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 강덕인, '분한 마음 오늘 다 풀었다'

게임메카 천재승 기자 2014.11.13 17:27

▲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권사인볼트' 강덕인 선수

엔씨소프트는 오늘(13일) 오후 7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한국 최강전'의 4강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4강전에는 지난 8강전을 거치고 올라온 4명의 고수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격돌했다.

치열한 경기 끝에 강덕인과 이성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이재성에게 패배했던 강덕인은 이번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다음은 강덕인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16강에서 이재성 선수에게 처참하게 져서 분했지만, 오늘 다 푼 것 같다. 지금은 너무 기뻐 아무 생각도 안 난다.

기쁘다고 했지만, 표정이 좀 굳어 있다.

원래는 환하게 웃지만 카메라가 보이면 얼굴이 굳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건방지다고 말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웃음)

경기 전 어떤 생각을 했는가?

오늘은 확실히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칼을 갈고 나왔다.

특별히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응원해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특히 (박)효정이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예전에 김신겸이 결승에 올라오길 원한다고 했다. 지금도 그런가?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지금은 이성준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검사가 상대하기 더 편하다. 검사전이 더 잘 풀리는 것 같다.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권사가 요즘 많이 힘든데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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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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