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4(Sims 4)'에 수많은 팬들이 염원해 온 밤손님이 구현된다. 심즈 개발팀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즈 4에 '도둑이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악명 높은 도둑 '로빈 뱅크스'는 심즈의 시리즈의 25주년을 기념하는 25일 신규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추가됐다. 도둑은 이전 심즈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한 위험 요소로, 많은 팬들은 심즈 4에도 해당 시스템을 추가할 것을 꾸준하게 요구해왔다

독특한 퍼즐과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은 '탈로스의 법칙'이 새롭게 돌아온다. 디볼버디지털은 25일, ‘탈로스의 법칙’ 리마스터판인 '탈로스의 법칙 리어웨이큰'을 현지기준 4월 10일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탈로스의 법칙은 시리어스 샘 시리즈로 잘 알려진 크로팀(Croteam) 개발의 3D 퍼즐 게임이다. 이번 리마스터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28일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평단의 호평을 받는 와중, 부분유료화 헌팅 액션으로 초기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또 다른 게임 ‘돈틀리스'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돈틀리스를 개발하는 피닉스 랩스는 25일 스팀 공식 페이지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서비스 종료에 대해 밝혔다. 오는 5월 29일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추가되는 새로운 콘텐츠나 업데이트도 없다. 서비스를 접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021년에 출시된 언패킹은 세월에 따라 집을 옮기며 이삿짐을 풀고, 이에 따른 주인공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편안한 느낌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언패킹을 개발한 호주 개발사 위치 빔이 올해 전혀 다른 퍼즐 신작을 선보인다. 비바람에 날아간 노래하는 꽃을 모아 멜로디 정원을 복구하는 과정을 그린 ‘템포포’다.

게임을 하다 보면 캐릭터가 양팔을 벌리고 T자로 고정되어 서 있는 일명 ‘T 포즈 버그’가 있다. 네트워크 지연, 메모리 부족 등으로 지정된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해 캐릭터가 기본 포즈인 T 포즈로 서 있는 버그를 뜻한다. 그런데 T 포즈로 고정되어 버린 주인공이 등장하는 어드벤처 신작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이 공개됐다. PS5가 90점, Xbox 시리즈 X가 89점, PC가 88점이다. 시리즈 핵심을 살리면서도 전반적인 시스템을 매끄럽게 만들어 시리즈 사상 입문작으로 삼기 가장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우선 전투 측면에서는 기존 무기 14종에 새로운 액션이 더해지며 콤보를 더 매끄럽고 유연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 여름 출시되는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가 소개됐다. 네오위즈는 25일,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 신규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24일 실시된 IGN 팬페스트 2025 행사를 통해 발표됐다. P의 거짓: 서곡은 크라트시 몰락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다

검은 신화: 오공 플레이어 중 중국인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내용은 지난 23일 중국 매체 소후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사이언스 양 치 아트 디렉터는 최근 중국예술학원 심포니엄에서 “검은 신화: 오공의 해외 플레이어 비율은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플레이어 30%를 제외한 나머지 70%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포켓몬스터를 노골적으로 표절한 중국 게임사 두 곳에게 1억 700만 위안을 배상하라는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포켓몬 컴퍼니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서의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 항소심 조정 성립을 알렸다. 홈페이지에는 ‘구대요괴: 복각’을 개발 및 운영한 항저우 마이치 네트워크 기술 유한회사와 호르고스 팡치 네트워크 기술 유한회사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다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엔드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캡콤은 지난 22일 플레이스테이션 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터 헌터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도도블랑고, 리오레이아, 네르스큐라 등 몬스터 사냥 시연과 함께, 본편에 등장하는 엔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엘든 링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열렸다.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저자 이자 엘든 링 세계관을 만들었던 조지 R.R. 마틴은 지난 21일, 해외 매체 IG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에서는 프롬 소프트웨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조지 RR 마틴이 엘든 링 영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엘든 링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내부에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개발사 거스트에서 개발한 아틀리에 시리즈는 1997년 첫 발매되어, 어느덧 발매 28주년이 되어가는 장수 타이틀이다. RPG에 연금술을 도입한 독특한 게임성과 미형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아틀리에 시리즈가 오는 3월 21일 신작 ‘유미아의 아틀리에’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가장 성숙한 외형의 주인공이 등장할 뿐 아니라, 이전과 달리 연금술이 금기로 여겨지는 세계관을 그린다

게임업계가 가혹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 겨울은 유독 춥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수많은 겨울을 어떻게든 이겨내고 서비스 중이었던 게임들이 결국 하나 둘 물을 닫기 시작해서죠. 국내 유저들에게도 이런 흐름은 뼈저리게 다가왔는데요. 아키에이지와 킹스레이드, 메이플스토리 2 등 3개의 장수 게임이 단기간 사이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세 게임은 이렇게 각각 12년, 9년, 10년 간의 서비스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오리온으로 알려진 사이버펑크 속편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NPC가 등장할 전망이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오리온 팀에 합류할 신규 개발자 구인을 시작했다. 채용 분야는 리드 인카운터 디자이너로, 게임 플레이팀과 협력해 내러티브와 환경 및 테마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감독 하차로 차질을 겪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가 제작 속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은 지난 2023년 처음 알려졌다. 인터스텔라, 퍼시픽 림, 다크 나이트 등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를 만든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캡콤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첫 공개 당시 라카라카 형제로 알려진 유튜버이자 영화 제작자 대니 필리포와 마이클 필리포가 감독을 맡았으나, 이후 일정 문제로 감독직에서 하차하며 실사 영화 제작도 불투명해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