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PD의 신작 비주얼노벨 'DISORDER6'
운명으로 얽힌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비주얼 노벨 ‘DISORDER6(디스오더6)’이 오는 22일(목) PS3, Xbox360으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DISORDER6’은 ‘메모리즈 오프’, ‘슈타인즈 게이트’, ‘팬텀 브레이커’ 등 미소녀와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을 주로 만든 5PD의 신작이다. 개발사는 매 신작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용해온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신작엔 ‘듀나미스 15(DUNAMI 15)’의 사사카마 메구미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주된 내용은 소년과 소녀가 만나, 미스터리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것이다.
▲ ‘DISORDER6’ 오프닝 영상
기억을 잃은 소년과 사슬로 묶여 운명공동체가 된 의문의 소녀
‘DISORDER6’의 스토리는 주인공 죠가 오른손에 두꺼운 수갑에 묶인 채로 한 창고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된다. 같은 처지의 이름 모를 소녀(시나)도 함께다. 특히 기억 상실증에 걸린 조는 자신이 왜 이런 장소에 있는지, 그리고 눈앞에 소녀는 누군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어 그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소녀와 함께 출구를 찾고자 움직인다. 탈출 과정에서 살인 현장과 맞닥뜨리는 미스터리한 사건과도 마주한다. 과연 주인공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목숨을 위협하는 괴사건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영문도 모른채 같은 곳에서 눈을 뜬 히로인 시나(왼쪽)와 주인공 조(오른쪽)
‘DISORDER6’의 플레이 방식은 여타 비주얼 노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토리 및 캐릭터의 매력을 드러내는 방대한 텍스트를 바탕으로, 보고-읽고-듣는 재미를 제공한다.
▲ 주인공 일부 대사를 제외하고 등장 인물들의 대화는 성우를 기용한 풀 음성으로 꾸며졌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100% 음성 지원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여기에 캐릭터 감정에 따라 일러스트도 변화하며, 대사에 따라 캐릭터의 입 모양이 움직이거나 눈동자가 깜빡이는 등이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 추가로 대사에 따라 캐릭터 입모양이 움직이거나 눈동자를 깜빡이는 등의 연출도 재미를 더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DISORDER6’의 주역들
히로인 시나와 사슬로 연결된 주인공 죠, 깨어나기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목소리 연기는 배우 오노 켄쇼가 맡았다.
주인공 조와 수갑으로 연결되어 있던 수수께끼의 소녀 시나, 평소엔 얌전한 성격이지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과 같은 행동과 말투를 할 때도 있다. 목소리 연기는 하야미 사오리가 맡았다.
폭주족(서클)의 전 리더인 히나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조와 시나에게 협력하게 된다. 목소리 연기는 사나다 아사미가 맡았다.
히나코를 따르는 동생 1 타츠, 폭주족을 관둔 후에는 히나코 제일의 부하를 자칭하고 있다. 목소리 연기는 사쿠라이 토오루가 맡았다.
히나코를 따르는 동생 2 야스, 냉정 침착한 성격의 두뇌파로, 무슨 일이든 쉽게 동요하지 않는다. 목소리 연기는 야나이 히토시가 맡았다.
히나코를 따르는 동생 3 루미, 싫증을 잘 내고 외로움을 잘 타며 성격 역시 유유부단하다. 목소리 연기는 후루카와 카오리가 맡았다.
경시청 소속의 여형사 코바야카와, 강한 정의감으로 임무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목소리 연기는 이와오 준코가 맡았다.
코바야카와와 함께 행동하는 인물로, 조와 시나를 둘러싼 살인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추적하고 있다. 목소리 연기는 히구치 토모유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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