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마스터] 한 눈에 보는 로스터패치 상향선수 명단

10월 30일(목), 피파온라인3가 2014년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이하 로스터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로스터패치를 통해 13시즌 카드의 넘버링이 14로 변경됐고, 실제 축구의 활약상을 반영해 능력치가 조정되었다. 이와 함께 최신 이적 상황이 게임에 적용되었고, 클럽팀의 유니폼도 추가 및 변경되었다.

이처럼 수 많은 로스터패치 정보 중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단연 선수들의 능력치 변화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14시즌 카드 중 상향폭이 두드러진 선수들을 정리해 보았다.

※ 주포지션 평균 능력치 71 이상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 본문의 선수들은 모두 14시즌 카드입니다.

※ 상향폭은 전체 능력치, 오버롤은 주포지션 기준입니다

능력치가 크게 증가한 14시즌 카드 정리

▲ 로스터패치 이후 능력치가 크게 상향된 선수 목록

로스터패치의 최대 수혜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로스터패치 이후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다수 상향되었다.

첼시의 경우 마티치, 이바노비치를 비롯해 7명의 선수가 큰 폭의 상향을 겪었고, 특히, 마티치는 전체 능력치가 무려 121이나 상승했다. 상향 이후 마티치는 속력과 가속력, 가로채기가 크게 증가해 이전의 둔한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

▲ 네마냐 마티치 WC와 14시즌 카드의 CDM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14-15 시즌 이적생들도 능력치 상향이 두드러졌다. 피파온라인3 특급 타겟터로 거듭난 디에고 코스타를 필두로 필리피 루이스와 파브레가스까지 모두 능력치가 상승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상향 선수가 많다. 총 4명의 선수가 크게 상향됐고, 이 중 토니 크로스는 전체 능력치 총합이 무려 132나 올랐다. 이로써 크로스는 약점이었던 속력이 60대로 올라 어느정도 기동성을 갖추게 됐다. 그리고 바란과 마르셀루의 능력치가 눈에 띄게 상승, 수비진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빅클럽 소속 선수 중에서는 다비드 알라바,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 루크 쇼, 앙헬 디 마리아, 마르코스 로호(이상 맨유) 정도가 큰 폭의 상향이 이뤄졌다.

우리도 있다! 라리가의 세 클럽

이번 로스터패치 상향선수 중에는 아틀레틱 빌바오, 비야 레알, 발렌시아 소속이 다수 존재한다. 지난 13-14 시즌에 세 팀은 각각 라리가 4, 6,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빌바오 소속 선수들의 약진을 눈여겨 볼만하다. 빌바오는 지난 시즌 39골을 허용, 최소 실점 부문에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공로가 반영되어 빌바오 소속 수비수들의 능력치가 크게 올랐고, 주전 센터백인 이머릭 라포르트는 로스터패치 이후 평균 능력치가 71로 책정됐다. 그리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 오스카 데 마르코스는 73(RB 기준)으로 조정되어 준 A급 선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 14시즌 오스카 데 마르코스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70, 적극성 77)

오른쪽 측면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관련 능력치도 상당히 좋다

한국 선수들도 크게 상향, 이근호 능력치 총합 122 증가

로스터패치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능력치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상향 선수로는 손흥민, 기성용, 김신욱, 이동국, 이근호, 구자철, 박주호가 대표적이다. 반면, 이청용과 김승규, 김보경, 홍정호, 곽태휘, 지동원, 설기현은 능력치가 하향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선수는 단연 손흥민과 기성용이지만, 이근호의 상향폭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패치 이후 이근호는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상승했고, 1강화 1레벨 기준 속력과 가속력, 민첩성이 80대 중반에 달한다. 그리고 김신욱과 이동국은 타겟터로써의 능력이 더 좋아져 대한민국 스쿼드를 꾸린 유저들에 힘이 될 전망이다.

▲ 14시즌 김신욱과 이동국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

키와 몸싸움만 보면 특급 타겟터와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로스터패치 상향선수, 측면 자원이 많다

로스터패치 상향선수 조사 중 유난히 측면 자원이 많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다. 해당 자원은 윙어와 윙백에 골고루 사용되기 때문에 선수 수급이 늘 부족한 편이다. 아래 선수들은 이번 로스터패치에서 능력치 총합이 크게 상승한 측면 스페셜리스트다.

▲ 14시즌 구스타보 컬마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45, 적극성 56)

속력과 몸싸움, 밸런스의 3박자가 고루 높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14시즌 엔네르 발렌시아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55, 적극성 52)

주포지션은 ST지만 능력치를 보면 윙어로도 충분히 어울린다

▲ 14시즌 리카르도 키슈나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31, 적극성 45)

스피드와 볼 컨트롤 능력만큼은 특급에 속하는 유망주

▲ 14시즌 멤피스 데파이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25, 적극성 61)

약발과 패스 능력을 제외하면 윙어로써 충분히 훌륭한 선수다

▲ 14시즌 시머스 콜먼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75, 적극성 72)

베인스와 함께 에버튼의 측면을 책임지는 선수

▲ 14시즌 레이튼 베인스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77, 적극성 71)

이제 베인스는 '공수 만능'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 14시즌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대인수비 70, 적극성 717

신체조건이 좋은 가성비 윙백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