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PS3, Xbox360으로 출시되는 스다 고이치의 신작 '킬러 이즈 데드'
‘노 모어 히어로즈’나 ‘롤리팝 체인소우’ 같은,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자신 만의 독특한 철학의 게임을 여럿 제작해온 스다 고이치의 신작 ‘킬러 이즈 데드’가 오는 8월 1일 PS3와 Xbox360으로 일본에서 출시된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SCEK를 통해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킬러 이즈 데드’는 우주여행과 인체 개조가 흔한 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국가 비밀기관 브라이언 처형 사무실에서 악당을 처단하는 킬러 몬도 재퍼(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선혈이 낭자하는 화끈한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함께 미녀의 속살을 볼 수 있는 낯뜨거운 보너스 요소까지, 스다 고이치가 만든 게임의 특징인 잔혹하면서도 자극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 '킬러 이즈 데드' E3 프로모션 영상 (영상 출처: 유튜브)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브라이언 처형 사무실의 주역들
▲ 게임의 주인공 몬도 재퍼, 검 한자루와 의수 그리고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
▲ 타고난 킬러임과 동시에 미녀들이 끊이지 않는 호색한
말끔한 검은 정장에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주인공 몬도 재퍼는 처형이라는 일이 자신의 숙명임을 받아들이고 어떤 임무든 두려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매일매일 숱한 미녀들이 끊이지 않고 얽히게 되는 호색한이기도 하다.
▲ 몬도의 상사인 비비안 스콜, 사생활 빼고 완벽한 프로
▲ 바이크 운전 실력이 뛰어나며, 권총 16자루의 위협적인 사격이 특기다
처형 사무소에서 몬도 재퍼의 상사인 비비안 스콜은 임무에 관해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고 냉정한 면도 겸한 프로이지만, 사생활에 관해서는 침착성을 쉽게 잃는 흠이 있다. 뛰어난 바이크 운전실력을 자랑하며, 권총 16자루의 위협적인 사격으로 몬도가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준 일도 많다.
▲ 처형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일본인 여고생 타케가와 미카
▲ 몬도가 좋아하는 반숙 달걀을 잘 만든다는 이유 하나로 스카웃 됐다
타케가와 미카는 처형사무소에서 일하는 일본인 여성으로, 몬도의 조수도 겸하고 있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몬도와 만나 인연을 맺게 됐고, 반숙 달걀을 잘 만든다는 이유만으로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 배경이 있다.
▲ 소싯적 최고의 킬러였던 브라이언 로지즈
▲ 지금은 은퇴해 자신의 사무소를 설립, 젊은 킬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언 로지즈는 한 때 최고의 킬러로 명성을 날렸지만, 현재는 현역에선 은퇴한 상태다. 몸의 절반이 사이보그화 된 것이 특징으로, 자신을 대표로 한 브라이언 처형 사무소를 설립해 몬도와 같은 젊은 킬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산산이 부수는 과격한 액션, 그리고 난무하는 선혈
‘킬러 이즈 데드’의 주인공 몬도는 오른손엔 검을, 그리고 왼손은 특수 장치를 발동할 수 있는 개조된 기계팔(의수)을 사용해 전투에 임한다. 베고 찌르는 액션을 기본으로, 의수를 드릴이나 총으로 형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양팔을 번갈아 가며 다채로운 콤보를 만들 수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빠르고 다이내믹한 검술 및 의수 액션이 특징이다.
▲ 전투에서 몬도는 베고 찌르는 검술 액션과
▲ 다양한 형태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의수를 활용한 액션을 구사한다
특히 의수에 적을 베거나 찔렀을 때 튀게 되는 혈액을 흡수할 수 있고 최대 게이지(MAX)에 이르면, ‘아드레날린 버스트’로 명명된 강력한 기술도 발동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 버스트’ 상태에서는 몬도의 외형이 변하면서 신체 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 액션 연출에 있어서 잔혹함의 수위도 더욱 높아진다.
