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재생이나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있어 CPU와 RAM이 어떤 부품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CPU의 빠른 연산 속도와 RAM의
넉넉한 용량은 높은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돌려주는
주 원료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다나와 50만원대 표준 PC는 멀티미디어용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조합을 갖췄다. 성능은 높이고 전력은 줄인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GB 용량의 메모리를 얹어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추석을 맞아 나만의 멀티미디어PC를 꾸미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50만원대 멀티미디어용 표준PC | |
CPU |
인텔 코어i3-4세대 4130 (하스웰) |
M/B |
ASUS H81M-A iBORA |
Memory |
8GB /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 (4Gx2) |
HDD |
Seagate 500GB Barracuda ST500DM002 |
ODD |
삼성전자 Super-WriteMaster SH-224DB (블랙) |
Case |
3Rsystem R410 에스프레소 ST |
Power |
POWEREX 바쿠나 500W |
Dacare |
다케어 (2년AS+CD) |
가장 중요한 CPU로 '인텔 코어i3-4세대 4130'을 사용했다. 아마 이 제품의 출시를 기다렸던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기존에 출시된 4세대 i5/i7이 고급 유저를 타켓으로 했다면, i3 라인업은 중보급형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판매량 면에서 가장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언컨데, 4세대 코어 i3 라인업은 하반기 프로세서 시장을 강타할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이다.
22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3.4GHz의 동작 속도와 3MB의 L3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더욱 강력해진 인텔 HD4400을 그래픽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못지 않는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TDP도 65W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전력 소모에 대한 걱정도 줄여주는 제품이다.
화제의 프로세서 '인텔 코어i3-4세대 4130'과 짝을 이룰 메인보드로 'ASUS H81M-A iBORA'가 선정됐다. 인텔의 최신 H81 칩셋을 탑재한 본 제품은 비록 보급형 칩셋을 탑재했지만, 훌륭한 기본기를 갖춰 멀티미디어용 PC를 꾸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2개의 메모리 슬롯으로 총 16GB의 DDR3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고,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HDMI와 D-SUB, DVI 등 다양한 그래픽 출력 포트로 확장성을 높였다. 여기에 SATA 6.0Gb/s 포트 2개와 USB 3.0 포트 2개 등 최신 포트로 호환성을 높였고, DRAM 과전류 보호 기능과 디지털 전원 설계, 정전기 손상 방지와 스테인리스 스틸 I/O 등 ASUS만의 앞선 특징들이 접목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실리콘파워는 메모리 모듈 외에도 SSD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내놔 전 세계 PC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번 50만원 대 표준PC에는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 2개를 탑재해 총 8GB의 고용량을 구성했다.
240핀 DIMM 모듈을 사용하는 이 제품은 JEDEC 표준을 준수하는 DDR3 타입의 메모리로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해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RoHS 인증을 받았고, 최신 메인보드와 안정적인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씨게이트 500GB 바라쿠다 ST500DM002'는 최신 SATA 6Gb/s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16MB의 버퍼 메모리 용량과 7200RPM의 회전수로 멀티미디어 PC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500GB의 넉넉한 용량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씨게이트의 SmartAlign 기술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 비정렬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50만원 대 표준PC의 주용도가 멀티미디어용 PC이다 보니 ODD의 쓰임새도 다른 PC에 비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Super-WriteMaster SH-224DB (블랙)'를 ODD로 탑재했다. 이 제품은 1MB의 버퍼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8배속의 DVD-ROM 속도와 24배속의 CD-ROM 속도로 작동해 멀티미디어용 PC에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PC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케이스로 '3Rsystem R410 에스프레소 ST'를 사용했다. 케이스의 명가로 불리는 쓰리알시스템이 내놓은 '3Rsystem R410 에스프레소 ST'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진동과 소음을 잡은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2 기술이 적용됐고, 전면에 2개, 뒷면에 1개, 윗면에 2개의 120mm 쿨러를 각각 달아 내부 발열을 확실히 잡았다.
최대 380mm의 쿨러를 달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고, SSD를 쉽게 달 수 있는 가이드와 진동 방지 패드로 최신 시스템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팬 컨트롤러를 통해 쿨링 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클린 윈도우 패널의 적용으로 튜닝 효과를 보여준다. 먼지 청소가 가능한 솔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파워서플라이 제조사 파워렉스가 내놓은 'POWEREX 바쿠나 500W'는 저렴한 가격에 알찬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정격 500W 출력의 본 제품은 최근의 대세에 따라 싱글 +12V 출력으로 구성돼 안정적으로 주요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고,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120mm 크기의 저소음 쿨러로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았다.
또한 이 제품은 자체 테스트를 통해 인텔의 최신 하스웰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풍성한 케이블 지원으로 다양한 시스템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최대 85%대의 안정적인 효율을 보여주며, 다양한 안전 장치로 만일의 사태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다나와 리포터 이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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