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이상훈
기자] 매달 ‘~데이’ 식의 젊은이들을 위한 기념일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부모님을
위한 날은 오로지 생신과 결혼기념일, 그리고 어버이날뿐이다. 평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만 간직한 채 이렇다 할 선물을 하지 않았다면 이 봄에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을 해
드리면 어떨까? 그것도
기왕이면 평소 불편을 호소하는 IT 제품을 바꿔드려 보자.
눈이 침침한 부모님께 크고 시원시원한 영상을 선물하자!
TG삼보 빅디스플레이 70
대형 TV만큼 부모님께 필요한 선물이 있을까? 연세 지긋하신 부모님들은 사회활동 왕성한 자식들보다 TV 시청 시간이 월등히 많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시력은 더 나빠 작은 화면을 통한 TV 시청 시 종종 불편함을 토로하곤 한다.
이 때 대형 TV를 선물해드리면 부모님께서 무척 좋아할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미 40인치대 LED TV를 보유하고 있는 집에 50인치대 TV는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화면이다. 그렇다고 좀 더 큰 화면으로 가자니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 버린다.
▲ '빅디스플레이 70'은 55인치 TV 가격에 준하는 27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대화면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TG삼보의 70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인 ‘빅 디스플레이 70(모델명 M70KA)’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든 ‘빅 디스플레이 70’은 70인치 디스플레이다. 아직 대부분의 가정에서 40인치대 TV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 차가 월등하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70인치 크기는 35인치 화면 4개 분에 달하는 크기다. 55인치 TV와 비교해도 엄청나게 커진 화면을 자랑한다.
빅 디스플레이 70은 불필요한 기능은 제외하고 기본에 충실하다. 이 제품은 TV는 아니지만 IPTV나 케이블TV의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TV로 활용할 수 있다. 유료방송 시청 가구는 유료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셋톱박스를 빅 디스플레이 70에 연결하면 100여 개가 넘는 채널을 고스란히 재생할 수 있어 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 70인치 대화면은 55인치와 급이 다른 웅장함을 선사한다.(사진=TG삼보 홈페이지)
삼성전자와 LG전자 TV가 아니기에 AS에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다. 엄청나게 큰 제품이니만큼 한 번 고장 나면 수리비 또한 클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빅 디스플레이 70은 TG삼보에서 AS를 책임져 그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제 이 제품을 구입한 이들 대부분이 품질에 만족하고 있으며, 구입 후 2명의 배송기사가 조립, 설치, 세팅까지 완벽하게 맞춰주고 있다. 구매자가 없더라도 설치 기사들이 셋톱박스에 연결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연결해준다.
만약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라면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빅디스플레이 70에 마련된 2개의 HDMI 단자에 셋톱박스와 게임 콘솔을 연결하면 압도적인 대화면을 통한 영화 감상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대화면 덕분에 주말에 가족이 한데 모여 영화를 시청할 기회가 늘어나게 되니 가장 큰 효도선물이 될 듯싶다. 실제로 11번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구매후기에서도 환갑을 맞으신 부모님께 뜻 깊은 선물이 됐다고 전하고 있다.
가격은 270만원선으로, 55인치 풀HD TV 가격 수준이다.
스마트폰 사용하기 어렵다? ‘이지모드’ 지원하는 최신폰을 선물하자!
삼성전자 갤럭시 S4
스마트폰도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부모님이 낡은 폴더폰을 사용 중이거나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좀 더 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도록 하자. 비록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도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은근히 갖고 싶어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작은 글씨, 작은 아이콘을 크게 보여주는 ‘효도폰 모드’가 탑재된 폰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지모드'를 적용하면 부모님들도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갤럭시 S4 LTE-A(사진=삼성전자)
효도폰으로 가장 좋은 제품은 단연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다. 부모님 세대는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가장 친숙해 ‘휴대전화=삼성폰’이라는 인식이 상당하다. 또 천지인 방식의 문자 입력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선물하는 것이 부모님의 만족감을 가장 높이는 길이다.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큰 화면을 선호하는 분께는 갤럭시 노트2/노트3/메가/그랜드 등의 제품을 추천할 수 있지만 모든 어르신이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을 선호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제품은 뭐니 뭐니 해도 갤럭시 S4. 갤럭시 S4는 여전히 높은 사양을 자랑하고 크기도 적당해 어머님, 아버님 모두 사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갤럭시 S2부터 적용된 ‘이지모드’를 적용하면 홈 화면의 모든 아이콘 크기를 키울 수 있고 부모님이 자주 사용하는 몇 개의 앱(계산기, 주소록, 카메라, 갤러리, 뮤직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할 수 있어 부모님의 스마트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주 거는 자식들의 전화번호도 홈 화면에 사진과 함께 배치할 수 있어 전화번호를 찾지 않고 즉시 전화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갤럭시 S5가 출시돼 갤럭시 S4를 꽤 저렴한 가격에 개통할 수 있다는 점도 선물용 효도폰으로 추천하는 이유다.
평생 지은 밥, 그 불편함을 이제라도 덜어드리자!
쿠쿠전자 IH전기압력밥솥 CRP-BHXB0610FS
자식들 키우느라 수십 년, 결혼 후 분가해서도 아버님 밥 해드리느라 평생 밥짓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님께 조금이나마 간편하게 밥 지을 수 있도록 최신 전기밥솥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효도선물이 될 것이다.
▲ 쾌속 취사, 자동 청소, 14분 밥짓기 등을 지원하는 쿠쿠전자 CRP-BHXB0610FS(사진=쿠쿠전자)
어머니들은 냉장고와 전기밥솥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아 쉽게 바꾸지는 못한다. 쿠쿠전자의 신형 IH전기압력밥솥은 내솥부터 상단의 분리형 커버까지 전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청소가 쉽고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압력과 열을 스스로 제어해 현미와 잡곡밥을 지을 때도 쫀득쫀득한 밥이 되도록 유지해 준다. 무엇보다 백미 쾌속 메뉴를 사용하면 2인분 기준 약 14분이면 밥이 완성돼 갑작스런 식사 준비도 문제 없다.
이 밖에도 IH전기압력밥솥으로 각종 찜과 영양밥, 누룽지, 발효탕 등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건강에 민감한 부모님께 도움이 되는 기능들일 것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 관련상품
.jpg){kind=small}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