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경기 포스트 시즌 데뷔전을 치른 류현진
한국 시각으로 15일, LA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하 세인트루이스)의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디비전 시리즈에서 포스트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렀다. 이날 등판은 한국인 최초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란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상대 애틀란타에게 3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허용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돈 매팅리 감독의 신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12일 세인트루이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으며, 류현진은 3차전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 밝혔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인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는 아담 웨인라이트로 정해졌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2007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전부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다. 특히, 이번 시즌엔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다승왕은 물론 이닝(241.2)과 완투(5회), 완봉(2회)에서도 리그 1위를 차지한 특급투수다.
게다가 웨인라이트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두 경기에 등판한 웨인라이트는 16이닝 동안 고작 2실점만을 허용하며 2승을 따냈다. 2경기 동안 잡은 삼진은 15개며, 볼넷은 단 한 개에 그칠정도로 위력적이면서도 정확한 제구력을 가진 투수다.
따라서, 웨인라이트와의 맞대결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류현진에게는 명예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해 '홈 커쇼'라는 별명을 얻었다. 홈에서 강한 류현진이 명예회복과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류현진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8월 30일 샌디에이고전: 6.1이닝 6K 승
9월 11일 애리조나전: 6이닝 1K 패
9월 16일 애리조나전: 8이닝 4K 패
9월 24일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6K 승
9월 30일 콜로라도전: 4이닝 4K 패
[아담 웨인라이트 최근 5경기 성적: 4승]
9월 07일 피츠버그전: 7.0이닝 8K 승
9월 13일 시애틀전: 8.0이닝 6K
9월 18일 콜로라도전: 7.2이닝 8K 승
9월 23일 워싱턴전: 7.0이닝 5K 승
9월 28일 시카고전: 5.1이닝 5K 승
마구마구2013에 구현된 류현진의 능력치
<류현진의 통산 국내 성적>
분류 |
통산 |
커리어 하이 시즌 (2006) |
평균자책점(ERA) |
2.80 |
2.23 |
출전 경기(이닝) |
1269 |
201 2/3 |
승 - 패 - 세 - 홀 |
98 - 52 - 1 - 0 |
18 - 6 - 1 - 0 |
탈삼진 |
1238 |
204 |
볼넷 - 사구 |
383 - 23 |
52 - 2 |
류현진은 입단 첫 해인 2006년에 18승, 평균 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 기록은 2006년 시즌 각 부문 1위에 해당하며, 그 해 류현진은 신인왕과 MVP,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 마구마구2013에 구현된 류현진의 능력치
류현진은 2006년이 커리어하이 시즌으로 꼽힐 만큼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때문에 류현진의 마구마구2013 엘리트 카드도 2006년으로 구현되어 있다. 2006년 시즌 류현진은 체력과 제구 능력이 뛰어나며,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에서 비롯된 '강심장(직구 +1, 무브먼트 +10%)'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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