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오브더스톰, 아군을 수호하는 강력한 대천사 '티리엘' 소개

'티리엘'은 디아블로 세계관에 등장하는 대천사다. 그는 인간의 편에서 악과 싸우는 정의로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티리엘은 원작의 콘셉트를 살려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에 능하다. 그리고 튼튼한 체력, 높은 기동력을 적극 활용해 전투의 선봉에 서기도 적합하다. 티리엘의 자세한 특징과 운영 방법을 기사 본문에서 만나보자.

'엘드루인의 힘(Q)'은 티리엘의 핵심 스킬로, 지정한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동 속도를 25% 감소시킨다.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하면 선택한 위치로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엘드루인의 힘은 특성 선택에 따라 생존기로 사용하거나, 공격력을 높여 적을 빠르게 쓰러트릴 수 있다.

엘드루인의 힘을 사용할 때 특성 '신성한 땅'을 선택하면 티리엘이 순간이동한 지역에 적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고리를 생성한다. 이를 활용하면 티리엘 스스로뿐만 아니라 아군을 보호하는 생존기로 활용할 수 있다.

티리엘은 어떤 궁극기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팀에서 역할이 달라진다. '심판(R)'을 궁극기로 사용하면 아군이 선제 공격을 할 수 있게한다. 심판을 사용하면 적에게 돌진해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주변의 적들을 밀쳐낸다. 여기에 사정거리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있는 특성 '정의의 천사'를 선택하면 티리엘의 전투 개시 능력을 더욱 강화한다.

다른 궁극기 '축성'은 아군의 생존력과 공격력을 극대화시킨다. 축성을 사용하면 주변 아군 영웅들을 3초 동안 무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지속시간 증가와 아군의 공격력 25%를 추가로 상승시켜주는 특성 '신성한 투기장'은 축성을 더욱 위협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티리엘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움직일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아군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레가르의 궁극기 '피의 욕망'은 '신성한 투기장'을 투자한 '축성'과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레가르의 또 다른 궁극기 '선조의 치유'는 '축성'을 사용하는 동안 티리엘의 생존을 보장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티리엘은 세 종류의 추가 스킨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0레벨 달성 시 구매할 수 있는 마스터 스킨 외 두 종은 레벨제한 없이 배틀 코인만으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