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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똑같은 게임에 질린 유저 `아틀란티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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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카만평

 

 
다음번엔 반드시!
 

 

[관련기사: 뮤, 리니지 불법사설서버 대규모 적발, 구속 조치]

 

 

한국 게이머 "우리는 블리자드가 너무 좋아요"

[관련기사: 개발사스토리- 블리자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1)]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WOW… 한국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 대박 게임들의 주인 블리자드. 게임메카는 이름만으로도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블리자드가 걸어온 길을 집중 분석해보았습니다.

지난 주 1편 ‘블리자드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를 접한 수많은 한국팬들은 “블리자드에게 저런 힘든 시절이 있을 줄은 몰랐다. 역시 성공한 개발사는 비결이 따로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유저들의 의견 속에는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프, WOW로 이어지는 한국의 유별난(?) 블리자드 사랑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와우호요효 님을 비롯한 많은 유저들은 “한국 게이머들은 블리자드 게임이 나오면 무조건 한다. 블리자드를 보며 느끼는 건 신뢰가 바로 재산이라는 것이다”라며 “디아블로 온라인이나 스타크래프트 온라인이 나온다면 WOW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블리자드와 한국 게임산업이 서로 공생공존하며 커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스카이러커 님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나 WOW가 우리나라 게임산업에 많은 도움을 준 건 사실이다”라며 블리자드로 인해 한국 게임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fentom 님은 “블리자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솔직히 한국의 덕을 많이 본 기업이다. 한국인들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우리나라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일 또 하나의 세계적인 게임사 액티비전을 98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인수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설립 후, 게임계의 판도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요.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와신상담 네오위즈, 넥슨 너무 떨지마

[관련기사: 순위분석, 네오위즈 넥슨장벽 깨고 `톱10 접수`]

지난주 게임메카의 순위분석에 눈여겨볼만한 순위변동이 나타났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피파온라인1, 2와 스페셜포스, 아바 4개의 게임을 10위권에 진입시키며 철옹성 같았던 넥슨을 제압한 것입니다.

특히 피파온라인 2는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으며, 아바 또한 8계단이나 상승에 10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상반기까지만 해도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의 제계약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며, 아바 또한 높은 사양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자사의 게임 4개를 10위권에 올려놓은 네오위즈게임즈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에 들어서며 피파온라인 2를 비롯해 S4리그, 듀얼게이트, 퍼펙트KO, 텐비 등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었고, 결국 지난주 자사의 게임 4개를 10위권 안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게이머들은 피파온라인 2가 전작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dpig 님은 “피파온라인 2가 피파온라인과는 다른 유저층을 형성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는데 정말 의외의 결과다. 리니지 후 리니지2가 나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해 결국 10위권에 진입한 아바에 대한 의견도 많았습니다.

치루키 님과 지옥소녀 님은 “아바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높은 사양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점점 고정유저가 늘고 있다”며 “드디어 FPS에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Kidnap 님 또한 “아바는 너무 고사양이라서 성공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게임성과 서비스에 충실하면 얼마든지 뜰 수 있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다”고 말했습니다.

10여년간 한국 게임산업을 지켜온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양대산맥 속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당신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게이머 나도 한마디! 아틀란티카 2차 CBT 유저평가

[관련기사: 아틀란티카,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실시]

마리앙투아네트 게임을 하던 중 가장 놀라웠던 점 세가지.

우선 자동이동이 가능하다. 보통 처음 시작하면 퀘스트 NPC를 찾기 힘들어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퀘스트를 누르는 순간 자동이동 불이 켜지며 해당 NPC에게 가게 된다. 정말 게이머 입장에서 많이 연구한 게임 같다.

또 자동전투가 가능해 잠깐 파티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일을 볼 수도 있다. 길드원 수도 제한이 있어서 좀더 길드원들끼리 친분이 두터워질 수 있었다(마지막날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오픈 때 짤 전략을 세워놓기도). 게임내에서 이렇게 단합이 잘된 건 처음이었다.

제조 NPC들이 움직이며 돌아다닌다는 것도 획기적이다. 내가 찾는 NPC를 발견할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모세혈관 게임을 시작하고 며칠동안 푹 빠져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랜만에 접해보는 턴방식의 게임이었고, 기존 게임과 다르게 자동이동을 통해 내가 찾는 몬스터 앞까지 자동으로 이동시켜준다. 또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NPC와 도시들을 보며 대항해시대를 처음 접했을 때의 놀라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한다 세가지 충고를 하고 싶다. 우선 아이템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한다. 한 캐릭터가 사용가능한 아이템(장비)이 한 개 뿐인데, RPG 게임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습득하는 재미가 있었으면 한다.

