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종종 자신을 ‘집사’라고 말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앱, ‘집사를 찾아서’는 고양이가 ‘미친소 로봇’에게 납치된 집사, ‘샐리’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 '집사를 찾아서'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집사를 찾아서’는 토리팩토리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목표는 ‘집사 구출’로, 목적을 달성하려면 좀비가 사는 도로를 돌파해야 하죠. 플레이어은 고양이가 되어 좀비들을 없애며 전진해야 합니다.
▲ 좀비는 터치해서 없앨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입니다. ‘집사를 찾아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모두 고양이로, 현재 ‘파이’, ‘크리티’, ’반’, ‘지노’, ‘토리’중 한 마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종의 고양이는 모두 개성이 뚜렷합니다. 이 중 ‘크리티’는 ‘로큰롤 스타’처럼 빨간 기타를 메고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고양이인데요. 외형도 눈에 띄지만, ‘크리티’를 선택하고 스테이지에 진입하면 전용 배경음악도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이죠. 다만 캐릭터를 클릭해도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나 성격 등 기타 세부 설정을 볼 수 없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라면 좀비 쯤은 두렵지 않다
또한, 고양이를 돕는 보조 캐릭터 ‘동물응원단’도 존재합니다. ‘동물응원단’은 전투 시 고양이 옆에서 자동으로 지원 사격을 하는 캐릭터로, 고양이들 못지 않게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죠. ‘집사를 찾아서’는 현재 원숭이, 양, 햄스터, 펭귄 그리고 강아지 캐릭터 ‘쭈쭈’ 총 5종의 ‘동물응원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므로, 고양이 ‘덕후’는 물론, 동물을 사랑하는 게이머라면 반길 만한 부분이네요.
▲ '응원단' 친구들의 귀여운 자태
플레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고양이는 낮에는 집사를 찾아 이동하고 밤에는 좀비와 싸우는데요. 대기화면 왼쪽 위에 뜬 태양을 옆으로 밀면 밤이 찾아오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죠. 좀비는 울타리에 닿기 전에 터치해서 없애야 합니다. 화면에 생기는 주황색 ‘조준점’ 덕분에, ‘헤드샷’을 편하게 할 수 있어, 심플한 조작으로도 사격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스킬을 사용하면 고양이들이 단체로 등장해 좀비를 없앤다
‘집사를 찾아서’는 터치라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지원 사격 시스템을 통해 슈팅게임의 단점인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또한, 귀여운 고양이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잡았죠. 고양이의 ‘집사’가 되고 싶은 게이머는 물론, 슈팅게임 초보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 플레이가 끝나면 새로운 사진이 '포토앨범'에 추가된다
▲ 작 중 캐릭터 '토리'의 모델인 개발자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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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부터 e스포츠까지 두루두루 다 좋아합니다. 해외 e스포츠 리그도 정말 좋아하고요. 아직 서툴지만 차차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mellowxin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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