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나와 표준 노트북
7월, 다나와가 소비자들에게 권하는 노트북은 주로 집에 두고 쓰는 ‘데스크노트’가 많다. 데스크노트는 덩치 큰 데스크톱PC를 대체한다는 점에서 휴대성 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제품이다. 추천 제품의 가격은 50만원대 후반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1. 레노버 ThinkPad Edge E530 3259-1B8
‘ThinkPad Edge E530 3259-1B8’는 15.6인치의 큰 화면에 무게는 2.48kg인 레노버의 보급형 데스크노트다. 60만원 초반대의 보급형이라 어쩔 수 없지만 Full-HD 해상도가 아닌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스펙을 살펴보면 2.6GHz 속도의 3세대 i5(3230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메인 메모리는 4GB, 그래픽 프로세서는 지포스 GT635M을 탑재하고 있다. 운영체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하거나 리눅스 계열 무료 운영체제를 사용해야 한다.
2. HP 파빌리온 15-e008TX
HP의 15.6인치 화면을 단 90만원 후반대의 데스크노트다. 무게는 2.48Kg로 평균적인 데스크노트의 무게를 지녔다. 이 노트북 역시 해상도가 아쉽다. 1366 x 768 픽셀로 11인치급 해상도를 15.6인치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 결점이다. 가격도 100만원에 가깝기 때문에 해상도 정도는 Full-HD로 맞춰주는 것이 좋지 않았나 생각된다.
스펙을 살펴보면 4세대 i7(4702MQ) 프로세서에 4GB 용량의 메인메모리, AMD HD8670M 그래픽 프로세서에 2GB GDDR3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8이 제공된다.
3. ACER Aspire E1-572-54204G50Dnkk
i5(4200U)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노트다. 화면 크기는 15.6인치 무게는 2.35Kg지만 군더더기를 줄여 제법 슬림하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는 1366 x 768로 아쉽지만 50만원 후반대 가격이 이를 상쇄시켜 준다.
스펙을 살펴보면 1.6GHz 속도의 4세대 i5 프로세서, 4GB용량의 메인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다른 데스크노트에서 보이는 별도의 그래픽 프로세서는 없으며, 하스웰 프로세서에 내장된 HD4400 그래픽 코어를 통해 처리된다.
저렴한 가격에 군더더기 없는 외모를 지닌 데스크노트를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4. 레노버 ThinkPad T430u 3351-1E7 (500GB)
‘ThinkPad T430u’는 14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포터블 노트북이다. 무게는 1.8kg으로 14인치 노트북에 비하면 굉장히 가벼운 편에 속한다. 게다가 두께 21mm의 군더더기 없는 몸집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노트북에는 1.7GHz 속도의 인텔 3세대 i5(3317U) 프로세서가, 메모리는 기본 4GB가 탑재되어 있다. 별도의 그래픽 프로세서인 지포스 GT620M에 전용 메모리 1GB를 갖추고 있어 게임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보통 노트북이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로 HDMI 하나만을 제공하는데 반해, ‘ThinkPad T430u’는 HDMI 외에도 ‘DP포트’도 달려있다. 그리고 ‘씽크패드’ 브랜드를 달고 나온 이상, 높은 내구성과 키보드 방수 기능 등은 기본 사항이다.
5. 한성컴퓨터 X54K-BossMonster LV.76 (1TB)
인텔의 4세대 i7(4700MQ)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GTX 765M 그래픽 프로세서까지 얹은 15.6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데스크노트다. 무게는 2.6Kg.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속이 꽉 차있는 과일처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우선 2.4GHz 속도의 4세대 i7 프로세서에 지포스 GTX 765M 그래픽 프로세서. 두 프로세서 모두 최신이다. 메인 메모리는 8GB가 제공되며, 그래픽을 위해 2GB용량의 GDDR5 메모리가 추가로 달려 있다. 화면 해상도도 Full-HD 1920 x 1080으로 높은 편이다. 이 정도 사양이면 데스크톱이 별도로 필요 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X54K-BossMonster LV.76’의 가격은 109만원 수준.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모델이지만, 타사 데스크노트와 비교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이른바 ‘가성비’를 중시하며 새롭게 데스크노트를 장만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권한다.
6. LG전자 XNOTE UD560-GD50K (4GB)
‘XNOTE UD560-GD50K’는 15.6인치 크기의 화면을 지녀, 집 안에서 쓰는 ‘데스크노트’ 범주에 속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울트라북처럼 슬림한 몸체에 1.95Kg의 무게는 포터블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국내 대기업이 만든 노트북인 만큼 외형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깔끔하다. 15.6인치의 강점을 살려 숫자 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를 노트북에 담아냈다. 외부 영상 출력도 HDMI와 D-Sub를 제공하며, 총 3개의 USB 포트와 광학 드라이브, 카드 리더기까지 충실한 확장성을 갖췄다.
가격은 70만원 후반대.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화면 해상도도 1366 x 768로 낮은 편이다.
7. MSI GE60-2OE W8 (750GB)
MSI가 만든 최신 게이밍 노트북이다. 게이밍 노트북인 만큼 최신 프로세서로 무장했으며, 기능도 다양하다. 우선 프로세서는 2.4GHz 속도의 인텔 4세대 i7(4700MQ)을 탑재했다. 게임에서 그래픽 성능이 중요한 만큼 그래픽 프로세서도 엔비디아의 최신 GTX 765M이 달려있다. 물론 그래픽만을 위한 별도의 GDDR5 방식 2GB 메모리는 기본이다.
키보드는 게이밍 기어로 이름이 있는 ‘스틸시리즈’를 써 게이밍 키보드에서 맛 보던 키 입력감을 느낄 수 있다. 음향도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 기술을 이용해 박력있는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재미난 점은 mSATA 슬롯이 2개 마련돼 있어 RAID 구성을 통해 최대 800MB/s 읽기 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 지불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스토리지는 750GB용량의 하드디스크다.)
화면 해상도는 Full-HD이며, 무게는 2.4Kg, 외부 영상 출력은 HDMI, D-Sub를 지원한다. 가격은 140만원 수준.
8. 레노버 ideapad YOGA 11s-Tablet i3
레노버가 만든 ‘YOGA’는 노트북으로도 태블릿PC로도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 노트북이다. 화면이 달린 덮개를 조금 열면 노트북으로, 360도 펼쳐 화면 뒤에 본체를 붙이면 태블릿PC가 되는 형태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성능보다는 배터리 라이프에 초점이 맞춰져 설계됐다. 프로세서는 인텔 3세대 i3를 쓰는데 22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져 7w급의 저전력을 자랑한다. 무게는 1.35kg로 가볍다.
태블릿PC로도 쓴다는 설정 덕에 모션 제스처 기능도 제공되는데 젖은 손으로 화면 만지기가 어려울 때 용이하다. 중력센서와 10포인트 멀티 터치 스크린 기능 등이 담겨있다. 프로세서는 1.4GHz i3-3229Y에 메인메모리는 4GB, 스토리지는 SSD 타입으로 128GB가 탑재되어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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