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3연승' 레버쿠젠, 모나코 꺾고 16강 진출 노린다

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2014.11.26 19:29

▲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기록중인 바이어 04 레버쿠젠

한국 시각으로 11월 27일(목) 오전 4시 45분,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 AS 모나코 FC(이하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 대열에 올랐다. 이전 경기인 하노버전에서도 3:1로 무난하게 승점을 가져갔다. 이번 모나코전에서 승리하면 C조 선두 위치를 굳힐 수 있다. 16강 진출이 눈 앞에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걱정이었던 수비와 중원도 해결되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전력이 모두 복귀하며 단단한 스쿼드를 형성했다. 특히 카스트로가 복귀하자, 레버쿠젠은 리그 경기에서도 훨씬 나아진 폼을 보였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공격'에 달렸다. 상대 팀인 모나코는 대회에서 '수비력이 가장 뛰어난 팀'이라 불리며, 촘촘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다. 모나코가 골대를 굳게 걸어잠궜을 경우, 이를 시원하게 뚫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손흥민을 비롯하여 슈테판 키슬링, 벨라라비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다는 것이 호재다. 이들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함에도 언제나 한결같은 경기력을 뽐냈다. 이번 모나코전에서도 상대의 수비를 제치고 멋진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대 팀인 모나코는 챔피언스리그에서 C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레버쿠젠의 에이스 '손흥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4시즌 손흥민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로스터패치 이후 손흥민은 윙어로써의 능력이 크게 증가했다. 속력과 스태미너는 물론 크로스, 볼 컨트롤, 드리블 스피드까지 상승했다. 이외에도 시야가 무려 15나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 손흥민은 시야 능력치가 낮아 종종 어처구니 없는 패스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로스터패치 이후 해당 능력치가 평균 이상으로 설정되어 이러한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