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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젤리킹2: 우주정복, 통통 튀는 '젤리'의 구글정복


▲ 스마트스터디게임즈가 개발한 ‘젤리킹2: 우주정복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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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셔틀]은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한 모바일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플랫포머 게임’을 아시나요? ‘플랫포머 게임’은 허공에 떠 있는 발판을 딛고 목적지까지 가거나, 맵에 있는 아이템을 전부 먹으면 스테이지가 완료되는 식의 게임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젤리킹2: 우주정복 for Kakao (이하 젤리킹2)’ 역시 이에 속합니다.


‘젤리킹2: 우주정복 for Kakao' 소개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스터디게임즈가 지난 4월 14일(화)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 ‘젤리킹2’는 ‘젤리킹: 세계정복 대작전’의 후속작입니다. 쉬운 조작과 귀여운 그래픽 등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죠.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전편에서 세계정복의 꿈을 이룬 ‘젤리킹’이 됩니다. 우주 어딘가로 떠난 어머니를 찾으며, 도중에 들르는 행성을 정복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죠. 


▲ 어머니도 찾을 겸 우주도 정복하러 떠나는 '젤리킹'

플레이 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 하단의 왼쪽 또는 오른쪽을 누르면, 터치한 방향대로 ‘젤리킹’이 움직이죠. 또한, ‘젤리킹’은 항상 통통 뛰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따로 점프 동작을 지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스테이지 클리어는 곳곳에 배치된 노란색 젤리를 전부 먹어야 되는데요. 맵의 높낮이는 물론, 닿으면 ‘젤리킹’이 터져버리는 검은색 ‘가시’, 스치기만 해도 게임 오버인 낙하하는 ‘블록’ 등 갖가지 장애물 덕분에 언제 어디로 이동할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작은 달리는 버스에서도 식은 죽 먹기일 정도로 단순하지만, 순발력은 물론 심도 있는 머리 싸움을 요구하는 게임이죠.


▲ 화면 하단의 하얀 원 근처를 터치해 주세요


▲ '가시'에 찔리면 게임 오버가 되니 조심하세요

‘젤리킹’이 정복할 곳은 총 6개의 행성으로, 17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됩니다. 장애물은 물론, 배경 역시 심플하지만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눈이 즐겁죠. 이러한 비주얼 요소는 꾸미기 콘텐츠인 ‘코스튬’에서 두드러집니다. ‘코스튬’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젤리킹’의 장비 아이템으로, ‘토끼 코스튬’ 등 다양한 의상이 준비되어 있죠. ‘코스튬’을 갈아 입혀도 외형만 변할 뿐, 특수 능력이나 보너스 같은 ‘버프’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 꽃 피는 봄 분위기의 '테이스티 스타'


▲ 이름에 걸맞게 사탕이 자라는 땅입니다


▲ 어디서 많이 본 코스튬도 보이네요

‘젤리킹2’에 육성 요소나 강화 등의 콘텐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앱 결제 역시 ‘코스튬’, ‘스테이지 패스권’과 같은 게임 내 아이템 구매에 한정되죠. 유료 아이템은 ‘다이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NS공유를 통해 다이아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고, 현재 업데이트 된 11개의 ‘코스튬’ 중 3개를 제외한 모든 의상을 과금 없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결제 부담이 적습니다.


▲ 인앱 결제 부담은 낮은 편입니다

‘플랫포머 게임’의 재미는 육성이나 강화가 아닌, 단시간에 어떤 길로 가야 할지 판단하는 것에 있죠. 그러므로 ‘젤리킹2’는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하고 장르 본연의 특성을 극대화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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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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