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웅의 군단: 레이드' 지스타 2014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엔도어즈는 '지스타 2014' 회장에서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 레이드’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엔도어즈 최부호 PD는 “모바일게임에도 레이드는 있지만 PC 온라인게임처럼 함께한다는 느낌이 없다”며 “PC 온라인게임의 레이드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영웅의 군단: 레이드’라고 설명했다.
▲ 엔도어즈 최부호 PD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영웅의 군단’과 동일한 세계관으로 진행되며, 익숙한 캐릭터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다. 다른 점은 ‘영웅의 군단’이 PC MMORPG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게임이라면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온라인게임의 재미 요소인 레이드 전투에 초점을 맞춰 모바일에서 개발된 작품이라는 것이다.
레이드는 월드 레이드와 요일 레이드의 두 가지로 나뉘며, 최대 5인이 팀을 이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먼저 월드 레이드는 PC 온라인게임처럼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여러 유저가 함께 공략하는 방식이며, 요일 레이드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라이트 유저를 위한 캐주얼한 모드다.
게임 내 레이스 보스는 화용과 빛용, 수용, 지용 등이 있으며, 공격 패턴이 각각 다르다. 이로 인해 한번 플레이로 클리어하기 보다는 여러번의 전투를 통해 학습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또 다른 유저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최적의 공략법을 찾을 수도 있다.
▲ 레이드 전투는 5인이 파티를 이뤄 진행된다
▲ 보스 몬스터마다 공격 패턴이 다르다
이외에도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실시간 PvP 전투와 모험가의 마을, 시나리오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먼저 PvP 전투는 3대 3으로 진행된다. 또 지형지물에 숨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상대 유저를 기습할 수 있으며, 오디오 채팅 기능으로 전황을 공유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모험가의 마을은 다수의 유저가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온라인게임 속 마을과 같은 개념이다. 이곳에서는 아이템구매나 용병 고용, 아이템 강화 등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모험가의 마을은 길드 마을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 길드에 가입하면 모험가의 마을이 길드 아지트로 바뀌며, 발전을 통해 특별한 NPC를 고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전투는 ‘영웅의 군단’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웅의 군단’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악역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게임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 지형 지물을 활용해 전략적인 PvP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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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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