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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역시 공휴일의 최강자 '넥슨 다 올랐다넥!'


▲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 등을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주 순위는 어떤 무엇인가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중위권-하위권의 변동 폭이 크다. 지난 3일(개천절)부터 9일(한글날)까지 이어지는 10월 초 '공휴일'의 흔적이 아마 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영향은 역시 넥슨의 귀여운 캐주얼게임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 게임은 바로 지금이 기회라는듯 한꺼번에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 포함된 게임은 카트라이더(10위)' '메이플스토리(12위)' '버블파이터(16위)' '카스온라인(17위)' '엘소드(21위)' 등이다.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동반상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천절에 맞춰 여러 가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 순위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온라인게임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기도 없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 위기를 느낀 업계가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게임서비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난 추석연휴부터 시작해 개천절, 한글날까지 연휴와 공휴일이 이어져 평소보다 더 쫀득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넥슨게임은 차트에 여러 게임이 두루 포진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난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게임의 상승세는 한글날 관련 프로모션 성과가 반영되는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고사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상황은 더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으로 보인다. 


▲ 바람의나라에서 진행된 개천절 이벤트, 꽤 센스 있다


- '검은사막' 이러다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올 기세

다음(DAUM)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검은사막'이 또 11계단 뛰어오르며 35위를 기록했다. 첫 테스트 이슈치고는 너무 높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블레이드앤소울' 정도의 대작 수순을 밟고 있을 정도다. 

현재 '검은사막'은 첫 테스터 모집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이후에는 바로 테스트가 시작(17일)되기 때문에 지금의 관심도는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 테스트 이후에는 충분히 중위권까지 뚫고 올라오는 것도 기대해봄직 하다. 그만큼 현재의 '검은사막'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돌풍 중 하나다. 

'검은사막' 외에 이번 주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개막 이슈와 맞물려 야구게임의 상황도 짚어볼만하다. 

안타깝게도 넷마블의 '마구마구(27위)'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32위)'는 순위가 하락했다. 대신 엔트리브의 '프로야구매니저(29위)'가 큰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더불어 하위권에 추락해있던 'MVP 베이스볼 온라인(40위)'도 10계단이나 상승하며 38위를 기록했다. '프로야구매니저'의 경우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개막 영향도 있지만, 서유리의 방송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 야구게임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될 무렵 또 한번 크게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향후 한 달 정도가 중요한 시점이다. 


▲ '검은사막'의 첫 테스트는 17일 시작된다


- '모두의마블' 어디까지 하락할까? 

상위권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어떤 흐름도 없이 고요한 상태를 유지했다. 항상 언급했듯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가 9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징조라 할만하다. 

중위권은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도 '모두의마블' 하락세가 또 눈에 띈다. 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역시 모바일용 '모두의마블'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온라인용 '모두의마블'은 아마 넷마블이 향후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정확한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위권에서는 장르와 관계 없이 승자와 패자가 고스란히 갈렸다. '프로야구매니저'는 필두로 한 '디지몬 마스터즈 온라인(40위)' '겟앰프드(41위)' '테트리스 스타(45위)'가 승자의 기쁨을 누렸고, '워페이스(37위)' '천하제일상 거상(39위)' '크리티카(43위)' 등은 아쉽게 펀치 한 방에 잠시 밀려나야 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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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2005년 8월 10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횡스크롤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콘솔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 판정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공중 콤보, 다운 공격, 스킬 캔슬 등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벨트스크롤 액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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