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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피파온라인3 랭커 'GET막창'의 14시즌 추천 선수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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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게트라이커 클럽 소속이며, 서울에 거주 중인 GET막창이라고 합니다. 피파온라인2 부터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이번 시즌 순위 경기 최고 기록은 전설A 456점, 20위입니다. 랭커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네요.

Q. 클럽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게트라이커'는 여성 클럽장이 운영 중인 클럽입니다. 실력보다는 매너를 중시하는 곳이지요.
Q. 이제 플레이 노하우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스쿼드 배치가 상당이 독특한데요, 세명의 CAM을 배치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점유율 축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LAM-CAM-RAM으로 포지션을 배치하면 패스길이 많더군요. 이 때문에 3CAM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Q. LAM/RAM과 LM/RM의 차이가 있을까요?

LAM/RAM이 LM/RM보다 수비에 더 참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라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데, 윙어 역할을 맡는 선수들의 스태미너 안배가 용이합니다. 참여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격은 투톱과 3CAM이, 수비는 2CDM과 쓰리백이 전담하는 형태입니다.

Q. 쓰리백의 배치도 남다른데요. CB를 LCB, RCB보다 전진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CB를 너무 뒤쪽으로 빼두면, 오프사이드 유도가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CB를 살짝 올려봤는데 이전보다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잘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Q. LCB와 RCB에 배치한 선수들은 중앙 수비수보다 풀백에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제 포메이션에서 LCB와 RCB는 풀백 역할을 담당합니다. LDM과 CDM, 그리고 CB가 실질적인 중앙 수비수라 보시면 됩니다. LCB와 RCB는 상대 윙어 마크가 주 임무지요.



Q. 그렇군요.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공격은 어떤 방식으로 전개하나요?


제 공격의 축은 기성용입니다. 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전방에 패스를 뿌리고, 벤제마와 수아레즈가 마무리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합니다.

Q. 공격 빈도는 중앙과 측면 중 어느쪽이 더 많나요?


전 중앙을 선호합니다. 크로스는 10번하면 3번 정도 성공하네요.


중앙 공격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투톱을 LS와 RS로 지정했습니다. 과거엔 일반적인 ST, CF를 두었는데요. 변경 후 중앙 공격이 원활해진 느낌이 듭니다.

Q. 중앙 공격을 자주한다면, 아무래도 스루와 로빙 스루 패스를 많이 활용할 것 같습니다.


네. 많이들 아시겠지만, 스루 계열 패스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타이밍'과 '볼 키핑력'이 요구됩니다. 이 중 타이밍은 아군의 움직임보다 상대 수비수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플레이가 필요하죠. 


최고의 타이밍은 아군 공격수가 전진 중이고, 수비수가 달려 나오는 순간입니다. 이 때 스루 패스를 넣으면 상대 수비수가 높은 확률로 역동작이 걸려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Q. 그렇군요. 이 외에 다른 팁이 있을까요?


음. 피파온라인3는 심리전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바디페인팅(개인기 공략 바로가기)'을 할 때 방향을 꺾지 않고 그대로 질주한다던가, 슛을 하는 타이밍에 한 박자 쉬고 패스를 하는 플레이입니다. 순위경기 랭킹이 높은 분들일수록 이러한 심리전에 능한데요, 상대하다보면 정말 진이 빠집니다.


이런 부분을 게임 내에서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Q. 14시즌 선수로만 스쿼드를 구성했는데, 이유가 있나요?

특별한 컨셉을 잡고 스쿼드를 맞춘 것은 아닙니다. 저는 피파온라인3 오픈베타 때 부터 게임을 즐겨왔는데, 당시 사용하던 12시즌 선수들이 지금까지 이어진 겁니다.

그 동안 피파온라인3에 많은 시즌 카드가 출시되었는데요. 시즌 카드는 왠지 과거의 선수들을 쓰는거 같고, 14시즌이 현재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이란 생각에 지금의 스쿼드가 완성되었습니다.

Q. 14시즌 카드는 능력치가 조금 낮은게 현실인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에 투자한 건가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능력치 차이를 메우기 위해선 강화가 필요했습니다.

몇몇 분들이 지금 제 구단가치를 보고 놀라시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제 카드들은 대부분 예전부터 사용해온 것입니다. 당시에는 가격이 지금보다 저렴했었죠. 헌데 시간이 지나자 가격이 크게 상승하더니 지금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4시즌 기성용이 엄청나게 올랐지요. 이정도까지 시세가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시세가 크게 오른 기성용과 마티치

Q. 14시즌은 아무래도 '대세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생소한 유저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네. 다들 아실만한 카드는 제외하겠습니다. 


14시즌 D.산톤(+7): 다리가 길어 공을 상당히 잘 빼앗는 수비수입니다. 키도 커서 헤딩도 잘 따는 편입니다.


14시즌 D.루이스(+6): 능력치에 비해 달리기가 빠르고, 헤딩에 강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14시즌 M.벨로소(+8): 왼발을 잘쓰는 선수이며, 프리킥 때 애용합니다. 벨로소 역시 능력치에 비해 굉장히 부드럽고 빠릅니다.


▲ 14시즌 벨로소의 8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95, 적극성 95)

14시즌 기성용(+7): 키가 크고 패스 능력치가 굉장히 좋아 플레이메이커로 적합합니다. 득점력도 있으며, 프리킥 키커로 쓸만합니다.

14시즌 J.밀너(+7): 스태미너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성용이 빠졌을 때는 프리킥을 전담합니다.

