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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워진다 "5월의 표준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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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나와가 추천하는 표준 모니터는?.

 

이달에는 21:9 화면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도 포함돼 있다. 다섯가지 중 3개가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모니터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PC의 용도가 엔터테인먼트에 쏠려있고, 세컨드TV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의 눈이 즐거워질만한 따끈한 모니터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T24C370KD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모니터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쉽다. 하드웨어 마니아야 스펙을 보고 모니터에 대해 대략 가늠할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이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24인치 모니터 ‘T24C370KD’는 삼성이 만든 광시야각 방식의 PLS패널을 사용하는 다목적 모니터다. 디지털 단자인 HDMI 2개, 아날로그 방식의 D-SUB는 물론, TV에 주로 채용되는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그리고 TV 안테나 신호를 입력할 수 있는 RF단자까지 마련되어 있다. 한마디로 ‘모니터 겸 HDTV’인 셈이다.

 

응답속도도 5ms(GTG)로 양호하며, 동적명암비도 높은 편이여서 화면 품질도 좋은 편에 속한다 (패널 명암비는 1000:1).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폰과 연결을 도와주는 MHL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PC,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알파스캔 AOC 2367 IPS LED 무결점

 

알파스캔이 판매하는 ‘울트라 슬림 배젤’과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니터다.

 

AOC 2367 IPS LED는 LG가 주도하는 IPS방식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한 23인치 모니터다. 단자는 디지털로는 HDMI 단자를 2개 달고 있고, 아날로그로는 D-SUB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헤드셋 단자도 있어 손 쉽게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모니터 내장 스피커를 통한 사운드 출력도 가능)

 

IPS패널도 최신이다. ‘AH-IPS’ 방식 패널을 채용해 더 밝은 화면에 색 표현력도 좋다. 응답속도도 5ms(GTG)로 IPS 제품군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갖췄다. 명암비도 5천만:1로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AOC 2367 IPS LED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준의 화면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위텍인스트루먼트 290IPS 파노라마 프리미엄

 

‘290 IPS 파노라마 프리미엄’은 21:9 화면비율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다. 화면 크기는 다른 21:9 모니터와 같은 29인치다.

 

‘야마카시’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모니터는 ‘파루자’로 부르는 자체 화상 처리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다른 모니터에 비해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만들어낸다고 회사 측 주장이다. 위텍인스트루먼트는 이런 화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ST 마이크로시스템의 ‘Athena’라는 칩과 DDR3 메모리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패널은 LG의 AH-IPS를 사용해 품질 높은 화면을 만들어내며, 응답속도도 5ms(GTG)로 우수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21:9비율에 가로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모니터에 올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울트라 와이드를 지원하는 게임을 이 모니터로 즐기면 더 높은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DP, HDMI, DVI 등 다양한 입력 단자를 지원해 전문 작업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덤으로 통합 리모콘도 제공되어 마치 TV처럼 이용도 가능하다. 50만원대로 약간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용도로 모니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치바(Achieva) FH230-IPSA 무결점

 

‘FH230-IPSA‘는 아치바가 판매하는 저렴한 광시야각 모니터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의 장점은 IPS 방식의 광시야각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 중반대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이다. 저렴한 모니터를 원하지만 시야각이 좁은 TN방식만큼은 피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인 셈이다.

 

모니터 외형은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내며, 하이글로시 마감으로 검정색이지만 전체적으로 빛이 난다. 화면은 일반적인 수준인 1920 x 1080이다. 명암비는 1000:1로 일반적인 IPS 패널과 동일하다. 다만 응답속도는 8ms(GTG)로 다소 느린 편이다.

 

모니터에는 DVI와 D-SUB 영상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모니터 자체에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퍼스트 FSM-240YS LED 무결점

 

‘FSM-240YS LED’는 퍼스트 브랜드로 판매되는 24인치 보급형 모니터다.

 

통상 ‘피아노 마감’이라 부르는 하이그로시 재질이 모니터를 둘러싸고 있고, 모니터 화면을 지탱하는 받침목 부분이 투명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게 특징이다.

 

패널은 보급형인 만큼 TN방식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명암비는 1000:1이다. 응답속도는 5ms(GTG)로 일반적인 수준이다.(TN패널은 더 빠른 응답속도 제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해상도는 1920 X 1200으로 일반적인 모니터에 비해 세로 해상도가 조금 더 많다.

 

입력단자는 DVI와 아날로그 D-SUB 입력을 지원하며, 전원은 어댑터를 통해 입력된다. 아울러 VESA 규격의 월마운트 사용이 가능해 모니터를 벽에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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