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해적무쌍 3, 동료와의 협공 플레이 더 강화됐다

‘원피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기 만화로 손꼽힌다. 일본에서는 ‘원피스’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게임이 출시가 되었다.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 역시 그 중 하나다. ‘원피스 해적무쌍’ 시리즈는 2012년 첫 발매 이후 전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220만장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원피스 해적무쌍 3’은 주인공 ‘루피’가 ‘위대한 항로’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순간부터 장난감과 인간이 공존하는 섬 ‘드레스 로자’ 편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원피스 해적무쌍 1’에 없던 에피소드도 추가된다. 

메인 모드는 ‘레전드로그’ 그리고 ‘드림로그’의 두 가지다. 우선 ‘레전드로그’는 원작 스토리를 재현하는 모드다.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무려 31종에 달한다. 또한 주인공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 세계정부가 공인한 7명의 강력한 해적 ‘칠무해’, 해적과 대립각을 세운 ‘해군’ 등 다양한 소속의 인물 중 하나를 골라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레전드로그’는 에피소드 별로 진행된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 원하는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각 에피소드에 주어지는 ‘승리 조건’을 달성하면, 플레이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드림로그’의 경우 ‘보스 러시’ 개념의 콘텐츠에 가깝다. ‘드림로그’에서 유저는 각 섬에 도사리고 있는 강력한 적들을 물리치고, 마지막 섬의 거대하고 강력한 보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동료애를 중시한 ‘원피스’ 기반 게임답게 ‘원피스 해적무쌍 3’은 협공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작 ‘원피스 해적무쌍 2’에서 호평을 받았던 시스템 ‘키즈나 어택’은 물론, 신기술 ‘키즈나 러쉬’와 ‘키즈나 필살기’등 다른 캐릭터와의 연계 요소가 구현되어 있다.

먼저 전작에서 계승된 ‘키즈나 어택’은 동료를 소환해 함께 공격하는 기술이다. ‘키즈나 어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키즈나 게이지’가 필요하다. 이 ‘키즈나 게이지는’ 전투로 모을 수 있으며 게이지가 최대치에 다다르면 ‘키즈나 레벨’이 오른다. ‘키즈나 레벨’이 2 이상이 되면 ‘키즈나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키즈나 어택’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대미지를 모았다가 한꺼번에 내뿜는 ‘차징 기술’을 사용한 후 곧바로 □버튼, △버튼을 누르면 ‘키즈나 어택’이 시전된다. ‘키즈나 어택’을 사용하면 유저가 선택한 동료가 등장해 강력한 기술로 적을 공격한다.

‘키즈나 레벨’이 최대치가 되면, R2 버튼을 눌러 ‘키즈나 러쉬’를 사용할 수 있다. ‘키즈나 러쉬’는 앞서 설명했던 ‘키즈나 어택’을 강화시킨다. ‘키즈나 러쉬’를 발동중일 때 ‘키즈나 어택’을 시전하면, 연속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동료를 부를수록 효과가 누적된다. ‘키즈나 러쉬’로 부른 동료는 ‘동맹’관계가 된다. 이후, 다시 ‘키즈나 러쉬’를 쓰면 ‘동맹’을 맺은 캐릭터 외에도 새로운 인물을 소환할 수 있다. 즉, 기술을 쓸수록 캐릭터 수가 많아지는 셈이다. ‘키즈나 러쉬’로 한번에 부를 수 있는 캐릭터의 수는 최대 4종이다. ‘키즈나 러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제되며, 효과가 종료되면 ‘키즈나 레벨’은 다시 1로 돌아간다. 

‘키즈나 필살기’는 강력한 필살기를 쓰는 기술이다. ‘키즈나 러쉬’ 도중, ○버튼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동료와 힘을 모아 적에게 일격을 날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