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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고건영과 안천복 8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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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차 일정을 진행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28일(토),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C조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3명씩 4조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조별 풀리그 경기를 가지며, 각 조 1, 2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3주차 일정에서는 안천복과 정찬희, 고건영이 접전을 펼쳤다. '홈 앤 어웨이' 제도 하에 각자 4경기 씩을 치렀고, 치열했던 승부 끝에 고건영과 안천복이 8강에 진출했다.


■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5 3주차 경기 관련기사


1경기: 안천복(홈) vs 정찬희(어웨이)



▲ 첫 경기에서 승리한 안천복


오늘 첫 경기에서는 안천복과 정찬희가 맞붙었다. 양측 모두 초반부터 서로 상대 골문 앞까지 압박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균형은 전반 20분에 깨졌다. 안천복이 호날두로 침착하게 상대 골문 앞까지 드리블을 했고, 틈을 놓치지 않는 예리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안천복의 우세는 후반에서도 이어졌다. 정찬희는 장기인 중앙돌파를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안천복의 3백에 막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78분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내줬다. 남은 시간 계속 중앙을 집요하게 노리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결국 2:0으로 완패했다.


2경기: 안천복(홈) vs 고건영(어웨이)


1경기에서 승리한 안천복이 초반 우위를 점했다. 쿠르트와와 앙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헤딩으로 선취골을 노렸다.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그러나 전반 30분경 고건영이 가레스 베일로 마술같은 프리킥을 성공, 선취골을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리드를 잡은 고건영은 후반전 여유로운 자세로 일관하며 경기를 자기 페이스대로 운영했다. 안천복은 이러한 상대의 플레이에 침착함을 잃고 모처럼 잡은 득점 참스를 놓쳤다. 후반 내내 상대방에게 끌려다닌 안천복은 결국 1:0으로 패배했다.


3경기: 정찬희(홈) vs 고건영(어웨이)



▲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정찬희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이었을까, 정찬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패스 실수를 범하며 상대에게 틈을 내줬다. 고건영은 이를 놓치지 않고 가레스 베일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정찬희는 공격 찬스에서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등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33분경 추가골을 허용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 정찬희의 고집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끝까지 중앙돌파를 시도하며 결국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고건영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경기가 끝날때까지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은채 경기를 2:1로 틀어막았다.


4경기: 정찬희(홈) vs 안천복(어웨이)


정찬희와 안천복이 홈, 어웨이를 변경하고 다시 맞붙었다. 정찬희는 세 경기 연속 4-4-2 포메이션을 변경하지 않으며 중앙 집중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했다. 안천복도 첫 경기와 똑같이 대 정찬희용이라고 밝힌 3-5-2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경기와 반대로 이번에는 정찬희가 선취골을 따냈다. 즐라탄으로 전반 20분경 완급조절을 통해 골기퍼와 1:1 찬스를 만들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안천복도 골을 내준 직후, 자로 잰듯한 연속적인 짧은 패스를 통해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접어들자 두 선수 모두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서로 슈팅을 너무 아낀 탓에 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5경기: 고건영(홈) vs 안천복(어웨이)



▲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고건영


첫 득점은 고건영이 만들어냈다. 박스 바깥에서 수비를 끌어낸 후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스무살이란 어린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영리한 플레이였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낮은 크로스를 이용한 플레이로 상대의 골문공략을 시도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끝냈다.


후반전에는 경기 내내 침묵하던 안천복이 즐라탄으로 날카롭게 상대의 틈을 파고들며 동점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고건영은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버리고 중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분투했다. 하지만 안천복의 수비에 막히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6경기: 고건영(홈) vs 정찬희(어웨이)


고건영은 2승 1무를 거둬 8강 진출이 확실했고, 정찬희는 승리 없이 1무 2패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고건영은 득실차에 따라 추가 EP를 획득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고건영은 초반 부터 얼리 크로스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압박했다. 결국 전반전은 고건영이 주도하에 경기가 진행됐다. 


후반부에도 정찬희는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단조로운 공격루트와 수비실책을 보이며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을 여러번 연출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결정적인 골 찬스가 두 번이나 있었으나 골을 만들지 못한채 결국 0:0으로 경기를 끝냈다. 


※ B조 경기 결과

1위: 고건영 (2승 2무)

2위: 안천복 (1승 2무 1패)

3위: 정찬희 (2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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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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