다. 예능계를 강타한 마스터트롯은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고, 80년대 생이 어릴 때 먹던 달고나 맛이 나는 달고나 커피가 유튜브를 타고 인기를 끌며 커피 전문점 여기저기에서 달고나 커피를 정식 메뉴로 내놨다
2020.07.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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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족보 있는 가문이 되자
최근 출시된 전략게임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가문간 대립이라는 원작의 설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철왕좌 쟁탈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유명 가문의 상속자라는 설정으로 수많은 가신을 거느리게 된다. 아울러 스스로 거대 가문의 수장이 되거나, 이미 만들어진 곳에 합류해 다른 유저와 협력해야만 강해질 수 있다. 이처럼 ‘가문’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는 원작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는 점에서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의 핵심이다
2020.07.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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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가디언 테일즈, 영웅서기와 제노니아의 추억 담았다
지난 16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는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최신 감성으로 멋지게 변주한 작품이다. 탑뷰 시점의 도트 그래픽, 퍼즐 요소가 가미된 깊이 있는 맵 구성, 훌륭한 타격감과 액션 등, 과거 영웅서기나 제노니아 같은 피처폰 액션 RPG에서 맡을 수 있었던 향취가 가득 담겨있다
2020.07.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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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쓰시마에서 젤다식 오픈월드의 향기가 난다
다행히도 이번 작품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이런 단점에서 탈피한 작품이다. 흔히 말하는 젤다식 오픈월드의 특징인 불친절한 정보 제공과 비선형적 진행, 자유로운 맵 탐방을 기반으로 대마도에 자신만의 역사를 써나가는 재미를 확실하게 구현한 것이다. 여기에 게임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수집 요소와 비주얼, 다크소울이 떠오르는 전투 메커니즘을 더해 독특한 재미를 추구했다
2020.07.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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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게 바로 진정한 클래식이다
솔직히 게임을 접하기 전까지는 정통성이라는 단어가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실제로 국내 온라인 MMORPG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작 라그나로크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원작이 자랑하던 자유로운 스탯과 스킬 분배의 재미는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레벨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토리텔링은 더욱 강화해 과거 전성기 시절의 라그나로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2020.07.1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