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플래닛, 다이렉트X 10 사용해 올 여름 PC로 출시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 팔린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티션(이하 로스트 플래닛)’이 다이렉트X 10로 개발돼 올 6월 PC판으로 출시된다.

`로스트 플래닛`은 혹독한 추위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열자원’을 두고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인류와 ‘에이크리드’와의 싸움을 그린 SF 슈팅 게임이다. 정교한 3D 캡쳐기술을 이용,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모델로 주인공 ‘웨인’을 탄생시켜 당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었다.

`로스트 플래닛` PC판 발매를 후원한 유명 그래픽 칩 메이커인 ‘엔비디아’의 한 관계자는 “이번 로스트 플래닛은 다이렉트X 10으로 만들어지지만, 게임 실행에 반드시 다이렉트X 10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외 게이머들은 PC판 `로스트 플래닛`이 다이렉트X 10의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