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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스카우팅] 내년 로스터패치가 기대되는 유망주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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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유망주는 애매한 존재다. 성장 전까지는 어느 정도 선수가 될 것인지 판단이 쉽지 않고, 온갖 공을 기울여도 실패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신성 3인방이었던 네이마르와 케이리손, 덴티뉴가 대표적인 예다. 이들 모두 은퇴한 '천재' 호나우두의 후계자로 각광받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킨 건 네이마르 뿐이다. 


하지만, 포텐셜(잠재력)이 폭발한 유망주는 팀의 보배가 된다. 전력의 핵심이 되는 건 물론이고, 이적을 통한 재정적 안정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마찬가지다. 앞서 언급한 네이마르를 비롯해 하메스 로드리게스, 폴 포그바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로스터패치를 통해 특급 반열에 올랐다. 따라서, 유망주 정보는 훗날 스쿼드의 질을 올릴 수 있는 '복권'이라 할 수 있지만, 전세계에 퍼져 있는 이들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유망주에 관심있는 유저들을 돕기 위해 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어린 선수들을 정리해 보았다. 목록 선택 기준 나이는 24세 이하이며, 이번 시간은 공격수 편이다.

※ 앞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유망주들의 정보를 정리,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난쟁이' 파코 알카세르


▲ '스페인의 마르코 반 바스텐' 파코 알카세르

파코 알카세르는 스페인과 발렌시아의 떠오르는 신성이다. 1993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영리함은 베테랑 선수들 못 지 않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3-14 시즌 후반기,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다. 이전 감독이었던 미로슬라프 주키치는 엘데르 포스티가를 중용했지만, 피찌는 유망주 기용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에 그는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멋진 활약으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여기에 올 시즌엔 계속된 득점 행진으로 팀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 파코 알카세르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파코 알카세르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파코 알카세르와 10시즌 다비드 비야의 비교

이러한 파코 알카세르와 비교되는 선수는 스페인 대표팀과 발렌시아의 선배 다비드 비야다. 양 선수는 비슷한 체격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은 골 결정력과 탁월한 위치 선정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터보맨'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 칠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는 칠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공격수다. 비슷한 시기에 떠오른 네이마르의 라이벌로 남미의 유로파리그 격인 2011시즌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MVP와 득점왕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로는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고, 2014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앞서 말한 활약에 비해 유럽 리그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적응에 실패했던 나폴리, 발렌시아 시절과 달리 QPR 이적 후 새 팀에 녹아 들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벌써부터 그를 팀 내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와 알렉시스 산체스의 비교

이러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와 비교되는 선수는 대표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다. 양 선수는 칠레의 아이콘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스피드와 창조력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호펜하임의 에이스' 케빈 폴란트


▲ 독일 올해의 유망주 3위에 선정된 적 있는 케빈 폴란트

케빈 폴란트는 1992년생의 어린 공격수다. 현재 독일에서 가장 기대가 큰 공격 자원으로 2011년 독일 올해의 유망주 시상식에서 3위에 선정됐으며, 각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다 거친 엘리트다. 

재능을 뽐내기 시작한 건 2013-14 시즌부터다. 호펜하임 공격 작업 대부분에 관여한 케빈 폴란트는 총 11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팀의 주된 공격 루트는 그가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나면, 동료 선수들이 침투하여 득점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올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득점력은 줄었어도 공격 진영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시즌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 케빈 폴란트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케빈 폴란트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2014시즌 케빈 폴란트와 손흥민의 비교

이러한 케빈 폴란트와 비슷한 선수는 우리나라의 손흥민이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침투와 슛팅 면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어 많은 축구 팬들의 비교 논쟁 대상이 되고 있다.
 

'늑대 인간' 마티아 데스트로


▲ 출장 시간 대비 높은 골 비율을 자랑하는 마티아 데스트로

마티아 데스트로는 이탈리아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 공격수다.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고, 특히 U-19 대표팀 시절에는 13경기에 출장하여 15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시 소속팀이던 인테르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 했는데, 시에나 이적을 통해 프로 무대에서도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정확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 2013-14시즌에는 이탈리아 명문 로마의 주포로써 출장 시간 대비 높은 골 비율을 자랑했다.


▲ 마티아 데스트로의 스페셜 영상


▲ 2014-15시즌 케빈 폴란트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마티아 데스트로와 치로 임모빌레의 비교

이러한 마티아 데스트로와 비교되는 선수는 2013-14시즌 세리에 A 득점왕 치로 임모빌레다.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이들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작은 개' 지오반니 시메오네


▲ 리베르 1군 승격 신고식에서 사무라이 스타일로 머리를 잘린 지오반니 시메오네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선수 ‘미친개’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이다. 이로 인해 별명도 ‘작은 개’이지만, 포지션은 아버지와 달리 공격수다. 디에고 시메오네가 리베르 감독이던 시절부터 유스 팀의 주포로 활약했고, 2010년 아르헨티나 7부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의 나이 14세일 때의 일이다.

여기에 프로 데뷔 첫 해인 2013-14 시즌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고, 2014년에는 장래가 기대되는 아르헨티나 유망주 TOP 10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선정됐다. 참고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매 월드컵 때마다 자국의 손꼽히는 유망주들을 훈련 파트너로 대동한다. 


▲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첫 국제 대회 득점 장면


▲ 2014시즌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기록 (자료 출처: 트랜스퍼마켓)


▲ 14시즌 지오반니 시메오네와 라다멜 팔카오의 비교

이러한 지오반니 시메오네에게서 연상되는 선수는 리베르 선배 라다멜 팔카오다. 현지 팬들은 뛰어난 볼 터치, 골 결정력 능력을 지닌 그를 '제 2의 라다멜 팔카오'라고 부르고 있다.


이번 주 최고의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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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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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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