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픽률 분석] 탑 라인에 부는 ‘강타’ 바람

강타를 선택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이뿐만이 아니다. 사냥꾼의 마체테를 ‘척후병의 사브르’나 ‘추적자의 검’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적 챔피언에게도 강타를 사용할 수 있어 라인전과 한타 싸움에서 유용하다. 특히, ‘척후병의 사브르’의 경우 강타를 맞춘 적에게 받는 피해가 6초 동안 20%나 감소해 탱커에게 효율이 매우 좋다.

또한, 탑 라이너가 강타를 선택하면 용과 바론 싸움에서도 매우 유리해진다. 탑 라이너는 기본적으로 라인에서 혼자 경험치를 먹기 때문에 정상적인 게임이 진행됐다면 정글러보다 레벨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후반부에 가면 모든 라이너 중 가장 먼저 18레벨을 달성할 수 있고, 정글러와는 레벨 격차가 2~3정도가 벌어진다. 강타의 피해량은 챔피언의 레벨에 비례하기 때문에 정글러보다 탑 라이너의 강타의 피해가 많으면 100에서 적어도 50이상은 더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아군 탑 라이너가 소환사 주문으로 강타를 선택했다면, 적 정글러와의 오브젝트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