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목),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서버에 4.19 패치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롤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4.19 패치는 국내 롤점검에 하루 앞선 5일(수) 북미 서버에 먼저 적용됐다. 롤점검을 통해 잔나를 비롯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과 각종 시스템 수정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출시된지 오래된 챔피언들의 낡은 텍스쳐와 일러스트도 새롭게 교체돼 프리 시즌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이처럼 다양한 4.19 패치 변경사항 중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단연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패치에 포함된 강력한 서포터 '폭풍의 분노' 잔나의 변경사항을 알아보았다.
▲ 바람을 사용하는 서포터 '폭풍의 분노' 잔나
지난 2014 롤챔스 섬머까지만 해도 잔나는 비주류 서포터에 속했다. 당시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쓰레쉬, 나미와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가 각광받았기 때문이다. 섬머 시즌 당시 잔나의 픽밴률은 9.6%로 쓰레쉬의 밴픽률이 52.7%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후 2014 롤드컵에 들어서 선수들이 잔나의 활용법 연구하면서 새로운 주류 서포터로 올라서게 됐다. 롤드컵 기간 동안 잔나는 총 45경기에 나섰으며 픽밴률은 67.9%에 달했다.
▲ 잔나의 4.19 롤 패치노트
이번 패치를 통해 이동 중일 때 잔나의 '울부짖는 돌풍(Q)'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던 버그가 수정됐다. 그리고 초반 라인전에서 견제기로 유용하던 '서풍(W)'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전 레벨 공통 12초로 조정됐다.
▲ 잔나의 최신 픽률 랭킹과 지난 한 달간의 변동 추이
롤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잔나의 픽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기존의 주류 서포터인 나미, 알리스타, 레오나를 제치고 서포터 픽률 2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1위의 쓰레쉬와도 3%의 근소한 차이다. 한편, 다이아 이상 랭크 게임에서 잔나로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은 '푸른 시야석', '기동력의 장화', '서리 여왕의 지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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