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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블로에서 각성, NHN엔터 '데빌리언' 8월 공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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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 김창한 PD

쿼터뷰 핵앤슬래시의 재미와 MMORPG의 특징, AOS의 PvP를 결합한 ‘데빌리언’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8일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노게임즈가 개발한 ‘데빌리언’의 게임 특징과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데빌리언’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의 파이널테스트를 거친 뒤 8월 12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최종 점검 성격의 파이널 테스트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테스터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에 모바일게임에서 RPG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호쾌한 손맛을 느끼는 데는 PC 온라인게임 RPG가 제격이라고 생각한다”이라며 “다양한 PC온라인게임 중에 유저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데빌리언’은 하반기 흔치않은 PC 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 '데빌리언' 공개서비스 영상 (영상제공: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은 악마와 인간의 대립 속 반인반마의 힘을 가진 유저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1대 다수의 핵앤슬래시 전투를 접목시킨 쿼터뷰 시점의 MMORPG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 데빌리언 각성 ▲ 9인 레이드 던전 ▲ AOS를 접목한 전장 시스템 ▲ 필드 보스 쟁탈전 ▲ 장비에 귀속되지 않는 강화 수치 등이다.

먼저 ‘데빌리언 각성’은 악마의 힘을 가진 ‘데빌리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성 시 특별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장착 및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PvE 전투에서 처치한 몬스터에 수에 따라 각성 게이지가 차게 되며, 게이지가 다 차면 ‘데빌리언’으로 변신 가능하다. 일부 PvP 모드에서는 ‘데빌리언’ 모드만으로 전투가 펼쳐지기도 한다.

‘데빌리언’은 혼자서 한층 한층 정복해나가는 ‘심연의 탑’부터 3명이 함께 즐기는 파티 던전, 최대 9명까지 참가하는 레이드 던전 등 다양한 PvE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게임의 파티 플레이는 탱커와 딜러, 힐러라는 역할 부여가 아닌 상황과 파티 조합에 따른 스킬 사용으로 서로간의 시너지를 내는 형태다.


▲ '데빌리언' 파티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NHN엔터테인먼트)

이 게임의 전장 시스템은 20 대 20의 PvP에 AOS 장르를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띈다. 전장은 ‘데빌리언’ 각성 상태로 진행되며, 승리를 위해서는 적의 중간 점령지를 빼앗아 점수를 올려야 한다. 또 중립 몬스터를 처치하면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길드끼리 전투를 펼치는 ‘필드 보스 쟁탈전’도 ‘데빌리언’의 주요 특징이다. ‘필드 보스 쟁탈전’은 20명의 유저를 한번에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유저는 자신의 진영이 소환한 보스를 처치하거나 상대 진영이 소환한 보스를 뺏을 수 있다. 소환 진영에 상관없이 보스 몬스터 처치 보상을 받을 수 있기에 상대 진영의 방해를 막으면서 아군이 소환을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 '데빌리언' 보스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의 장비 강화는 보석 강화와 각인룬 카드 강화의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보석 강화는 일반적인 MMORPG의 강화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다만, 강화 수치가 장비가 아닌 보석에 귀속돼 강화한 아이템의 보석만 빼서 다른 아이템에 장착하면 강화 수치가 그대로 계승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아이템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각인룬과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카드 강화 등이 제공된다.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는 “현재 20개 국가, 30여개 퍼블리셔가 ‘데빌리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계약 단계까지 온 것도 있다”며 “‘데빌리언’은 쿼터뷰 핵앤슬레시 전투와 MMORPG를 결합한 한국형 핵앤슬래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흥행한 쿼터뷰 핵앤슬래시 게임은 많았지만, MMORPG로 제작된 쿼터뷰 핵앤슬래시 중 성공한 작품은 없었다”며 “쿼터뷰 핵앤슬래시의 특장점과 MMORPG 전투의 장점을 가진 ‘데빌리언’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데빌리언'의 주역 지노게임즈 박원희 대표와 김창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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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지노게임즈
게임소개
'데빌리언'은 MMORPG에 타격감이 뛰어난 1대 다수의 핵앤슬래쉬 전투를 접목시킨 게임이다. 회화풍의 미려한 아트와 쉬운 조작만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하게 쓰러뜨리는 액션성 넘치는 전투, 퀘스트를 수행하며 과거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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