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난이도 조절 문제로 홍역을 치룬 ‘엘든 링(Elden Ring)’의 첫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Shadow of the Erdtree)’가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출시된 황금 나무의 그림자 확장팩이 3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다운로드 버전 판매량, 스팀 다운로드 수, 패키지 및 콜렉터스 에디션 판매량을 종합한 수치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출시 초기 지나치게 높은 보스와 적 공격력, 복잡한 지형 등으로 유저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개발사는 패치와 공식 SNS를 통한 정보 공개 등으로 확장팩 초반부 어려움을 완화했다. 이후 스팀 유저 평가는 초기 ‘복합적’에서 28일 오전 10시 기준 ‘대체로 긍정적(70% 긍정)’까지 상승한 상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프롬 소프트웨어 측은 “엘든 링과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플레이해 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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