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 탄생의 비화! 클로저스 애니메이션 전격 분석

21일(금), 넥슨은 나딕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액션 MORPG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 티저를 지스타 2014 넥슨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게임 본편이 시작되기 직전 시점을 다루고 있다. 의문의 남자인 데이비드가 클로저스 요원 조기 육성 계획에 따라 검은양 멤버들을 소집하고 김유정 요원을 관리자로 임명하는 일련의 상황이다. 이를 통해 어떻게 검은양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지, 그리고 소집 전에는 각자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다만, 과연 데이비드는 누구이며 그에게 프로젝트를 승인한 상부는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

일러스트로만 접하던 게임 속 캐릭터들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야말로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검도로 시원하게 땀을 빼는 서유리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는 이슬비, 밤늦게까지 게임기를 놓지 못하는 이세하 등이 미려한 작화로 그려졌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캐릭터 제이와 미스틸테인이 등장해 이들의 캐릭터성을 엿볼 좋은 기회가 됐다. 

지스타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클로저스 애니메이션은 유저들의 바람대로 훌륭히 완성됐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