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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55레벨 달성 유저의 추천 사냥터와 암살자 분석

지난 21일 진행된 아이마 '글라키스'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은 만레벨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번째 55레벨 달성 유저는 24일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후속 만레벨 유저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만레벨 달성자들이 어떤 방법으로 빠르게 레벨업을 했는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이마 게임메카는 25일 오후 3시에 55레벨을 달성한 '똥개할아버지'를 만나 추천 사냥터와 암살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아이마 55레벨 암살자 '똥개할아버지'의 상태창

반갑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인연 길드의 만레벨 암살자 '똥개할아버지'다.
업데이트 이후 55레벨을 굉장히 빨리 달성했다.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했는지 궁금하다.

암살자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솔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암살자는 파티 사냥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 그때부터 솔로 플레이를 고집한 것 같다.  
어떤 사냥터에서 55레벨을 달성했나? 

50~54레벨까지는 '아라랏트 화산지대'의 검은용 수호대를 사냥했다. 전투 채널에서 사냥할 경우 시간, 경험치, 골드 등 모든 부분의 효율이 높다.

54레벨을 달성한 뒤에는 신규 필드 '루아크'로 건너갔다. 여러 몬스터 중 얼어붙은 호수에 있는 '프레하 센디피트'를 집중 사냥했다. 참고로 '프레하 센디피트'는 일반 채널에서는 1,000 정도의 경험치를 주지만 전투 채널에서는 그 두 배를 획득할 수 있다. 앞서 말한 과정을 따르면 누구나 쉽게 만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 55레벨 달성을 위한 추천 사냥터

55레벨을 달성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궁금하다.

약 4일 정도다. 레벨업에만 주력하지 않아 조금 오래 걸린 것 같다. 신규 전설 세트의 재료를 모으기 위해 하루를 낭비했다. 하루 평균 13시간을 접속했고, 이중 사냥에 5~8시간을 투자했다.
최고 레벨을 달성한 후 캐릭터가 이전보다 얼마나 강해졌나?

50과 55레벨은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면 '강해졌다'는 사실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내 경우 회피 확율이 높아졌으며, 평소보다 대미지가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55레벨 달성 후 던전 '카브리엔의 무덤'에 들어가니 한 번에 몰아서 잡을 수 있는 몬스터의 수가 50레벨의 2배 이상 늘어났다.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 '똥개할아버지'의 스킬 세팅

레벨 제한으로 마스터하지 못한 스킬이 있는가?

'죽음의 일격', '각인 역류', '죽은자의 고통' 스킬은 레벨 제한이 있어 마스터하지 못했다. 반면 '죽음의 각인'은 55레벨을 달성하니 마스터까지 투자할 수 있었다.
암살자로 사냥을 빨리 하는 노하우가 있는가?

암살자는 몰이 사냥이 뛰어난 직업이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장비는 생명력과 방어력 위주로 세팅하고, 공격력은 버프 스킬 '약점 공격'을 이용하면 된다. '약점 공격'은 히트 수에 따라 공격력이 올라가는 스킬로, 내 경우 1만을 넘긴 적도 있다.

여기에 '와일드 퍼니셔'의 4성 스킬 '매혹의 불꽃'도 자주 사용하는게 좋다. '매혹의 불꽃'은 방어력을 상승시키고 근처 몬스터에게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이다.

각인은 암살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다. 이를 따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가?


몰이 사냥을 시작하면서 빠르게 5각인을 만드는 편이다. 

첫 번째 5각인은 '각인 역류'에 사용한다. 대미지가 강력하고 개체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2각인을 만든 후 '고통의 칼날' - '공중 암살'을 사용한다. '고통의 칼날'로 3개의 각인을 획득할 수 있어 빠른 시간에 5각인을 두 번 사용할 수 있다.


▲ 5각인을 모은 뒤 주로 사용하는 '각인 역류'와 '공중 암살'


이번 업데이트를 어떻게 생각하나?


속성과 신규 지역 등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이템 부분은 좀 실망스럽다. 기존 아이템을 강화하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능력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임팩트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신규 유저를 생각했을 때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 실망하면서도 만족하는 아이러니한 느낌이다.
앞으로 아이마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신규 유저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레벨업을 하다 파티 플레이의 단점을 깨달았다. 파티 플레이를 하면 경험치를 나눠 받고, 아이템도 함께 가져간다. 따라서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유저들은 굳이 파티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이유로 솔로 플레이가 어려운 직업은 레벨업이 힘들다. 파티를 했을 때 경험치나 아이템 드롭율이 조금 상향된다면, 기존 유저가 신규 유저를 돕는 이유가 생길 것 같다. 이외에도 파티 플레이를 위한 추가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마지막 한마디.

 

 ▲ 똥개할아버지의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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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 2015. 10. 0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OG
게임소개
'아이마'는 칼리고 군단과 이에 대항하는 아이마들의 전투를 그린 MMORPG다. '아이마'는 MMORPG에 최적화된 횡스크롤 키보드 액션을 구현하여 조작감을 극대화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또한 지속적인 수집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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