14시즌 A.아예우(+7): 키는 작지만 '비비기'가 잘되는 선수입니다. 왼발잡이라는 메리트가 있고, 점프력이 높아 헤딩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 14시즌 아예우의 7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78, 적극성 98)

이들 모두 기본적으로 체감이 부드럽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쪽 계열 선수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한 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Q. 후보진도 14시즌으로 꾸렸나요?


그렇습니다. 모두 14시즌 카드입니다.

Q. 이들에 대한 소개도 부탁합니다.


14시즌 A.주바(+7): 키가 크고, 몸싸움 능력이 굉장한 공격수입니다. 골 결정력이 낮다는 평가가 있는데, 넣어줄 건 놓치지 않는 선수입니다.



▲ 14시즌 주바의 7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53, 적극성 98)


14시즌 K.데 브라이너(+7): 요즘 볼프스부르크에서 굉장히 잘해주는 선수입니다. 양발잡이에 빠른 발을 지녀 다재다능하지요. 미드필더진 어디에 넣어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14시즌 E.아자르(+5): 첼시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요. 피파온라인3에서도 볼키핑력과 속력, 슈팅에 강점이 있습니다. 영입한 지 얼마되지 않아 더 자세한 평가는 어렵겠네요.


14시즌 A.쉬얼레(+7): 보통 윙어로 기용하는데, 공격진 컨디션이 안좋으면 이쪽에 배치합니다. 중앙 공격수로 넣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지요.


14시즌 K.보아텡(+7): 이 선수도 다재다능합니다. 후보로 두기엔 조금 아까운 면도 있지요.


14시즌 M.리차즈(+8): 몸싸움이 '깡패'인 수비수입니다. 다만 공격은 좀...



▲ 14시즌 리차즈의 8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97, 적극성 108)


골키퍼는 주전 데 헤아까지 총 4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선발을 결정하지요.


14시즌 B.레노(+7): 젊은 선수로 가끔 야신 빙의를 하더군요.


14시즌 M.터 스테겐(+6): 땅볼 슈팅을 막는데 일가견이 있는 골키퍼입니다.


14시즌 과이타(+8): 'GK Long Throw in'이 있는 안정적인 골키퍼입니다.

Q. 엄청나게 많은 선수들이네요. 혹시 더 있나요?


몇 명 더 사용 중입니다. (웃음)


14시즌 M.데 실리오(+7):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로테이션 자원입니다.


14시즌 J.마팁(+7): 체형은 마름이지만, 키가 크고 헤딩에 강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빠른 편이기도 합니다.


14시즌 C.쿠야테(+7): 큰 키에 빠릿빠릿한 체감을 지닌 선수입니다. 중앙 수비수로도 기용할 수 있지요.



▲ 14시즌 쿠야테의 7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89, 적극성 100)


14시즌 하미레스(+7): 강력 추천 선수입니다. 높은 체력이 가장 돋보이며, 풀백으로 좋습니다.


14시즌 F.구아린(+8): 기성용의 컨디션이 안 좋을때 기용하는 선수입니다. 빠르고 패스 능력치가 걸출하지요.


14시즌 K.콩스탕(+8): 몸이 좋아 잘 밀리지 않으며, 풀백은 물론 윙어로 써도 무방한 자원입니다.


14시즌 L.페르(+7):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딩과 몸이 좋은 선수입니다.



▲ 14시즌 페르의 7강화 20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90, 적극성 102)


14시즌 J.드락슬러(+6): 젊고, 양발잡이 메리트가 있는 선수입니다. 드리블 능력이 좋지요.


14시즌 D.스터리지(+7): 역습에 최적화된 공격수로 굉장히 빠릅니다. 한 번 속도가 붙으면 잡기 힘든 선수지요. 헌데 오른발이 의족 수준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Q.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14시즌 스쿼드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로스터패치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 같네요. 혹시 상향이 예상되는 선수가 있나요?


아무래도 기성용이 가장 많은 기대가 되고, 수아레즈도 조금 상향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티치와 데 헤아도 내심 기대 중입니다.

Q. 반대로 하향이 걱정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음. 벨로소와 산톤? 그리고 밀너는 잘하는데 요즘 경기를 잘 못나와서 하향 걱정이 있습니다. 벤제마도 좀 걸리네요. 이들 모두 상향은 기대하지 않고, 현 수준 유지만 되었으면 합니다.

Q. 선수와 관련되어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독특한 선수를 써보면 꽤나 재미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능력치가 낮더라도, 고강화를 하면 체감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만의 스쿼드를 한 번 구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피파온라인3가 더 흥미로워지실 겁니다.

 



Q. 피파온라인3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모든 유저들의 소망인 '키렉 개선'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개인적인건데, 14시즌 카드의 시즌 마크가 단순한 하얀색인데, 색을 바꿔주었으면 합니다.

Q. 로스터패치 관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로스터패치의 핫이슈는 단연 '앙리의 생존'이겠지요. 많은 유저분들이 '뒷통수를 맞았다'라고 하시는데, 그냥 받아들이시고 게임을 즐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앙리가 없는 유저 중 한 명입니다. (웃음)

Q. 피파온라인3를 즐기는 유저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랭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 얼떨떨하네요.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끝으로 일부 유저분들이 한 경기 이기려고 공을 돌리고, 간혹 비속어를 쓰시는데요. 서로 눈쌀찌푸리는 일 없이 모두 즐거운 피파온라인3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매 주 랭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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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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