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2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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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뛰는 자 위에 나는 '아르카'가 있었다
유엘유게임즈 신작 '아르카'가 얼마 전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완전 신작이고, 미소녀 등 눈길을 끌 만한 요소가 적고, 대형 퍼블리셔 작품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좋은 성과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쩍 친숙해진 '시미켄'을 광고모델로 등장시키며 이름을 알린 덕이다.
2019.05.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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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삼국, 코에이 삼국지가 못 한 것을 해냈다
30년 동안 ‘삼국지 게임=코에이’는 당연한 공식이었다. 코에이는 치열한 전투와 교묘한 책략의 난무 속에서 개성 뚜렷한 군웅이 할거하는 소설 ‘삼국지연의’의 매력을 게임에 잘 녹여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코에이가 만든 삼국지 게임의 위상은 흔들리고 있다. 새로 나오는 신작이 그래픽과 콘텐츠 면에서 시리즈 기존 작품과 큰 차이가 없어 이전과 같은 재미와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9.05.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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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애니보다 더 애니같은 게임, 일곱 개의 대죄
넷마블에서 이 '일곱 개의 대죄' IP를 이용해 새로운 게임을 제작했다. 인기 IP를 재해석해 자신 만의 스타일로 내놓기로 유명한 넷마블인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아니나 다를까 결과물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애니메이션 보다 더욱 애니메이션 같은 깔끔한 그래픽과 다양한 상호작용, 화려한 연출이 한데 어우러져 남다른 몰입감을 뽐냈다
2019.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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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3 체험기, 1시간만에 느낀 강렬한 GOTY 예감
‘보더랜드 3’는 전작의 좋은 점은 전부 가져오고, 새로운 재미 요소를 집어넣고, 스케일을 키우고, 세계관을 확장한, 그야말로 ‘후속작의 좋은 예’다. 지나친 변화 없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존 팬들은 만족하기 마련인데, 개발진은 이런 법칙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2019.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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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베인 체험기, 변수가 많은 소울라이크 게임
반다이남코 신작 '코드 베인'은 지난 2017년, 정식 발표와 함께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갓 이터' 분위기의 '다크 소울'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본래 지난 2018년 9월 출시 예정인 게임이었으나 발매 연기가 이어져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뜸해진 소식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식어가는 찰나에 반다이남코가 지난 5월, '코드 베인'을 2019년 안에 출시할 것임을 밝히며 PS4 버전 테스터 모집을 발표했다. 게임메카는 16일 진행된 미디어 체험회를 통해 관심이 재점화된 '코드 베인' 최신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2019.05.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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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KOF 14보다 열네 배 낫다, 킹오파 올스타
넷마블이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도 마찬가지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킹오파 올스타'는 90년대 오락실을 휘어잡았던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한 것은 물론 시리즈 최신작을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2019.05.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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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향수가 느껴진다, 페리아연대기
오랜 담금질 끝에 공개된 '페리아연대기'는 훌륭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갖췄다. TCG 버전 '포켓몬스터'를 MMORPG에 결합한 듯한 전투 방식은 분명 신선했으며, 자유로우면서도 물 흐르듯이 깔끔한 생활 콘텐츠와 비선형적인 퀘스트 구조 등 새로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인 타격감과 UI, 최적화 등의 완성도가 떨어져 게임의 재미를 크게 반감시켰다
2019.05.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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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워, 웹게임에서 초기 '디아블로'의 향기가 났다
웹게임은 별도 설치가 필요 없고, PC 하드웨어 사양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이 부각돼 한때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게임에 비해 그래픽, 콘텐츠 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고, 눈 앞의 이익만 노린 양산형 웹게임이 쏟아지면서 인기는 빠르게 식어버렸다. 이와 같이 양산형 웹게임에 데인 좋지 못한 기억과 고사양 클라이언트 게임으로 한참 높아진 안목 때문에 웹게임에 대해 부정적 편견이 만연하다. 그러나 지난 4월 30일 출시된 '다크워'는 앞서 언급한 편견을 부수는 수준 높은 웹게임이었다
2019.05.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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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이저, 불닭 소스맛 스타듀 밸리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이 인상적인 인디게임 하나가 스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저평가를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린 주인공은 지난 4월 19일 출시된 ‘포레이저’다. ‘포레이저’를 만든 개발자 홉프로그는 게임 개발에 있어 ‘스타듀 밸리’, ‘젤다의 전설’, 그리고 ‘테라리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유명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다는 표현은 흔히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작품에 잘 반영했냐 하는 것은 별개다
2019.05.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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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신의 탑으로 웹툰 어벤져스 완성한 ‘히어로칸타레’
모바일 RPG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웹툰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슈퍼히어로 유니버스’를 표방했지만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열렙전사’와 ‘갓 오브 하이스쿨’ 두 작품만 참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아쉬움을 지우는 업데이트가 지난 25일 진행됐다.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네이버 월요웹툰 1위에 빛나는 ‘신의 탑’이 참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의 탑’ 캐릭터는 주인공 ‘밤’을 비롯해 ‘하유리’, ‘엔도르시’ 등 3명이다. 또한 주인공 ‘밤’을 각성시켜 얻을 수 있는 ‘검은삼월 밤’도 추가됐다
2019.04.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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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50원 넣지 않고도 혼두라를 즐긴다, 콘트라 리턴즈
지난 25일 출시된 '콘트라: 리턴즈'는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다. 나를 옥죄어 오는 총알의 향연과 전두엽을 자극하는 높은 난이도의 보스전 등은 그야말로 원작의 귀환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면서도 보다 현 세대에 맞게 조작 체계와 스테이지, 보스전 등을 재구성해 오락실에서 즐기던 '혼두라' 못지 않은 매력을 절찬 뽐내고 있다