▲ 흡수한 혈액을 폭발시켜 발동할 수 있는 '아드레날린 버스트'
▲ 비약적으로 상승한 신체 능력으로, 적을 무자비하게 처단할 수 있다
또한, 연속 공격에 성공할수록 콤보 레벨도 덩달아 상승하게 되고 MAX 상태에서는 ‘파이널 저지먼트’을 사용할 수 있다. ‘파이널 저지먼트’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집행(상대의 목을 찌름, 문 크리스탈 획득)’, ‘처벌(제로 거리 사격, 체력 회복)’, ‘암살(목을 베어냄, 블러드 게이지 상승)’, ‘학살(적을 들어 올려 지면으로 내리침, 체력 게이지 상승)’ 등으로, 게이머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키워드에 걸맞은 화끈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부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여기에 콤보 레벨에 따라 '파이널 저지먼트'를 사용해
▲ '집행', '처벌', '암살', '학살' 등, 화끈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부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문 크리스탈’은 적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포인트로, 새로운 스킬 획득이나 배운 스킬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몬도의 스킬은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빈틈을 찌르는 ‘파워 스탭’, 적의 공격을 흘리고 역습을 가해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 ’카운터 스매시’ 등 30종류 이상으로, ‘타격’과 ‘서브 웨폰’ 그리고 ‘스페셜’ 등 총 3가지로 분류된다.
▲ '문 크리스탈'로 새로운 스킬을 배우거나 효율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
이 밖에 본편에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의뢰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DLC)도 본 게임 발매를 앞두고 여럿 공개됐다. 먼저 뱀파이어 베티를 유혹하는 추가 미션 ‘미녀’, 베티로부터 처형 의뢰를 받아 움직이는 ‘피를 빼앗은 남자’, 한 화가가 의뢰를 받아 앨리스 처형에 나서는 ‘아픈 여자’ 등이 있다.
▲ 본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녀들도 상당하지만,
▲ DLC로만 만날 수 있는 미녀까지,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 물론 치명적인(?)매력의 남자도 있다
옴므파탈의 매력을 극대화한, 미녀들과의 은밀한 보너스 요소
‘킬러 이즈 데드’에서는 의뢰와 관련해 다수의 미녀 캐릭터가 처형 사무소를 방문 또는 만나게 된다. 스토리 진행 중에 그녀들과 몬도만의 전용 미션과 미니 게임을 병행해 즐길 수 있다.
▲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해 미녀들과의 뜨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너스 요소도 있다
대표적으로 ‘지고로글래스’를 활용하는 지고로 미션이 있는데, 이 모드에서는 미녀들과의 진솔한 대화로 숨은 매력을 이끌어내거나 다양한 선물로 호감도를 올릴 수도 있다. 호감도에 따라 19세 미만 이용 불가 등급에 걸맞은 진한 신체접촉도 가능하다. 반대로 상대가 질색해 하는 행동을 일삼아 호감도가 바닥을 칠 경우, 따귀를 맞아 나자빠지는 몬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숨은 매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화나 행동, 그리고
▲ 결정적으로 원하는 선물로 구애하면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 호감을 얻는데 실패한다면 가차없이 손따귀를 맞게 된다
이에 상대의 마음을 읽고 적절한 선물을 특정해 낼 수 있는 ‘지고로글래스’의 성능이 두드러지는데, 이 안경에는 게이머만이 알 수 있는 숨은 기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지고로글래스’ 사용 중에는 눈 앞에 미녀들의 옷 안을 투시해 볼 수 있다는 것. 즉 카메라 시점 조작을 통해 속옷을 착용한 미녀들의 속살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긋이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알록달록한 디자인부터 과감한 속옷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돼 흐뭇함을 더했다.
▲ 상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지고로글래스'의 성능
▲ 여기에 미녀들은 모르게 게이머만 알 수 있는 숨은 기능이 있었으니...!
▲ 바로 투시! 무엇보다 속옷의 디자인과 종류도 다양해 흐뭇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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