두번째 제련에 확률을 집어넣었으면 한다. 제련에 실패가 없으니 나중에 모든 유저들이 똑 같은 +9짜리를 들고 다닐 것 같다. 이러면 아이템의 희귀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가 늘어날수록 아이템에 나타나는 그래픽 효과도 더 확실하게 넣어줬으면 좋겠다.

세번째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어두운데 요즘 클베나 오베하는 게임들처럼 좀 더 화사했으면좋겠다.

간다벼리 아틀란티카는 1대 다수의 게임이 아니라 최대 9대 9로 싸울 수 있는 독특한 턴 방식의 게임이다. 내가 조금 약하더라도 피와 마법, 각 캐릭의 전투스타일을 조금만 계산하면 정말 ‘전략’을 이용한 전투가 가능해진다. 처음엔 턴 방식이라는 게 적응이 안되고 힘들었는데 도중에 행동력이 표시된 후 아주 편하게 재밌게 즐기게됐다.

또 군주 때와 마찬가지로 제조를 해서 장비를 맞춘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다(방패를 제조했는데 제조 NPC 찾아다니느라 아프리카 빼곤 모든 대륙의 대부분의 도시를 돌아다녔다). 무조건적인 노가다 사냥으로 아이템이 떨어지기만 바래야 하는 기존 게임보다 훨씬 능동적이고, 나처럼 순발력이나 재능보다는 시간과 노력 밖에 투자하지 못하는 유저에게는 아주 희망적인 게임이었다.

김성위 처음 20레벨까지는 ‘뭐 이런 게임을 다 만들었나’했지만, 20레벨을 넘고부터 몰입도가 장난아니다. 특히 오픈 전에 공성전이나 길드건물이 다 완성되있는 게임은 거의 못봤다.

단 자동이동 모드가 너무 편하고 좋지만, 이동시 생각지도 않게 몬스터에게 걸리는 점만 보완했으면 한다. 또 초반 사냥터에 몬스터가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한다. 턴방식의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초반 사냥까지 힘들다면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도 떠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쉽다.

레이루프 정말 신선했다.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접했던 때의 설레임을 다시 느껴보는 것 같았다.온라인 상에서 턴으로 플레이한다는 것은 TCG 나 보드 게임이 아니고서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아틀란티카가 고정관념을 깨트려주었다.

자동전투(오토 방지인지 모르겠지만 10회 횟수 제한이 있다)는 잠깐 다른 일 때문에 손을 놓아야 할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순간이동이 아주 편리했다. 특히 파티원에게 순간이동 하는 기능은 최고다.

tesaros 턴제라고해서 약간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해보니 보통 턴제와 조금 다르게 빠르게 진행됐다. 무조건 강하게만 키워 직업마다 개성이 없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아틀란티카에선 각 직업마다 확실한 특성이 있어 그에 따라 전략을 짜고 싸우는 맛이 있었다.

chk0306 WOW 이후에 이렇게 만족감 느낀 게임은 처음이다. 턴제 패키지 게임과 일반 RPG 게임과의 만남. 최고다!

아틀란티카는 많은 장점들을 가진 게임이며 실제로 2차 클베를 즐긴 유저 대부분 매우 만족했다. 시스템 자체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편한 시스템이면서도 몰입감이 매우 높아서 하드유저들도 많이 양산해 낼 것 같다.

특히 WOW의 경우 레이드를 뛰려면 최소 3시간은 자리를 비우지 않고 사냥을 해야 하는데 아틀란티카의 경우 자동전투 시스템으로 인해 중간중간에 자리를 비워도 별 지장이 없었다. 또 게임하다 전투가 종료되면 언제든지 게임을 종료해도 괜찮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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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SRPG
제작사
엔도어즈
게임소개
'아틀란티카'는 SRPG의 전투 방식을 온라인에 맞게 최적화한 AMO(Advanced Multiple Operation) 시스템을 채용한 전략 RPG다. 플레이어는 최대 9명의 용병을 고용, 조작하여 전략적이고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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