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 리그 상위권 팀의 격돌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2014.12.05 17:31

▲ 현재 10승 3무 0패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시각으로 12월 7일(일) 오전 2시 30분,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10승 3무 0패의 성적으로 무패 행진 중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마리오 괴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로벤, 리베리, 뮐러와 같은 공격진들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1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에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32득점, 3실점으로 리그 최고 득점과 최저 실점 모두를 기록 중이다.

반면, 상대 팀인 레버쿠젠은 현재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5득점 17실점을 기록했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불안한 모습이다.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뮌헨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레버쿠젠은 15승 14무 41패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경기는 심지어 뮌헨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위안이 되는 것은 레버쿠젠의 부상 선수가 모두 복귀하여 이렇다 할만한 전력 누수가 없다는 점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필립 람, 티아고, 마르티네스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한편, 레버쿠젠의 손흥민에게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경기다. 함부르크 시절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총 6번 나섰지만 득점과 승리를 거두지 못 했다. 함부르크 시절에는 2:9로 무너진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비록 레버쿠젠이 통산 전적에서 철저하게 밀리고 있지만 두 팀 모두 분데스리가 강팀이라 불리는 우승 후보다. 이들의 경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마스 뮐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토마스 뮐러의 피파온라인3 1강, 10레벨 능력치

로스터패치 이후 토마스 뮐러는 월드컵 우승국 독일의 에이스답게 큰 상향을 받았다. 골 결정력, 슛 파워, 중거리 슛, 발리 슛 등 공격 관련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속력, 가속력, 민첩성, 반응 속도 또한 골고루 증가했다. 특히, 기존의 약점으로 지적 받던 몸싸움이 11이나 상승한데다 밸런스까지 큰 폭으로 올라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