2019.04.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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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스터, 공짜라고 목록만 채우기에는 아까운 게임이다
수 개월 동안 진열된 상품이 없어 한적했던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17개 론칭 타이틀로 국내 팬들을 찾은 것이다. 게다가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스팀에 맞서기 위해 2주마다 한번씩 무료게임을 선정해 배포한다.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지난 2014년 출시됐던 슈퍼자이언트 게임즈가 만든 인디 액션RPG ‘트랜지스터’를 오는 5월 2일까지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뱅크’라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레드’와 적대세력 ‘카메라타’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트랜지스터’는 지난 5년 동안 주요 해외매체와 유저들로부터 충분히 검증된 게임이다
2019.04.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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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수동전투 재미가 '트라하' 단점을 덮었다
자동 없는 모바일게임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렵다. MMORPG나 방치형 게임은 물론이고, 강렬한 액션과 타격감이 중시되어야 하는 액션RPG에서도 자동전투를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는 횡스크롤 런앤건 게임이나 리듬 액션게임에도 자동 전투나 연주가 도입될 정도다. 지난 18일 출시된 '트라하'는 이 같은 자동전투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 내 자동전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감하면서도 색다른 요소와 화려한 액션을 한데 버무려서 수동전투의 필요성과 맛을 한껏 끌어올린 것이다
2019.04.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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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 1800, 직접 만든 도시 탐험하다가 밤 샜다
블루바이트에서 개발한 ‘아노’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총 7편이 출시됐지만,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다. 20년 넘게 쌓아온 게임성, 생생하게 살아있는 디테일과 훌륭한 서사 등 분명히 매력을 어필할 요소들을 갖췄음에도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수많은 영어 스크립트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게임이었고, 결국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 취급이었다. 그 언어의 장벽이 지난 16일, ‘아노 1800’ 출시로 무너졌다. 시리즈 최초로 공식 한국어 지원이 되면서, 더 많은 국내 유저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19.04.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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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베어그릴스 신작, 이것은 게임인가 드라마인가?
관객 또는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무비는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에서 상영된 ‘키노오토맷’을 기원으로 한다. 영화에서는 기술적 한계와 만족스럽지 못한 서사 등으로 그리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채 실험적인 장르로 남았지만, 대신 게임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 비주얼 노벨 등으로 발전했다. 이처럼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제 영화보다는 게임에 어울리는 장르처럼 들린다.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로 새롭게 인터랙티브 무비를 선보이고 있는 넷플릭스의 행보가 특별하게 여겨진다
2019.04.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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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잘 짜인 서사로 수집욕 자극하는 '2079 게이트식스'
작은 우표에서 비싼 자동차까지, 무엇인가를 모으는 '수집'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장 많은 취미 생활이다. 이런 것을 보면 수집욕누는 인간이 지닌 본능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수집형 RPG는 이런 인간의 욕구를 노린 장르로, 수집요소가 얼마나 매력 있게 다가오느냐에 따라 게임의 성패가 갈린다. 지난 9일, 수집형 모바일 RPG ‘2079 게이트식스’가 출시됐다. ‘2079 게이트식스’ 이전에도 수 많은 수집형 RPG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9.04.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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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관우와 술 한잔 하면 삼국지 인사이드에선 ‘인싸’
삼국지를 배경으로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방대한 콘텐츠, 전투와 외교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전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삼국지’는 1985년에 처음 출시 후, 정규 시리즈만 13개 작품이 나오며, 코에이의 효자 장수 게임이 됐다. 그 중에서도 ‘삼국지 7’은 군주가 아닌 장수가 되는 장수제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서 새로운 재미를 줬다. 장수제 시스템은 특정 세력의 군주가 되어 중국 통일을 목표로 했던 기존작과 달리, 장수 개인에 집중해서 국가 운영이 아닌 모험과 성장, 교우 관계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9.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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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소원’, 역사탐방과 방탈출 게임의 성공적 결합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게임이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다. 분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재미를 놓친다는 점이다. 때문에 야심차게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사라지는 게임들이 많다. 지난 5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AR 어드벤처 게임 ‘작전명, 소원’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도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전공자로서 ‘작전명, 소원’이 어떤 게임일지 매우 궁금했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서울 정동으로 나가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
2019.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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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코 6, 나 독재자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식민지 총독에서 시작해 현대까지 장기집권을 누리는 독재자 ‘엘 프레지덴테’가 돼 작은 섬나라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되는 게임이라는 말에 혹해 ‘트로피코’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게임을 즐기다 보면 민주주의와 자유를 무척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독재를 하기 가장 어려운 독재게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점이 사람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기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9.04.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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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프린세스 커넥트에 빠져 데이터 새는 줄 모른다
‘진격의 거인’을 만들었던 WIT 스튜디오와 ‘모노가타리’ 성우 호리에 유이, ‘카드캡터 체리’ 성우 탄게 사쿠라가 만났다. 거기에 인기 애니메이션 ‘광란가족일기’ 작가 아키라와 ‘원피스’ 메인 테마곡을 작곡한 다나카 코헤이도 참여한다. 제작진 면면을 살펴보면 새로운 애니메이션이라도 나오나 싶지만, 그 정체는 게임이다
2019.04.0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