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피파온라인3 랭커 'Apex해누'의 크로스플레이 노하우

저는 피파온라인1부터 게임을 즐겼고, 피파온라인3는 학업 문제로 오픈 1년 뒤에 접했습니다. 순위 경기는 2014년 시즌이 시작된 뒤 항상 2,000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 기록은 20차 시즌에 달성한 1vs1 전체 27위입니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창단한 클럽입니다. 그 동안 활동은 미비했죠.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최근 가입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있어 열심히 운영할 예정입니다.

20세, 그리고 순위 경기 2시즌 연속 1,860점 이상을 달성하신 분이면 누구나 가입 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생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역습에 특화된 포메이션입니다. 공격루트가 다양해 상황에 따라 크로스와 중앙 공격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죠. 저는 크로스 플레이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빈약한 중원입니다. 그리고 4백의 특성 상 풀백이 오버래핑을 시도할 경우 상대 역습에 측면을 열어줄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학크'라 불리는 크로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공격수(ST, CF)가 교차하는 움직임을 파악한 뒤 크로스를 올리는게 핵심이죠. 교차를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해선 세부 전술에서 크로스 수치를 70이상으로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 Apex해누의 크로스 플레이 영상

크로스를 올리기까지의 과정과 게이지, 최전방 투톱의 교차 움직임이 잘 나와있다

그리고 크로스를 받은 뒤 행동도 중요합니다. 일단 크로스는 가슴 트래핑 후 슈팅을 하는게 득점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트래핑 이후엔 ZD보다 DD를 추천합니다. ZD 슈팅을 할 경우 Z가 먼저 인식되어 간혹 트래핑을 한 번 더 하더군요.

그리고 주변에 상대 수비수가 있다면 트래핑을 하지 말고, 직접 헤딩이나 주변 선수에게 떨궈주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헤딩슛을 할 때 방향키를 문의하시는데요, 저는 위(↑)나 아래(↓)를 누릅니다. 그래야 슛이 구석을 향합니다. 감아차기(ZD)를 할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전을 두 선수로 설정했지만, 실제 경기할 때는 상대 공격수 조합에 따라 선발을 변경합니다. 

훔멜스와 퍼디난드는 상대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드록바와 같이 몸싸움 좋은 공격수가 두 명 있을 때 사용합니다. 후보로는 4강화 키엘리니(WC), 6강화 망갈라(13시즌)을 준비했습니다.

▲ WC 4강화 키엘리니와 13시즌 6강화 망갈라의 CB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그리고 드록바와 앙리처럼 타겟터(탱커)와 침투형 공격수를 조합했다면 앞서 말한 4명의 수비수 중 하나를 배치하고, 3강화 루시우(06시즌), 6강화 다비드 루이스(10시즌), 3강화 세르히오 라모스(10시즌) 중 한 명을 짝으로 씁니다.

끝으로 상대 공격수가 모두 침투형일 경우엔 라모스와 루이스, 망갈라 중 컨디션에 따라 선발을 결정합니다.

네. 5강화 알렉스(06시즌)로 결정했습니다.

▲ 06시즌 3강화 루시우와 5강화 알렉스의 CB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고강화가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몸싸움과 속력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 유형에 상관 없이 활약할 수 있습니다.

알라바는 3강화 알바(WC)를 후보 자원으로 사용 중입니다. 알라바에 비해 전체적인 능력치는 조금 떨어지지만, 풀백에 꼭 필요한 수치인 속력과 수비 스탯, 스태미너가 높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이콘의 대체자로는 6강화 리차즈를 준비해뒀습니다. 가속력이 낮은게 아쉽지만, 대신 최대 속력과 몸싸움이 높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오른쪽 윙어로 호날두를 많이 사용하는데, 리차즈는 좋은 대안입니다.

일단 클럽 활성화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가입조건이 크게 까다롭지 않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제가 게임을 아주 잘하진 않으나, 클럽원 분들이 조금이라도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언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챔피언쉽보다 PC방 대회 입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PC방 대회는 지금까지 몇 번 참여해 봤는데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회다보니 너무 긴장한 탓에 답답한 플레이가 계속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