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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트리 오브 세이비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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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신년계획 세운 것은 잘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지난 주에 기지개를 켜고 일어난 게임업계는 이번 주부터 숨가쁜 일정을 보냅니다. 이 주에 있는 온라인게임 테스트 일정만 무려 5개군요. 그 중에도 눈길을 끄는 게임은 블리자드의 AOS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IMC게임즈의 기대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입니다. 여기에 웹게임으로 돌아온 '대항해시대 5'가 정식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주요 소식을 전하는 발표회 자리도 있습니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13일에 자사의 신작 2종을 공개하며 온라인게임 시장을 향한 잰걸음에 나섭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국내 베타 테스트 (1월 15일~종료 일정 미정, 온라인)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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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영웅들이 총출동합니다. 오는 1월 15일부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국내 베타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강점은 캐릭터와 속도감에서 나옵니다. 우선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대표 IP에 등장한 영웅들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모이죠. 현재 공개된 영웅은 30종이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영웅을 추가한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입니다. 여기에 짧은 라인과 탈 것, 승리를 결정짓는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다는 점은 전투의 진행 속도를 높입니다. 빠르면 10분, 통상 20분 안에 한 판을 끝내고 바로 다음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죠. 

이 외에도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레벨을 묶었다는 점 역시 기존 AOS와 다른 부분입니다. 블리자드는 베타 테스트를 맞이해 신규 영웅과 전장을 공개했습니다. 거대한 ‘둠해머’로 무장한 주술사 ‘스랄’과 고대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전장 ‘하늘 사원’이 그 주인공이죠. 이 외에도 공식 래더라 할 수 있는 ‘등급전’도 열립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1차 비공개 테스트 (1월 15일~1월 18일, 온라인)


▲ '트리 오브 세이비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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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C 게임즈의 야심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드디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기 때문이죠.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점은 직업입니다. 8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직업이 공존한다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 중 28종이 등장하는데요, 전직 시스템이 아주 독특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아처,’ ‘클래릭’, ‘소드맨’, ‘위자드’ 등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설명을 돕기 위해 ‘아처’를 예로 들겠습니다. 우선 ‘아처’로 시작해 첫 전직 시점에 도달하면 유저들에게 3가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이 때 ‘아처’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레인저’나 ‘퀴렐슈터’ 등 다른 직업을 고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새 직업을 선택해도 ‘아처’ 때 사용했던 스킬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죠. 이후 다음 전직 시점이 오면 이전에 ‘아처’, ‘레인저’, ‘퀴렐슈터’ 중 무엇을 골랐느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전직 시스템과 ‘라그나로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분위기가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아이덴티티입니다. 과연 첫 테스트에서 어떠한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루나: 달빛도적단 1차 비공개 테스트 (1월 15일~1월 23일, 온라인)

▲ '루나: 달빛도적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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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선보이는 MMORPG 신작, ‘루나: 달빛도적단’이 1월 15일부터 23일부터 진행되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합니다.

이번 타이틀은 이야소프트가 서비스했던 ‘루나 온라인’의 리소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과거 MMORPG로의 회귀’를 콘셉으로 내세운 ‘루나: 달빛도적단’의 핵심은 PvP입니다. 게임 안에는 길드 개념의 그룹 ‘가문’이 있는데요, 갖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영지’를 두고 벌이는 패권싸움이 중요하게 작용하죠. 이 외에도 소규모에서 대규모까지 자유롭게 맞붙을 수 있는 ‘정규전’과 30레벨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는 PvP 전용 필드 ‘분쟁 지역’이 마련되어 있죠.

이 외에도 손그림 느낌을 살린 동화풍 그래픽과 무기에 따라 직업이 달라지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외모는 귀엽지만 내실은 탄탄한 MMORPG가 되겠다는 것이 ‘루나: 달빛도적단’의 목표죠. 이 중 ‘프리 클래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특정 직업이 없는 ‘루나: 달빛도적단’은 어떤 무기를 끼느냐에 따라 스킬과 능력이 달라집니다. 또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무기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풋볼 매니저 온라인 파이널 테스트 (1월 15일~1월 28일, 온라인)


▲ '풋볼 매니저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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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에 발표되어 꾸준히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풋볼 매니저 온라인’이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되죠.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3대 악마의 게임으로 손꼽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풋볼 매니저’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풋볼 매니저’ 시리즈의 특징은 축구단을 운영하는 감독의 삶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죠. 온라인으로 넘어오며 감독의 영향력은 한창 더 강화됐습니다. 리그, 토너먼트, 컵 대회 등 리그 출전은 물론 새 선수를 영입하고, 구단 내 선수를 관리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것도 감독인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일이죠.

사실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개발 과정에서 나름 험난한 여정을 거쳤습니다. 본래 KTH와 공동 제작으로 출발했으나, KTH가 온라인게임 사업을 접으며 세가퍼블리싱코리아에 국내 사업이 모두 넘어왔죠. 이후 ‘풋볼 매니저 온라인’은 ‘폿볼 매니저 2014’의 최신 매치 엔진을 적용해 현실성을 강화하고, 선수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여기에 이번 테스트에는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개선된 UI와 게임 가이드 등 유저들을 안내할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이터널시티 3 온라인 1차 비공개 테스트 (1월 16일~1월 20일, 온라인)


▲ '이터널시티 3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몬스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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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감성을 자극하는 좀비게임 ‘이터널시티 3 온라인’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을 찾아갑니다.

‘이터널시티 3 온라인’은 지난 12월 중순에 열린 사전 테스트를 통해 미리 게임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건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술과 언제, 어디서 좀비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긴장감 넘치는 진행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었죠. 다만 너무 옛날 느낌이 강한 그래픽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게임 시스템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죠.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총 23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강남구청과 청담동을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 2종이 추가됩니다. 여기에 소규모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어썰트’ 2종과 유저 1인이 소화하는 ‘싱글 미션’ 2종, 대규모 대전 ‘레이드’도 열립니다. 여기에 지난 테스트에서 지적된 불편사항도 개선됩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정식서비스 (1월 15일, 웹게임)


▲ '대항해시대 5'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간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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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로메다가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5’가 15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합니다.

15년 만에 출시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대항해시대 5’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웹게임으로 제작됐습니다. 16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행방불명 된 아버지를 찾아 나선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죠. ‘카탈리나 에란초’나 ‘롯코 알렘겔’ 등 시리즈 주요 인물도 총출동하며, ‘마젤란’이나 ‘바스코 다 가미’와 같은 역사 속 탐험가를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죠. 여기에 탐험과 교역, 해전 등 핵심 요소를 계승하고, 새로운 시스템 ‘멀티 포르토라노’를 통해 지도를 모아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재미를 더했죠.

정식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가 새로 공개됩니다. 먼저 메인 시나리오가 확장되어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신규 해역 및 해도도 추가되죠. 여기에 유저들이 바라던 콘텐츠 중 하나인 PvP 시스템도 문을 엽니다. 이 외에도 신규 항해사 및 항해사 스킬 추가 등이 적용됩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데드 킹즈 출시 (1월 13일, PS4-Xbox One-PC)


▲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데드 킹즈 포스터

유비소프트의 간판 프랜차이즈 ‘어쌔신 크리드’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신규 DLC ‘데드 킹즈’가 북미에 PS4, Xbox One, PC 기종으로 출시됩니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18세기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합니다. 프랑스 혁명에 숨은 진실을 밝히고, 배후세력을 처단하는 것이 주인공 ‘아르노’의 임무죠. 이 외에도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택하고,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출시 직전에 심각한 버그가 터지며 한동안 홍역을 치르기도 했죠.

이번에 출시되는 ‘데드 킹즈’는 무료 DLC로, 본편 못지 않은 볼륨을 자랑합니다. 파리에서 임무를 마친 ‘아르노’는 새로운 도시 ‘생 드니(Saint Denis)’로 향합니다. 이 도시에는 과거 왕족의 유해를 안치해둔 성당이 있죠. 탐색에 열중해 있던 ‘아르노’는 새로운 적을 맞닥뜨립니다. 지하묘지를 점령한 해적이죠. 신규 무기 ‘기요틴 건’으로 무장한 ‘아르노’는 온갖 위험으로 가득 찬 통로를 빠져나가 ‘생 드니’에 숨은 비밀을 파헤쳐야 합니다. ‘데드킹’에는 새로운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사이드 미션을 비롯해 신규 무기, 기어, 의상 등이 포함됩니다.

신작 2종 앞세웠다, 넷마블게임즈 온라인게임 발표회 (1월 13일)


▲ 넷마블게임즈 온라인게임 신작 발표회 초청장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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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모바일 기반 마련에 힘썼던 넷마블게임즈가 올해에는 온라인에도 힘을 쏟습니다. 간만에 온라인게임을 들고 찾아온 넷마블게임즈의 계획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이번 주에 마련됐죠.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1월 1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게임은 총 2종입니다. 해적 콘셉의 독특한 캐릭터와 빠른 진행을 무기로 삼은 AOS 신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와 귀여운 외모 속에 강렬한 액션을 숨기고 있는 MMORPG ‘엘로아’가 무대에 섭니다. 두 게임 모두 2014년에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성을 공개된 바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두 게임의 현재 준비 상황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됩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유달리 온라인게임 기대작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업계에서 올해 게임대상은 역대급으로 경쟁이 치열하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니까요. 쟁쟁한 게임이 몰리는 와중, 넷마블게임즈는 신작 2종을 바탕으로 어떠한 온라인 시장 공략법을 마련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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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전투를 벌이는 AOS 게임이다. 이전까지 '블리자드 도타', '블리자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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